가인의 계열 셋의 계열..
2024년 7월 14일 주일..
아담이 죽을 죄를 저지르고 에덴에서 쫓겨난 후에 자녀들을 낳았는데..
그들이 가인과 아벨입니다.
아담이 가인과 아벨만을 낳은 것이 아니고..
그들을 낳은 후에 800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다고 하였으며..
가문을 대표하는 가인과 아벨을 구분지어 말씀하셨고..
아벨이 죽음을 당한 후 아담 130세에 셋이라는 아들을 낳았다고 하였습니다.
가인과 그 집안은 하나님을 떠나 자기만의 인생길을 경영하였으며..
아벨과 그 집안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길을 걸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벨 대신에 셋이라는 아들을 주셨다는 말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길을 걷는 가문을 다시 주셨다는 소리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가인의 인생길은 평안함이 없고 악한 인생길이었으며..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만 살아가는 인생길이고..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인생길이고..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의 길로 몰려가는 인생길이었으며..
경건치 않은 인생길, 강퍅한 인생길, 원망과 불평불만이 가득한 인생길..
무슨 일에든지 당을 지어 이익을 따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인생길로써..
그들의 인생길은 허무하기 짝이 없는 인생길이었습니다.
아벨의 인생길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길입니다.
그가 악한 자에게 살해당한 후에..
하나님이 경건한 인생길을 걸어갈 가문을 잇게 할 아들을 주셨는데..
그가 ‘셋’혹은 ‘세트’라고 이름 하는 사람입니다.
가인 집안은 그야말로 악한 자들의 집합체입니다.
가인의 집안에도 ‘에녹’이라는 이름의 사람이 있고..
세트의 집안에도 ‘에녹’이라는 이름의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름은 같아도 삶의 태도는 정반대였습니다.
가인의 아들 에녹은 하나님을 버린 허무한 인생길을 경영한 세상 사람이었고..
세트의 5대손 에녹은 하나님과 삼백년 동안 동행하였습니다.
가인 집안은 대대손손 하나님과 담을 쌓고 살았습니다.
가인집안의 후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살벌하기 이를 데 없는 인생길을 걸었던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집 사람들은 폭력과 악행을 일삼았습니다.
그러나 세트와 그 집 사람들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세트가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에노스라고 하였는데..
그때부터 그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말은..
여호와 하나님과 인생길을 동행하며 그를 경외하고..
시마다 때마다 여호와께 예배하였다는 소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에 기초 로봇과 같이..
자기 의지가 없는 존재로 만들지 아니하였습니다.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할 자유의지를 부여하셨습니다.
완전한 인격체로 만드셨고 그와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며..
세계를 경영하면서 완전한 영광을 보기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인격체에 악한 사상이 스며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원수마귀의 악영향을 받은 가인 집안의 쓴 뿌리가..
세트 집안에도 마수를 뻗쳐오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창 6:5에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시고 근심하셨다고 하였습니다.
관영하다는 말은 가득 찼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문과 그 집 사람들이 많이 있었을 텐데도..
어째서 소금과 빛이 되지 못하고 온 세상에 죄악이 가득 찼다는 것입니까?
선한 사상과 공의와 정도가 오염되어서 빛을 잃어버렸다는 소리입니다.
오늘날에도 기독교회가 번성할 때가 있었는데도 어째서 세상이 변화되지 못하고..
여전히 죄악이 관영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마7:13-14)
세상에 인구가 이렇게 많을지라도 예수를 구주로 믿되 진실로 믿는 이는 적습니다.
믿어지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무수한 사람들 중에 세트의 5대손 에녹만이..
진정으로 하나님과 300년 동안이나 동행함을 보시고 하나님이 감격하시어..
그로 하여금 죽음을 겪지 않게 하시고 천국으로 데려가셨습니다.
그 후손 가운데서 노아와 그 처자식들이 역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쓰레기더미에서 보물을 발견한 것처럼 감격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방주를 예비하라고 하셨습니다.
북이스라엘 왕국이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는 악행으로 멸망하였습니다.
남 유다는 그들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맞습니다.
그러나 이세벨의 딸 아달랴가 남 유다로 시집을 가서..
온 집안과 나라를 오염시켜버렸고 결국은 처절하게 망하는 단초를 제공하였습니다.
오늘날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은..
세상이 미처 돌아가는 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은 진실로 예수를 구주로 믿는 그 믿음으로 살아서..
하나님이 우리를 더러운 진흙구덩이에서 값진 진주를 발견하시도록 살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나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하셨습니다.(눅18:8)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믿음을 붙들고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는 성도들은..
그리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