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거룩한 벡성 제사장 나라..

순악질 의자왕 2023. 10. 31. 18:11

2023년 9월 3일
제사장은 거룩한 직분입니다. 
제사장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속된 사람 사이를 중보 하는 직무를 맡은 자입니다. 
제사장은 사람이 생명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만날..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는 책무를 짊어진 자입니다. 
사람에게서는 생명과 복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사람이 생명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만나야만..
그것을 선물로 받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사람을 이롭게 하는 자입니다. 
그러나 제사장도 역시 사람이기에..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는 반드시 자기의 죄얼을 씻을 속죄 제사를 먼저 드려..
거룩하고 성결함을 입은 후에 그 직무를 수행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당시의 제사장들은 장차 오실 예수그리스도의 그림자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시고 언약을 맺으셨는데..
레위지파를 통하여 언약을 맺으셨습니다.(레26:46)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면..
복을 한없이 내려주시겠지만..
사랑을 배반으로 갚는다면 저주와 형벌을 내리실 것이라고 하셨고..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 앞에서 아멘으로 맹세하였습니다. 
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19:5-6)고 말씀하셨습니다. 
  
거룩한 백성이라는 말씀의 뜻이 무엇입니까? 
애굽 사람들과는 확연히 다르게 구별된 백성들이라는 소리입니다.
저들이 애굽에서 살 때에 비옥한 고센 땅에서 큰 민족으로 자랐습니다. 
그러나 저들이 여호와를 섬기는 생활을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저 애굽사람들의 먹는 것을 같이 먹었고 애굽사람들이 입는 옷을 입었습니다. 
애굽사람들과 다를 것이 별로 없는 생활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출애굽 한 후에는..
삶의 방식과 태도가 확실하게 달라야 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천국이라는 목적지가 있듯이..
그들에게는 가나안이라는 목적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애굽사람의 때를 벗겨내지 못한 채 가나안에 들어갈 수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 악한 때를 벗겨내기 위하여 광야에서 40년 동안..
레위기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훈련을 받았는데..
그것이 거룩한 생활입니다.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에 가나안 사람들과 동화되지 않고..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도 반듯한 생활과..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실천이 생활 속에 녹아들 정도로..
의롭고 선한 생활을 해야 한다는 목표로 훈련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거룩한 생활이란..
세상 사람들의 삶의 기준으로 살지 않고..
레위와 맺은 언약의 말씀을 기준 삼아서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인 것입니다.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라는 직무를 짊어진 이스라엘 자손들을 통하여..
주변 나라와 민족이..
여호와께서 선물로 공급하시는 생명과 복을 함께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방 민족과 나라들도 여호와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기만 하면..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 사명을 이스라엘 자손들로 하여금 감당하도록 하셨습니다. 
악하고 속되고 무질서한 주변 사람들이..
질서의 하나님 품으로 돌아와서 함께 거룩한 백성이 되어..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만 하면..
하나님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죄를 씻어 깨끗하게 하시고 자기 백성으로 삼아서..
제사장 나라가 받는 좋은 것들을 함께 받는 자리에 들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이 목적을 상실한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우리는 반면교사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나라가 구성되려면 기본적으로 세 가지 요소가 꼭 있어야 합니다. 
나라가 무엇입니까? 왕과 백성과 법이 그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예수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들로서 거룩한 삶이 무엇인지..
성경을 통하여 확실하게 훈련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신 큰일을 믿는 바탕위에서..
하나님 아버지가 왕이시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우리가 백성이고..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국법입니다. 
이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이고 목표는 전도입니다. 
나라 안에서 백성의 무리가 많은 것은 좋은 일입니다. 
후세가 없는 가정이나 나라는 복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많이 생겨야 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