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과거와 현재를 잊지말라..

순악질 의자왕 2022. 12. 28. 12:42

2022년 8월 21일
세상 사람들은 세상임금의 통치를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게 당연합니다.
스스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하나님의 통치를 거절하고..
세상 임금의 통치를 받고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 함은, 스스로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육신의 때를 거룩한 생활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자 하는 자들을 일컫는 것입니다.
거룩하다는 말은 ‘구별되다’는 뜻입니다.
무엇과 구별되고 있다는 것입니까?
세상 사람들의 가치관과 전혀 다름을 일컫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웃에게 돈을 꿔주었으면 반드시 받아내려고 합니다.
갚을 능력이 없어서 못 갚는 사람들에게..
가혹한 방법을 구사하여 꾼 돈을 받아내 주는 직업(?) 있을 정도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웃이 7년이 지나도록 꾼 돈을 갚지 못하거든 면제해 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면제년이 다가오고 있는데 갚지 못하는 형제나 이웃이 있더라도..
빚 갚으라는 독촉을 하지 말라고 엄히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애당초 꿔준 돈을 받지 않을 각오가 되어 있지 않으면..
돈을 빌려주지 말라는 뜻입니까?
아닙니다.
가난한 동족이 궁핍하여 돈을 빌리러 왔는데..
제 칠년 면제년이 가까웠음을 생각하고 꿔주지 못하겠다고 그 곤경을 외면하게 되면..
가난한 동족의 신음소리와 부르짖는 기도소리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엄히 판결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구제는 아끼는 마음으로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연보나 헌물은 아낌없이 하여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들에게 빌려준 돈은 독촉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잘못하신 것입니까? 아니지요! 당연히 받아야지요!
다만 동족들에게 자비를 베풀고 은혜를 베풀어서..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하심을 나타내라는 뜻입니다.
형제나 이웃이나 동족에게서 은혜를 입었으면..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한 것이므로..
당연히 하나님이 찬송을 받으시고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세상 사람은 노동임금을 갈취하거나 착취하는 일이 잦습니다.
일을 부려먹고 품삯을 주지 않고 떼어먹는 악행을..
하나님은 극히 미워하시고 싫어하십니다.
종으로 팔려서 6년을 살고 제 7년에 해방의 날이 이르거든 빈손으로 보내지 말고..
하나님께서 복을 주심에 따라 그에게 후하게 안겨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이 거룩한 자가 아니고 누가 거룩한 자입니까?

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권면하셨습니다.
애굽 땅에서 종 되었었던 것을 기억하고 살라고 하셨습니다.
종노릇이 얼마나 참혹하고 고통스러운 일인지 잊지 말고 살고..
종 된 자들, 자유를 잃어버린 자들의 괴로움을 생각하고 자비와 긍휼을 베풀면서..
육신의 때를 살아가라는 소리입니다.
자유를 잃어버리고 억울함을 풀길이 없어 비명을 지르며..
절규하는 자들의 소리와 모습을 애써 외면하고 살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종이 되어 겪는 참상을 먼저 겪은 자로서..
저들의 고통을 못 본체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종에서 해방시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평생에 기억하고 살라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기조아래에서 교회생활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경우에서도 원망 없이 감사로 넘치는 교회생활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교회생활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장차 오는 영혼의 때에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지는 칭찬과 함께 상급이 주어지고..
하늘나라의 영원한 생명과 복을 누리며 영생하는 이것이..
현재 우리의 교회생활의 목적인 것입니다.
과거 고생스러웠던 때를 망각하고 살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의 평안과 풍요와 행복이 어디로서 온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면서..
감사로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생활이 이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생스러워도 영혼구령과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실현시키고자 하는 이 생활이..
교회생활이고 신앙생활이고 영적생활임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