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구원은 은혜요 선물입니다.

순악질 의자왕 2011. 10. 31. 16:50

하나님은 강제적으로 그 뜻을 행하시지 아니하십니다.

우리를 인격적으로 대하시고 좋은 것을 주시면서도 강제로 받도록 하지 아니하십니다.

우리 마음을 지성소 삼으셔서 우리와 완전한 하나가 되기를 소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가 마음에 어떤 소원이 생기면..

사람을 의식하지 말고 그것을 붙들고 하나님 앞에서 말해야 합니다.

그것이 기도이고 노래입니다.

성령님이 감동하시는 그대로 말하면..

하나님이 그것을 반드시 이루시고 찬송이 되게 하십니다.

다만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합니까?

하나님이 믿는 자녀들을 깊이 사랑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율법시대에도 하나님은 극악무도한 이스라엘의 범죄를 징계하시면서..

징계의 도구로 사용하시던 이방나라들을 혹독하게 벌하셨습니다.

마치 아버지가, 잘못한 아들을 회초리로 때리고..

피 흘리며 우는 아들을 붙들고 함께 울며..

손에 잡았던 회초리를 분질러 내버린 후..

피멍든 아들의 종아리를 씻기고 약을 발라주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 없는 이방민족들이..

신이 아닌 것들을 신으로 숭배하면서 축제를 열어 즐기던 그 악행을 본받아서..

이스라엘이, 무엄하게도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어린 자녀들을 제물삼아..

신이 아닌 그것들에게 인신공양을 하고..

이방의 그런 역겨운 전통문화를 수입하여 자기들의 것으로 삼으며..

자랑스러워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가정과 성생활을 소홀히 여기고..

이방신전에서 횡행하던 성매매와 난잡한 변태성행위의 쓰레기문화를 도입하여..

온 나라를 더럽혔을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유혹하여 거룩한 나라를 귀신의 처소로 만들었던..

이방나라들을 회초리로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처녀들이 강간당하고 장정들이 죽거나 크게 다치고 재산이 약탈당하고..

모든 산업이 초토화 될 그때, 하나님은 눈물을 흘리시면서 바라보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치던 이방나라들을 징벌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매질 당할 때의 그 아픔과 그 분함을 오만방자한 이방에 나타내시되..

회초리를 분질러버리듯 망하게 하시고..

그 모든 화려함과 강성함을 다른 민족과 나라에 넘기셨으며..

초라한 몰골의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셔서 회복시켜 주시되..

징계받기 전보다 더 강성하게 하시고, 잘되게 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민족임을 온 세상으로 알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 기회에 한가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율법시대에 이스라엘의 행동여하에 따라 상벌이 주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율법은 하나님과 같이 거룩한 천사의 손에 전해진 것이고..

그것을 사람이 받았다면 받은 사람들은 천사의 재량권에 속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무자비한 형벌을 받은 것은 법대로 심판하던 천사의 징계였던 것입니다.

하나님도 천사에게 상벌에 대한 재량권을 주셨기에 그의 하는 일을 잠시 지켜보셨고..

그러다가 천사의 징계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하시면..

그것을 제지하셨던 것입니다.(대상21장 참조)

이와같이 율법시대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은..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그 백성 이스라엘에 흘렀습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율법 속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맏아들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가 그리스도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써..

율법시대가 지나가버린 오늘 날에..

우리는 복음이 무엇인지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살아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흡족하고 즐거워하시게 하여야 합니다.(히7:28)

율법의 시대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죄에 대한 연약함과 악한 본성이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예수를 통하여 선포된 복음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있는 모든 끔찍한 인간본성의 죄악들은 이미 창세기에도 구구절절 나타나 있고..

로마서를 통하여 바울선생도 설파하였습니다.(롬1:18-32)

또 우리는 교회안의 사람이나 교회밖의 사람이나, 인간 본성에..

죄악의 씨가 도사리고 있다는 부분에서 하나도 다른 것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마다 조금씩의 편차는 있겠지만..

교회안의 사람이나 교회밖의 사람도..

도덕적 잣대로 보나 율법적 잣대로 보나 인간의 죄악성과 짐승적 본성은..

도토리 키 재기에 불과할 뿐임을 인정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세상 모든 민족 모두를 죄인으로 정죄할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에 의하여..

모든 사람들이 죽을 죄인으로 정죄 되었고..

죽을 죄인으로 하나님 앞에 발견된 우리 인간들에 대한 형벌을..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에게 모두 떠넘기셨습니다.

그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다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그로하여금 구원의 푯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성령이 믿는 우리에게 들어오셨고..

비로소 임마누엘이 완전하게 성취된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악한 본성이 때때로 드러나더라도..

죄악에 대한 저주는 예수에게 모두 떠넘기고..

예수를 구주로 믿는 그 믿음을 따라..

모든 좋은 것들을 선물로 받아 누리며 살도록 하신 것입니다.

누가 뭐래도 예수 믿는 사람들은 복받은 자들입니다.

서있을 때 큰 복을 받지만 넘어졌다가 일어날 그때도 여전히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복을 선물로 받는 이름이 예수입니다.

죄악은 모두 예수에게 떠넘기고 복과 생명을..

날마다 그 이름으로 공급받는 자들이 바로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자들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성령하나님의 감동에 의하여 교회생활을 하는 자들입니다.

교회생활은 다른말로 신앙생활이고 영적생활입니다.

영적생활이라 함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어떤지를 알고 사는 것이고..

그러한 사람들에게 생활 속에서 좋은 일들을 이루는 일에..

하나님이 믿음을 따라 위임하셨기 때문에..

믿는 사람들은 마음에 소원이 생기면 상상의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마음에 생기는 소원을 노래하고 그것이 그대로 현실이 될 때에..

찬송이 저절로 되고..

그 즐거움으로 노래할 그때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빌2:13)

죄악과 상관없이 모든 좋은 것들을 선물로 받게 되는 생활이 영적생활입니다.

때때로 도덕과 윤리에 흠결이 생겨서 추해보일지라도..

여전히 복과 생명을 누리며 사는 사람들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자들입니다.

이 좋은 삶을 택하여 후손들에게 좋은 것들을 유산으로 남겨주는 것이 복입니다.

사람이 도덕과 윤리로 자기 자신을 한없이 저주하고 자책하고..

이기지도 못할 죄악을 자기 힘으로 끊어보겠다고 고행하는 것을..

하나님 아버지는 결코 원치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이 성령으로 다 하시겠다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자기의 힘과 노력으로 죄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발악하는 모습이..

율법주의자들의 눈에는 아름답게 보일지도 모르겠으나..

아들을 죽여 그 피로써 모든 좋은 것들을 유산으로..

선물로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눈에는..

추악하기 이를데 없는 역한 모습일 뿐입니다.

예수로 인하여 모든 좋은 것들을 선물로 누리라는데..

그것을 마다하고 자기의 노력으로 율법의 요구를 내어놓겠다고 하는 발상 자체가..

하나님의 눈에는 방자하고 불경스럽고 괘씸한 몰골이라는 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