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기도가 무엇인가요?

순악질 의자왕 2010. 9. 20. 18:25

기도란 신과의 대화로써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으며 살 수밖에 없는 인간이..

모든 것에 제한을 받지 않는 신께..

무엇인가 소원을 아뢰는 행위로 정의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스스로 존재하면서 영존하시는 참 신(神)과의 교제의 대화인가..

아니면 인간의 이념과 필요에 따라 사악한 통치자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거짓 신(神)과의 공허한 대화인가 하는 점입니다.

신이 아닌 것을 신이라 하고..

그것을 이용하여 사욕을 채우려 하는 자들을 우상숭배자들이라고 합니다.

우상숭배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무력을 사용하여 혁명을 일으켜 통치자를 살해하고 권좌에 오른 니므롯이..

숨은 정적들을 효율적으로 색출하여 제거하려고 만든..

[하늘황후 섬기는 종교]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신이 아닌 것들을 신격화시켜놓고..

그것에게 복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데..

그런데, 가짜라면 당연히 어떤 형태이든 응답이 없어야 마땅한데..

이게 꼭 그렇지도 않고 더러 응답이 있다는 게 사람들을 혼란에 빠지게 합니다.

원인이 무엇일까요?

그 해답은 성경에 있습니다.

성경은 그 가짜신의 배후에 관하여 뚜렷하고 명확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천지창조가 있기도 전에 하늘나라에서..

이미 가짜가 진짜를 흉내 내면서 혁명을 일으키는 사건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늘나라는 하나님이 계시고..

그의 명령에 따라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사명자로 창조된 천사들이 있습니다.

천사중 하나가 하나님께 대하여 반역을 시도했는데..

영화로운 직분에 아름다운 모습의 천사장 루시엘이 바로 그 천사입니다.

영리하기는 하나 사악한 그가..

거짓의 아비로서 거짓말 하는 자들의 배후에서 역사하는 영입니다.

그는 거짓의 아비답게 악독한 정치인들의 배후에서 그들을 조종합니다.

사악한 방법으로 권좌에 오른 자들이..

자리를 오래 보존하려고 만들어낸 거짓종교와 그 사제들을 이용하여 낸 거짓말에..

무지하고 우매한 백성들은 세뇌를 당하고 그 가르침이 진실인 것처럼 받아들여..

그것들을 섬기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어리석은 백성들은 헛것에게 기도하고..

그 우상의 배후에서는 피조 된 영적존재인 천사가 ..

무엄하게도..

자기를 신으로 참칭(僭稱)하여 어리석은 백성들을 가지고 노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짜 신에게 기도하는 사람들 중에는..

신의 나타남 현상과 소원성취를 더러 경험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러나 우상숭배의 배후에서 역사하는 것은 피조 된 천사이지 참 신이 아닙니다.

그는 영적존재로서..

시간과 공간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영역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에 갇혀 사는 인간으로서는 그들을 신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그들은 인간의 미래에 대하여 책임 있는 자세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영원하고 아름다운 영혼의 때를 준비하게 하시려고..

고난의 바다, 짧은 육신의 때를 허락하셨는데..

우상의 배후에서 신(神)노릇 하는 그 사악한 천사는..

육신의 때가 전부인 것처럼 여기도록 하는가 하면..

때로는 윤회설(輪回說)이라는 가설을 만들고..

자기가 윤회의 주인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향해 훼방하고..

손아귀에 들어온 사람들을 제 뜻대로 가지고 노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천사들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사람을 깊이 사랑하십니다.

사랑하는 자들에게 행복하고 아름다운 영혼의 때를 준비케 하시려고..

잠시 동안 육신의 때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사람이 불안정한 육신의 때를 살아갈 때 하나님을 의지해야 안전합니다.

육신의 때는 위험요소가 너무 많아서..

사람 스스로 사는 것은 안전장치도 없이 지뢰밭을 무작정 걷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에게로 나아가는 자들을 사랑하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어떻게 살아야..

가장 가치 있고 아름다운 육신의 때를 살아낼 수 있는가 하는 지침서로..

성경이라는 여러 편지들을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

그 편지에는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가르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때때로 기도하면서 회의적인 감정에 휩싸일 때가 있습니다.

당장에 시급하다고 여겨지는 문제들에 대하여 심각하고 간곡하게 아뢰었는데도..

하나님은 안 된다거나 기다리라거나 또는 침묵하실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는 숨이 턱턱 막히는 듯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하나님은 조용히 지켜보고 계신 듯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럴 때도..

하나님은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고 계신 중입니다.

그분은 믿는 우리를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아버지입니다.

큰소리로 부르짖어 기도해야만 들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예리한 반응을 보이시는 분입니다.

때로는 조용히 소원을 말하고 사랑을 속삭여도 뜨겁게 반응하시는 분입니다.

말을 많이 하여야 응답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여야 이 험난한 육신의 때를 아름답게 보낼 수 있는가를..

의미있게 물어보는 자들을 더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죄에 대하여 한없이 연약한 자들을 꾸짖거나 나무라지 않으시고 용납하시면서..

조용히 위로해 주시는 분입니다.

감사와 감격이 넘치는 일상생활 속에서..

약속의 말씀을 떠올리며 믿음의 말을 쏟아내는 자들을 세심히 살피는 분입니다.

시마다 때마다 사랑고백을 듣기 원하시는 분입니다.

기도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은밀한 대화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