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마음과 뜻과 성품을 다하여..

순악질 의자왕 2023. 6. 15. 16:05

2023년 6월 4일
구약이라는 말은 옛 언약이라는 뜻입니다. 
신약이라는 말은 새로운 언약이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옛것을 ‘낡은 것, 버려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것은 환영하며 즉시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옛것이라고 해서 다 낡은 것, 버려야 할 것도 아니고..
새로운 것이라고 해서 다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세상 것들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성경은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옛것이나 새것이나 다 소중합니다. 
구약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옛날에 이스라엘과 더불어 짐승을 죽여 그 피로써 맹약하신 언약을 뜻합니다.
신약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아들을 죽여 그 피로써 맹약하신 언약을 뜻합니다. 
  
사람은 영적존재입니다. 
육신과 영혼이 결합된 존재입니다. 
사람이 육신의 때에 복 받을 짓을 해야 복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저주받을 짓을 하면 저주받는 게 당연합니다. 
복과 저주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구약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바로 레위기서입니다. 
짐승을 죽여 그 피로써 맹세한 언약에 따라 ‘지키면 복을 받고..
지키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기’로 약속한 내용이 레위기서입니다. 
구약이란 레위기에 기록된 십계명과 율법의 세부조항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레위기를 모르면 복 받는 길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이 영적존재이기 때문에 육신의 때만 복 받고 잘살면 다가 아닙니다. 
육신의 때가 지나고 나면 영혼의 때가 저절로 옵니다. 
영혼의 때가 오면 영원한 세계가 우리 눈앞에 찬란하게 펼쳐집니다. 
신약이란 말은 바로 이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육신의 때에 복을 받고 잘 살아갈 기준과 방법이 기록되어 있지만..
영혼에 대하여는 깊이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육신의 때에 복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영원한 세계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죽여 흘린 그 피로써 열려지는 영생에 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피로써 이루어진 언약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그 큰일을 믿는 것이..
행복한 가운데 영생하는 천국문의 개방열쇠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육신의 때에 복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지름길은..
레위기에 기록된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길입니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이루신 그 큰일을 믿어야 영생하는 것입니다.
이 인생길이 가장 복된 인생길입니다. 
  
구약은 사람이 땅에 사는 동안 복 받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신약은 사람이 죄 사함 받고 천국에 들어가서 영생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스스로의 힘으로 복 받을 짓을 하거나..
영생하는 믿음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 조차 하나님이 도우셔야 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스스로의 능력으로 믿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믿음을 주셔야 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아들을 죽여 그 피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자녀삼아 주시고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십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그 큰 사랑을 신약성경을 배우면서 알게 됩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배우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는 이 놀라운 이치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연약한 존재이기에..
인생길을 가면서 수시로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고를 반복합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이 일으켜 주시고 성령으로 힘주시고..
말씀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천사들을 보내셔서 좋은 것으로 위로하시고..
바른 인생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할 때 매를 드셨다가..
눈물을 흘리면서 그 매를 사정없이 부러뜨리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님의 그런 모습들이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졌을 그때에..
이방민족을 일으켜 잠시 벌하시고..
매로 사용하였던 그 이방민족에게 혹독한 형벌을 내리셨습니다. 
그리고 좋은 것들을 주셔서 이스라엘을 위로하셨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도..
잠시 세상길로 빠져들었다가 곤란을 겪게 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때로는 세상으로부터 혹독한 비난과 모욕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의 상처를 싸매주시고 치료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