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있어서 존재한다.
2023년 8월 13일
도둑과 도적의 목적은 재물의 탈취입니다.
도둑은 재물을 손에 넣기 위해 주인 몰래 접근하여 물건을 훔칩니다.
그러나 도적은 재물을 손에 넣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도둑은 들키면 도망칩니다.
그러나 도적은 처음에는 유혹하고 속이고..
그다음에 속아 넘어가지 않으면 공갈협박에 이어 흉기를 들고 날뜁니다.
그래서 도둑보다 더 무서운 게 도적입니다.
도적을 다른 말로 강도라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한 도적들의 집단을 떼강도라고도 합니다.
강도떼들의 명칭도 다양합니다.
바다의 떼강도들을 해적이라고 하고..
말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강도짓 하던 자들을 마적이라고 하였고..
깊은 산속에 소굴을 형성하고 외진 산 길목을 잡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해하고..
물건을 빼앗던 도적들을 산적이라고 하였습니다.
속이는 자, 거짓의 아비, 공중권세 잡은 자, 흑암권세 자, 살인자, 옛 뱀, 붉은 용..
사단이라고도 하고 마귀라고도 하는 온 세상을 꾀는 영적존재..
그 원수마귀 역시 교묘한 수단과 악랄한 방법을 악용하여..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선물로 주신 은혜와 생명과 평안과 복을 약탈하는 도적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오히려 생명과 복과 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외면하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육신의 때를 허송세월 하고 있습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 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입니다.(요10:10)
원수마귀의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생명과 복의 원천이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그리스도의 품에서 떠나게 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양이라면 예수님은 선한목자이십니다.
삯군목자가 아니고 자기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 의롭고 선한 목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리고 자기 피로 값을 지불하고 마귀로부터 우리에 대한 소유권을 넘겨받아서..
하나님 아버지께 드렸습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 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요일3:8)
마귀가 하는 일을 그치게 하려고..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모든 사람들의 죄를 없애버리셨다는 소리입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생명싸개로 감싸주시고 보호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들은 죄를 짓지 아니합니다.
그 죄가 무엇입니까?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부인하는 죄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큰일을 믿지 못하는 죄입니다.
예수가 그리스도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써..
모든 사람의 죄를 단번에 없애버리신 그 큰일을 말하는 소리입니다.
이것을 믿지 않고 부인하는 죄야말로..
다시는 용서받지 못할 커다란 죄라는 소리입니다.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죄는..
상상도 못할 끔찍한 일로 여긴다는 소리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매우 정확하게 인식하고 바르게 이해하고..
깔끔하게 받아들이고 믿는 자들을 가리켜서 성도라는 황송한 명칭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성도들을 가리켜서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를 상속할 상속자들로 일컬으시고..
이 땅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법과 명령으로 받아들여 시행하는 천국백성으로..
일컬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불순종하고 거역하고 훼방하고 배반하는 자들은 그 나라의 백성이 아닙니다.
오직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고자 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이고..
그 나라의 백성이며 장차 그 나라를 상속받을 상속자들인 것입니다.
땅에서는 그에게 가까이 하여 좋은 것들을 선물로 받아 누리며 살고..
그의 나라에 가서는 크고 작은 상을 받아 영광스럽게 영생을 누릴 자들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하는 자들이 전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복음전도는 장차 받을 상을 위한 노력이고 헌신입니다.
복음을 먼저 받아들이고 믿고 하나님과 가까이 하여..
좋은 것들을 선물로 받아 누리고 있는 자들이 전도에 대한 열정을 품게 됩니다.
이 땅에서의 풍요와 안락과 편안함과 복락을 목적삼아서..
교회에 출석하고 기도하는 것은 올바른 교회생활이 아닙니다.
믿는 자들의 진정한 기도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입의 말이 전도로 가득차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