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무교절과 초태생은..

순악질 의자왕 2023. 5. 3. 19:48

2023년 3월 26일
구원은 평온한 가운데서 즐겁게 오는 것이 아닙니다. 
죽음이 눈앞에서 어른거리는 듯 하는 두려움과 공포가운데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무교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무교절은  곡식가루를 발효시키지 않은 채 만든 빵으로서 딱딱하고 맛없는 빵입니다. 
모든 나물은 미량의 독소를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사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나물은..
삶아서 물에 담가 독소를 제거하고 양념하여 먹는 것입니다. 
독소를 제거하지 않은 나물은 쓴맛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쓴 나물이라고 하였습니다. 
거칠고 딱딱한 빵을 쓴 나물과 함께 7일간 먹으라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래서 유월절 다음날부터 7일간 지켜야 하는 이 무교절을..
고난의 절기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무교절은 즐거운 축제가 아닙니다.
7일간 같은 음식만을 먹어야 하는데..
그것도 맛대가리 없는 음식만을 계속해서 먹어야 하는 일은..
고역이 아닐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일회성의 의식이 아닙니다. 
실체가 당도하기까지 계속되는 그림자이고 모형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자손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고 가르쳐 주라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엄히 명하셨습니다. 
  
이 절기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을 통하여 이루신 구원을 의미합니다. 
이 구원은 다른 것이 절대로 섞여서는 안 되는 것을 뜻합니다. 
유월절은 예수님의 죽음을 말하는 것이고..
무교절은 여기에 그 어떤 그럴싸한 이론이나 교묘한 방법도 섞이게 하면..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극심한 십자가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이 일이 이루기까지 유월절 의식은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 
무교절은 구원의 순수성과 일관성의 변개치 못할 기준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묘하게 사람의 노력을 섞어서 구원을 설명하는 어떤 사람들의 설교는..
설교가 아니고 연설입니다. 
연설이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그러한 연설이 사람을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도 없습니다. 
사람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피에 있습니다. 
그 피에 다른 그 어떤 것도 뒤섞이게 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이것을 자여손들에게 가르치고 독려하여..
자여손들로 하여금 교회를 떠나지 않게 할 절대적 의무가 부모에게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빛을 잃어버리고 맛을 잃은 소금밭이 되어버린 원인이 무엇입니까?
기독교인들의 가정에서 가정교육을 소홀히 하고..
자녀들을 세상문화에 젖어들도록 방치한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는 마음이 부모에게서도 찾기 어렵고..
자녀들에게서도 찾기 어려운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한때 1천 2백만 명 이라고 자랑하던 기독교인구가..
7백 만명 이하로 급속히 줄어들었습니다. 
이 기가 막힌 원인은 교계의 지도자들의 타락에 있습니다. 
교인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착념하도록 하지 못한 책임이 목사들에게 있습니다. 
교인들을 세속에 물들도록 방치한 책임이 목사들에게 있습니다. 
유년주일학교가 이미 무너져버렸고..
중. 고등학생들이 교회를 떠나 세상문화에 깊숙이 빠져버렸습니다. 
한국 기독교회는 빠르게 쇠퇴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큰 교회들은 작은 교회들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작은 교회들이 빠르게 문을 닫고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후학을 길러내야 할 신학교는 이제 문을 닫을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이 참담한 원인이 무엇입니까? 
유월절의 오염에 있습니다. 무교절의 오염에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이루신 구원의 길이 선명하지 못하게 되어버렸습니다. 
  
‘말세에는 미혹의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고 말씀하신 바울선생의 예언이..
가슴을 때립니다. 
이제 기독교인들은 성경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할 때입니다. 
이제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지금 서 있는 위치가 어디인지 옷깃을 여미고..
자신을 되돌아 볼 때입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외친 자들이 누구입니까? 
개혁교회를 표방했던 종교개혁자들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신앙관이 잘못되었음이 발견되었다면..
속히 자세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벗어나서 사람의 생각에서 나온 방법을 우상숭배자들에게서 빌려오고..
차용하여 가르쳐온 갖가지 괴이한 교리는 괴악한 누룩일 뿐입니다. 
이것들은 발견되는 즉시 지체 말고 내다 버려야 합니다. 
고름이 살이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