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내 디뎌야..
온 몸을 컨트롤(control)하는 것은 뇌입니다.
뇌가 건강하기만 하면..
온 몸이 건강하고 윤택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만..
사람이 범죄하여 그 열매로 저주와 사망이 왔습니다.
사망이라 함은..
육체적 죽음뿐만 아니라..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것을 뜻합니다.
또한 죄로 인한 저주는 구체적으로 사람의 뇌를 병들게 했습니다.
뇌가 병들게 되니 자연스럽게 몸의 여기저기에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몸에 나타난 현상만을 보면서 치료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기실 그 이면에 숨어있는 질병의 근원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인의 질병은 스트레스에 의한..
심인성질병이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 말도 있습니다.
심인성이란 말은 신경성일수 있고..
그것들은 대부분 우울증을 동반한 귀신병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세균 감염과 과로에 의한 질병도 무시할 수 없는 수치라고 합니다만..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피 흘림은..
모든 사람의 모든 죄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셨습니다.
죄 문제가 해결되었음을 선포하신 하나님은..
사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만 하면 뇌가 고쳐지게 하셨습니다.
뇌가 고쳐지면 생각이 바꿔지고..
생각이 바꿔진 사람은 말과 행동이 이전과 달라져서..
아름다운 삶이 저절로 펼쳐지는 것입니다.
교회도 지도자가 생각이 건전해야 활기가 넘치는 교회가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교인들이 행복한 교회가 됩니다.
그런 교회는 마치 한사람의 움직임 처럼..
모든 일에 일사분란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머리되신 예수님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 받는 일은..
교회에서 꼭 있어야할 부분입니다.
말씀으로 양육을 받는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생각을 고쳐먹는다는 소리입니다.
세상살이를 하다보면 보고들은 세속의 것들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자꾸만 생각이 세속화 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예배중에 말씀을 듣고 찬송을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생각이 바뀌고..
그 말씀을 따라 마음을 갈아 엎어버리는 것입니다.
세속적인 생각들은 모두 내어버리게 되고..
말씀을 들으면서 뇌가 고쳐지고 생각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세상살이를 하다보면..
좋은 생각들이 자꾸 희미해져 버리기 때문에..
예배를 통해서 숫돌에 도끼날 세우듯..
말씀으로 생각을 바로세우는 작업이 교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고..
이 고난의 세월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자세를 바로잡아 나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골1:18,
2:19)
예수 믿는 일이란 말처럼 간단하고 편안하고 쉬운 일은 아닙니다.
눈으로 본 것으로 분석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려는 버릇이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사람의 눈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이 아닐 경우가 흔하다는 것입니다.
너무 먼 거리에 있는 물체나 또는 너무 가까이 있는 물체나..
또 너무 큰 것이나 너무 작은 것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눈 이외의 다른 것에 의지하여 확인해야만 할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약속하신 것을 믿고 의지하면서..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보는 것보다 듣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홍해가 갈라져 있을 때..
강하고 무서운 바람소리와 두려운 물소리가 요란하고..
그 바다 가운데로 마른땅이 되어 있었고..
양 옆에는 바닷물 벽이 형성되어..
물리학 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현상을 이루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 두려운 광경을 눈앞에 보면서..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홍해를 건넌 사람은 없었을 것입니다.
눈앞의 현상은 무섭거나 두려운 광경일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하고 그 말씀에 의지하여 말하면..
그 말한 대로 되어지는 것이 우리의 신앙이라는 사실입니다.
또 우기를 맞이하여 범람하는..
요단강 가에 선 제사장들과 백성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두렵고도 떨리는 강물 흐르는 소리와 광경을 눈앞에 보면서..
말씀과 명령에 따라 법궤를 멘 제사장들은..
범람하는 그 강물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러자 무서운 기세로 흐르던 강물이..
역으로 서서 벽을 이루고 거꾸로 흐르는 광경을 목격했던 것입니다.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그 기적을 믿음으로 경험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서..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까지도 쪼갠다고 했습니다.(히4:12)
하나님의 말씀이 먼저 혼에 들어가야 사람이 정신을 차립니다.
그래야 의지를 가지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輕淸)하는 자세를 취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후에야 비로소 말씀이 영으로 들어가서 영이 새로워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영이 새로워지면..
육체는 저절로 바로잡아지고..
고쳐지고 골수로 윤택하게 되어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 속에 들어가기만 하면..
신경성이나 심인성(心因性)질병도 깨끗이 낫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이 있어서..
말씀이 사람 속에 들어가면 병을 극복할 능력이 저절로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 마음으로 영접하는 자에게..
그 말씀은..
자기를 살리고 가족을 살리고 주변 사람들을 살리는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