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에 물린 사람들..
뱀을 사냥하여 먹고 사는 뱀 전문 사냥꾼들을 가리켜 [땅꾼]이라고 합니다.
보통사람들은, 뱀과 맞닥뜨리면 본능적으로 놀라 기겁하면서..
머리카락이 곤두선 듯 쭈뼛거리며 소름이 돋습니다.
그러나 땅꾼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집게로 뱀들을 집어 자루에 넣기도 하고..
때로는 무엇인가로 뱀의 대가리를 누르고..
맨손으로 목덜미를 잡아서 자루에 넣기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크고 작은 뱀들을 애완용으로 기르기도 하면서..
쓰다듬고 어루만지고 심지어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입을 맞대고 키스를 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요?
그런데 어떤 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그들에게 뱀에 대한 두려움과 혐오감이 처음부터 없어서가 아니고..
일종의 중독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는 성경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삽니다.
또한 성경말씀은 진리입니다.
어떤 말씀이든지 우리가 이해를 못해서 난해한 구절로 여길 뿐..
성령의 인도하심과 감동에 따른다면 실상 난해한 구절은 없는 것입니다.
고고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성경에 기록된 모든 기록이..
역사적인 사실임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사막의 모래 속에 파묻혀..
수천 년 동안 잠자던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실린더가 발견되기 전에는..
많은 학자들이 성경 기록을 허구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진흙으로 만든 고레스의 실린더가 발견되고..
그 기록이 성경의 기록과 일치한 것을 발견한 사람들이..
더 이상 성경을 허구의 기록으로 억지주장을 할 수가 없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창세기에는 뱀이 여자에게 나타나서 선악과 먹어도 죽지 않는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말로 꼬드겨서..
아담과 하와가 죽을 죄를 범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뱀이 사람과 의사소통이 가능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습니다.
다만, 다른 고문서들에 따르면..
당시 뱀이 사람처럼 두 발로 서서 생활하였다고 하고..
사람처럼 말을 하였다고도 합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치명적인 죄를 범하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뱀에게 저주를 내려서 손발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뱀에게 속아 죽을 죄를 저지른 아담과 하와에게는..
하나님이 자비를 베푸셔서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에도 뱀에게 물린 사람들은 뱀에게 중독됩니다.
사람이 맹독을 가진 뱀에게 물리면..
그 독에 중독되어 고통스러워 하다가 죽는 것입니다.
독이 없는 뱀에게 물리면 죽지는 않지만..
그 소름끼치는 모습에 질려서 해를 입는 것입니다.
지금 현대인들 중에는 보이지 아니하는 뱀에 물려서..
정신 줄을 놓아버리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병원마다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도 많고..
어떤 사람들은 증세가 심각하여..
정신과 약물로 정신을 마비시키거나 둔화시켜서..
발광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습니다.
사람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뱀이 무엇입니까?
그건 옛 뱀 곧 사탄이라고도 하고 마귀라고도 하는 타락한 천사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그 뱀에게 물려서 그 악영향으로 인해..
수많은 후손들이 오늘날까지도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한다고 성경에 기록하였습니다.(히2:15)
마약에 중독되면 그 해악은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의존성을 버릴 수 없어서..
당장의 쾌락에 연연하다가 몸과 마음이 황폐화되어..
아까운 인생이 쓰레기처럼 버려집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이 그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한 인생들을 살리시려고..
하나님이 아들을 그리스도로 보내셔서 십자가에 매달려 피를 흘리셨습니다.
선악과 먹은 후에 눈이 밝았다는 말은..
선하다 악하다 하는 기준이 본래 하나님께 있었던 것을..
선악과를 먹은 후에는 자기 자신의 판단과 생각으로 바꿨다는 뜻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자기의 수치를 가리려고..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엮어 입었지만 그것의 한계는 짧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하지 못할 큰 일을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그것이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뱀에게 물려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것은..
장대에 높이 달린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 뿐입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놋 뱀을 든 것과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하신..
우리 주님의 말씀과 같이..
구원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흘린 피 뿐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자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옷 입고 육신의 때를 살아야 복입니다.
현대인들은 사람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뱀에 물리고 그 독에 중독되어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간하지 못한 채..
세상문화에 휩쓸려 멸망의 길로 빠르게 몰려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그리스도인들은 정신을 차리고..
예수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고..
날마다 이기며 살아야 합니다.
뱀에 물린 그 중독을 치료하는 약은..
사람의 부단한 노력에 의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에 의해서만이 무상으로 공급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영광과 찬송을 받으셔야 합니다.
영과 혼과 육체가 주의 보혈의 능력에 의해 치유되고..
전능하신 하나님에 의해 재창조되어..
하나님의 아들딸로 하나님 눈에 발견되어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