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부활하신 주님을 닮아..

순악질 의자왕 2025. 4. 29. 20:04

2025년 4월 20일 주일..
예수님은 우리의 죄악을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고 죽으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를 구주로 믿고 영접하고 그 예수와 연합하여 하나가 된 우리도..
예수와 함께 분명히 죽은 것입니다. 
예수께서 죽은 지 사흘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예수를 구주로 믿고 영접하고 예수와 연합하여서 그와 하나가 되었다면..
우리도 역시 죽어도 반드시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이것이 믿음의 원리입니다. 
믿으면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을 그때..
막달라 마리아와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몸, 즉 신령한 몸을 입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을 만나셨습니다.
대화도 나누시고 함께 음식도 잡수시고 모습을 바꾸시기도 하시고..
알아듣기 쉽게 하나님의 말씀을 풀어 설명하기도 하셨습니다. 
신령한 몸, 즉 부활체를 입고 사십일을 이곳저곳 다니시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주셨던 것입니다. 
마침내 오백여 명의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그 후로 우리는..
옆구리의 창자국과 손과 발의 못 자국이 선명한 예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육신을 입으신 예수님을 만나볼 수가 없다는 소리입니다.
영적세계로 들어가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영으로만 교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들과 교제하고 교감하고 생명과 복을 나누는 것에 대하여는..
성령의 인도하심이 꼭 있어야 합니다. 
성령은 말씀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성경말씀은 그의 편지입니다. 
우리는 그의 편지를 읽고 들을 때에..
온 마음을 다하여 읽고 듣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에 옮겨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생활이고 이것이 신앙생활이고 이것이 영적생활입니다. 
교회생활, 신앙생활, 영적생활에 있어서 세례는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세례 또는 침례를 받는 의미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살아야 합니다. 
세례가 무엇입니까? 
나는 이제부터 남은 평생 나를 위해 살지 아니하고..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위해 살겠습니다. 라는..
고백과 결단과 선언의 의미의 예식입니다. 
이러한 바탕위에서 행하는 교회생활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이러한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어떻게 갚을 수 있겠습니까? 
온 몸과 마음을 다 던져서도 갚을 수 없습니다. 
단지 할 수 있는 일이..
그의 베푸신 은혜를 날마다 깊이 생각하고 찬송하는 일 뿐입니다.
  
바울 선생은 갈라디아서에서..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갈3:27) 
옷은 겉치레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옷과 마음가짐은 비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을 할 자세를 갖추려면 작업복을 입어야 합니다. 
잠을 자려면 잠옷을 입습니다. 
외출하려면 외출복을 입습니다. 
파티에 나가서 춤을 추려면 그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았으면 마음가짐부터 다잡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으로서의 생활을 하여야 하고..
지금 내 말과 행동이 세상 사람과 별다르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진정한 의미에서 그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믿는 사람은 몸과 마음과 말과 행실이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의 자세가 나와야 하고..
그의 생활 속에서 그리스도의 냄새가 자연스럽게 풍겨 나와야 합니다. 
  
지금 육신의 때를 살고 있는 우리는 육신을 입으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육신의 때는 이미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는 우리 곁에 영으로 와 계십니다. 
그가 성령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감동에 따라 교회생활을 할 때에..
진실로 기쁨이 있고 즐거움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교회생활이 재미가 없으면 우리의 일상생활은 더욱 재미가 없습니다. 
영적생활이 잘 되고 있어야 육신의 생활도 물 흐르듯이 풀려 나갑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하여 흥미가 없기 때문에 성경공부도 재미가 없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모르기 때문에 천국에 대한 그림이 마음에 그려지지 않습니다. 
예수가 믿어지면 예수께 속한 자입니다. 
예수께 속한 자이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이미 편입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분명하다면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상속받아 영생을 누리는 그 유업입니다. 
유업은 아들이어야 하고 상속자이어야 합니다. 
상속자가 아니면 유업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