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네와 얌브레들..
역사적으로 지금처럼 교회생활하기가 수월한 때는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믿음을 지켜나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목숨을 담보로 신앙을 지켜 왔었던 게 과거 우리 믿음의 선조들이었습니다.
이 평화로운 시대가 언제까지나 계속되리라고..
지금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눈 한가운데에 놓여있는 지역이 한 때 고요한 법입니다.
앞으로 어떤 환란이 우리 앞에 닥칠는지 아무도 장담하거나 예측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자다가 깰 때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현재 내가 서있는 위치가 어디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아니면..
현세의 안정과 행복을 찾기 위하여, 하늘에서 눈을 떼고..
땅만 바라보며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시점입니다.
말세에 고통 하는 때가 이를 것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눈 여겨 보아야 합니다.
무슨 고통입니까?
사람마다 이웃 사랑하는 모습은 간데없고..
자기를 사랑하는 풍경만 눈앞에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는 사람들의 눈에 고통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또 수많은 사람들의 돈을 사랑하는 현상이 나타나서..
하나님의 사람들의 마음을 고통스럽게 하리라는 것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사람일수록 돈을 사랑하는 모양새가..
하나님의 사람들 눈에 확연히 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돈이라는 것에 속고 있습니다.
화폐라고도 하는 그 돈은 안정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 가치가 언제 어느 때에 변할는지 위태롭고도 불안한 괴물입니다.
놀라운 것은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국가와 국책은행이 화폐에 대한 보증을 해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국가권력도 국책은행이나 시중은행도 화폐의 가치를 절대로 보증해 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사랑하는 사람마다..
마음이 찢어지고 가슴이 터져 죽는 배신을 당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자긍이 무엇입니까? 교만은 무엇입니까?
무엇을 이룬 것에 대하여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줄을 잊어버리고..
자기가 잘나서, 또는 자기가 똑똑하고 능력이 있어서 얻은 결과로 생각하여..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겨 거만을 떨어댄다는 것입니다.
그런 모습이 하나님의 사람들 눈에 민망하고 고통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훼방이 무엇입니까?
사전적으로는 ‘남의 일을 잘못되게 하거나 일이 마구 틀어지게 하다’는 뜻입니다.
부모를 거역하는 것은 은혜를 원수로 갚는 행위이기 때문에 망할 죄입니다.
[사람을 미치게 하는 음식들]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구약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중에 하나님이 먹지 말라는 음식들은 먹지 말고..
정하다고 하신 음식들만 먹게 되면 망가졌던 건강이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패스트푸드음식들이 아이들의 뇌를 망가뜨리고..
튀긴 음식들과 화학약품으로 가공시킨 음식들과 탄산음료와 사탕 과자들이..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사람들을 미치게 하고 정신이 병들게 하여..
인간으로서의 기본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소리였습니다.
무정한 인간성과 원통함을 풀지 않는 잔인함과 참소를 즐겨하는 것과..
절제하지 못하는 것과 인간성이 사나운 것과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는 것과..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는 현상들이 성행하기에..
믿는 사람들에게 큰 고통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말기적 현상들은 믿는 사람들의 기도나 경건이나 어떤 노력으로도..
그러한 사회적 현상들을 개선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얀네와 얌브레는 모세를 대적하여 훼방하던 자들입니다.
인간의 눈에 감춰진 하나님을 부정하도록 획책하던 악한 자들입니다.
얀네와 얌브레는..
애굽의 우상 거짓 신, 하피, 이시스, 크눔, 소벡, 오리시스의 박수무당입니다.
얀네는 유혹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얌브레는 반란을 일으키는 자라는 뜻입니다.
모세가 출애굽을 앞두고 바로에게 들어가서 지팡이가 뱀이 되게 이적을 베풀었을 때..
얀네와 그 졸개들도 마술을 이용하여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하였고..
모세가 물이 변하여 피가 되게 하는 이적을 베풀었을 때에도..
얀네와 얌브레가 마술로 똑같은 현상이 나타나게 하였으며..
하나님의 능력이 모세를 통하여 개구리가 온 애굽 땅에 창궐할 때에도..
그들 역시 마술로 개구리가 나타나게 하였습니다.
이들은 다 사탄의 흑마술을 이용한 눈속임이었습니다.
얀네와 얌브레가 이런 짓을 함으로써..
사람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부정케 하는 효과를 보였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얀네와 얌브레와 같은 자들이 종종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회의 안정과 성장을 훼방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며..
하나님이 없다는 듯 무신론과 진화론과 각종 이교종파들을 활용하여 대적합니다.
악한 저들은 그리스도의 사람들의 소소한 실수와 약점을 확대 재생산시켜서..
치욕거리를 극대화시킵니다.
아무리 그래도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모욕을 당할 때..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됩니다.
같은 기독교인들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당하고 코가 빠져 있을 때..
자기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모욕을 당하고..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한 형제자매 된 사람들이 과도한 비난의 화살을 맞을 때에..
적개심도 들지 않고 오히려 얀네와 얌브레와 같은 원수들 편에 서서..
저들과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면 이것은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이 끔찍한 말세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오는..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받기에 매진하여야 합니다.
20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