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기도해야 할 것인가..
기도는 사람이 사람에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사람이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께 말을 하는 일입니다.
보통 개인적으로 답답한 문제가 있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신기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호소에도 귀를 기울이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마음에 감동받으시는 기도, 기쁘게 열납하시는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감동받으시는 기도는 기뻐하시다 못해..
기도 자가 청하지도 않은 부귀와 영화까지..
선물로 풍성히 쏟아부어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도 많이 한다는 어떤 사람들 중에는..
청산유수와 같이 매끄럽고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말들을 쏟아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는 동떨어진 말을 많이 쏟아 내고..
자기의 일방적인 소원만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했던 소리들을 반복적으로 부르짖다 못해..
세세하게 부연설명도 빼놓지 않고 늘어놓는 하소연입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에 부합하지 아니하는 종류의 그런 기도는..
때때로 사람이 듣기에 감정적이고 격동적이어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소리일수도 있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가증스러운 말빨에 지나지 않는..
허망한 연설을 쏟아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런 기도일수록 사람으로부터 ‘기도 잘한다는 찬사’를 들을 수는 있겠지만..
하나님께로 부터는 외면 받을 수밖에는 없는 헛소리에 불과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좋아하시는 기도는..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이 왕의 명령으로 받아들여지는 영역이 확대되는 일의 소원과..
하나님이 의롭다고 여기시는 표목을 위하여 힘써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자기의 개인적인 소원보다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영역의 확대를 목적하는 기도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자기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다고 믿고 내는 소리가 아니라..
의로우신 예수와 연합하여 진실로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의롭다 함을 얻게 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예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소리입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이 정확히 반영된..
그의 말씀을 바탕에 두고 힘써 내는 소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입니다.
육신이 왕 노릇 하려는 바탕위에서 내는 소리는 기도가 아닙니다.
육신의 요구보다 영의 요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부르짖는 기도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입니다.
육신의 때에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이미 정확히 알고 계신 이가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육신의 때에 꼭 필요한 것들은 마음에 품고만 있어도..
그가 적절한 시기에 저절로 생기게 하십니다.
교회생활을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습니까?
구원에 대한 확신이 서 있는 상황에서 말씀을 따라 행하여야 진정한 교회생활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생활입니다.
교회생활의 백미는 회집입니다. 다시 말해서 공적예배모임입니다.
모여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입니다. 무슨 제목으로 찬양합니까?
주의 십자가의 피 흘리심에 의한 구원의 확신과 감사에서 출발한 찬양입니다.
교회생활은 헌금생활입니다. 예물은 이미 주신 생명과 복에 대한 감사의 표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원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온전히 주의 몸 된 교회에 담겨있기를 소원하십니다.
어떻게 마음이 교회에 쏠려 있을 수 있습니까?
그 열쇠는 예물입니다.
풍성한 예물, 감사와 즐거움이 풍부한 가운데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헌금생활이..
우리 마음을 주님의 몸 된 교회에 붙들어 두는 열쇠입니다.
그의 베풀어주신 은혜가 감사하여 헌신하는 행위가 교회생활입니다.
사람의 그 어떤 헌신으로도 갚을 수 없는..
그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시가 교회생활입니다.
그래서 교회생활 중에 불평, 불만, 불순종, 훼방을 내보이지 않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생활입니다.
교회생활 중에 그러한 잡것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원수마귀의 시험에 빠지고 있다는 강력한 반증일수 있습니다.
또 교회생활은 교제의 생활입니다.
하나님과 호기심으로 사귀고 사랑의 마음을 갖고 사귀는 생활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은 우리를 짝사랑하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연애편지입니다.
그 연애편지를 애독하는 성도들의 모습은 하나님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요소입니다.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에는 하나님과 기도로 날마다 교제하는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남녀가 호감을 갖고 만남을 거듭하면서 서로에 대하여 알아가는 과정을 가리켜..
사귄다고 말합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우리는 사랑에 목말라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드리는 새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과의 관계형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생활에..
방점을 찍어야 하겠습니다.
이웃을 세심히 배려하는 생활에 교회생활의 방점을 찍어야 하겠습니다.
육신의 때에 영적생활을 잘 하여야 참된 그리스도인입니다.
영적생활을 먼저 잘하여야 육신의 생활이 저절로 잘됩니다.
순서를 확실하게 정해두고 교회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가정생활도 서로 사랑해야 자녀가 생깁니다.
교회는 정결한 처녀입니다.
교회의 신랑 되기를 소원하시는 주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고..
교회생활 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만 잃어버리지 아니하면 주님의 자녀가 저절로 생깁니다.
새해에는 성도여러분에 의해서 새 신자가 여럿 생기는 기쁨이 있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