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은 죄없는 자가 아닙니다.
누구든지..
내가하는 말을 들어주고 내가 내놓은 약속을 믿고..
그거에 근거해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내게 있어서 무엇보다도 존귀하게 여겨지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그 약속을 믿고 그에 근거해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천하보다도 귀하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무시하면서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말씀과 약속에 따라 살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한다고 칭찬받던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말은 그분의 사상과 가치관이 같았다는 소리입니다.
그분의 생각에 자기생각을 맞췄다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같은 소리를 내고 같은 행동을 하고 살았다는 소리입니다.
그 사람을 성경은 [에녹]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데려가심으로서 죽음을 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창5:21-24, 히11:5)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은 엄청난 복을 선물 받는 일입니다.
속지 마십시요!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아닙니다.
여전히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는 사실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습니다.
마음 판에 하나님의 약속을 바탕으로 그린 그림들이 허상이 아니라..
현실로 나타나는 실상이라 그 소리입니다.
에녹은 죄 없는 자가 아닙니다.
노아의 홍수 이전에는 지구에 비가 내린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바람도 심하게 부는 환경이 아니었다고 창조과학회의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렇다면 노아가 당시 비를 경험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앞으로 40주야 동안 비가 와서 이세상의 모든 것들을 삼킬 것]이라고 했던 그 예언은..
충분히 미친 소리로 여겨질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아무사람도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과..
그 결과까지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으면 죄사함 받고 행복한 가운데 영생한다고 하고..
믿지 않으면 자기 죄가 여전히 자기에게 있어서..
죽음 이후에 불지옥의 저주 가운데 영원한 형벌을 피할 수가 없게 된다고..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단언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있는 아무사람도 지옥을 경험한 사람은 없습니다.
천국도 지금까지 경험한 사람이 없습니다.
아무사람도 경험하지 못했어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여기는 성경이 그렇다고 하니까 그냥 믿는 것입니다.
현재 예수 믿으라는 권함을 받고도 [미친 소리]로 치부해버리는 사람들과..
노아시대의 물로 멸망당한 사람들과 다를 것이 무엇입니까?
아브라함은..
아버지 데라가 팔기위해 창고에 비축해 두었던 우상들을 불 싸질렀다고 합니다.
아우인 하란이 그 불을 끄기 위해 뛰어들었다가 불타죽었다고 전승은 전합니다.
온 친척과 주변이웃들의 비난의 화살이 빗발쳤을 것은 뻔한 일입니다.
인간적으로 아무리 편파적으로 생각해도..
모욕적인 욕설과 심한 저주를 피할 도리는 없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처량하고 의지할 데 없는 처지의 아브람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힘이 되는 말씀으로 위로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너는 너의 본토와 친척과 가까운 형제들을 떠나라]..
[너를 복의 근원이 되게 하고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민족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창12:1-3)
아브람은 후손이 없는 것이 한이었으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후손을 주실 뿐만 아니라..
그 약속의 아들로 인하여 후손들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많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약속으로 얻은 아들이 한창 자라가는 나이에..
그 아이를 번제로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번제(燔祭)는 제물의 전체를 화제(火祭)로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약속의 씨인 이삭을 죽여 번제로 드린 후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다시 살리셔서..
사람노릇하게 하실 것이라고 굳게 믿고 그대로 행하였던 것입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이 말리셨고..
이삭은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을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창2 2:1-13, 히11:17-19)
믿음이란 보이지 않으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의 속성대로 영적생활을 사모하는 삶입니다.
그분이 하신 약속들을 성경에 말씀하신 그대로 가감없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야생동물들이 올가미에 걸려서 죽게 되었던 것을..
사람이 마취 총을 쏘아서 올가미를 끌러놓아 자유롭게 한 것처럼..
예수를 믿으면 죄의 형벌에서 그대로 놓임 받습니다.
믿으면 원수마귀의 참소에서 벗어나게 하십니다.
믿으면 질병에서 놓임 받습니다.
믿으면 고약한 환경이 좋은 환경으로 바꿔집니다.
믿으면 묶였던 모든 문제들이 저절로 풀어집니다.
믿으면 아름답고 기분 좋은 일들이 주변에서 쉴 새 없이 일어납니다.
믿으면 죄와 상관없이 분에 넘치도록 엄청나게 좋은 것들을 퍼 안겨 부어주십니다.
의로운 첫째아들보다 면목없게 되어버린 둘째아들 탕자에게..
더 좋은 것들이 면구스러울 정도로 쏟아져 내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