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
맥추절은 첫열매 드리는 날입니다.
유월절을 깃점으로 해서 50일째 되는 날이라서 오순절로 불리우는 날입니다.
구약에서는 율법을 받은 날입니다.
신약에서는 성령이 강림하신 날입니다.
구약에서는 말씀을 받은 날이고 신약에서는 성령을 받은 날입니다.
또한 성령의 임재로 인하여 주의 몸 된 교회가 시작된 날입니다.
구약에서는 첫열매 드리는 날입니다.
신약에서는 예수가 첫열매로 부활하신 후 50일 되는 날이고..
그의 이름으로 성령이 내 마음을 지성소 삼아 좌정하신 날입니다.
구약에서는 애굽의 장자를 죽이신 날로부터 시작해서 50일이 되던 날이고..
이스라엘 자손들이 출애굽 하여 50일째 되던 날입니다.
또한 유월절의 절기를 지키면서 집안에서 누룩을 모두 내보내고..
49일을 살다가 50일 되는 날 다시 누룩을 집안에 들이는 날입니다.
신약에서는, 특히 오늘날 기독교회에서는..
성령강림절과 맥추감사절을 동시에 생각할 수 있는 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이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따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웃을 섬기라고 주셨습니다.
말씀을 벗어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자는..
불법을 행하는 자라는 판결을 피할 수 없습니다.
말씀이 기준이 되어서 교회생활이 되어야만..
영혼의 그날에 주님으로부터 칭찬과 상급이 내려지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실생활의 비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자기의 신앙을 점검해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만 따라 교회생활을 하기만 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반드시 그의 인생여정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하시고..
부요하게 하시고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반드시 자기를 빈천한 자리에서 영광스러운 자리로 이끌어주신 경험과..
그러한 간증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아직 없다고 한다면 누구든 자기의 신앙을 다시 심각하게 점검하고..
주도면밀히 분석하고 과감히 수정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적생활을 한다고 하면서 먼 나라 이야기와 같은 소리만 하고..
실생활과는 거리가 먼 언행을 계속하고 있다면..
그의 신앙은 올바른 신앙의 자세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육신의 때에 자기의 실생활에서 생각과 말의 능력이 나타나고..
인생여정을 통하여 저절로 되는 삶의 진보가 반드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있는 자들이 지나간 날들을 회상하며..
오늘날 자기 삶을 통하여 생명을 주시고 복을 주신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의 표현을 예배 때마다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인생의 진한 쓴맛을 본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쓴맛을 본 사람들은 교만히 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들을 찾으시고..
그들을 들어 하나님의 아름다운 일에 그릇으로 쓰십니다.
인생의 쓴맛을 본 사람들은 육신의 때를 살아가면서 나타나는 현상에 대하여..
신중한 자세로 그것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고난이 사람을 결코 망하게 하지 못합니다.
고난이 오는 것은..
더 크고 좋은 것을 선물로 주시려는 하나님의 경륜의 한 경점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결코 망하지 아니합니다.
그가 고난으로 나를 인도하셨다면..
고난과 비교할 수 없는 크고 좋은 선물과 상들이..
저 멀리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절기는..
그런 고난을 통하여..
좋은 것들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한 사람들이..
감격과 감사로 그에게 예물을 드리는 날입니다.
자기의 육신의 때..
내일을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라고 좋은 것들을 선물로 주신 것이 아니고..
주와 복음의 편만을 위하여 손을 펴서 쓰라고 재물을 주신 것입니다.
재물을 선물로 주신 것은..
그것을 종자삼아서 씨앗처럼 적절한 곳에 심으라고 주신 것이고..
그것은 심을 씨와 먹을 양식으로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어느 교회당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쓰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육신의 때에 하나님을 위하여 큰일 한번 하고 가자!]..
그것을 읽으면서 나는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내게는 참으로 감동적인 글귀로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무엇이든 재능을 주시면..
주와 복음을 위하여 한번 죽을힘을 다하여..
충성하고 헌신하자는 결심이 가슴에 일렁였습니다.
앞으로 주께서 내게 어떤 일을 맡기시던지..
감사한 마음으로 그 일을 하되 성심을 다하여 하여야 하겠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그 결심이 무너지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고 기도할 일이었습니다.
감사예물은 절기 때만 드리는 것이 아니고..
예배 때마다 감사로 예물을 드리고, 감사로 찬양을 드리고..
감사로 봉사와 헌신을 하며..
감사로 기도하는 믿음이기를 소원하면서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