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직분자들의 종노릇..

순악질 의자왕 2012. 3. 16. 10:14

하나님이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그를 통하여 모든 사람이 생명과 복을 선물로 공급받게 하려 하심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온전히 희생하심으로써..

사람은 하나님께 거저 나아가서 구원을 선물로 받는 것입니다.

그가 십자가에서 못에 찔려 죽음으로써 죄인들을 위한 희생 제물이 되셨고..

그 한번의 피 흘리심이 모든 사람들을 거룩하게 하신 것입니다.

거룩하게 하신 그가, 믿는 우리를 아들딸로, 또 상속자로 세우셔서..

하늘나라를 차지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평생 율법을 지키려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곧 한계를 드러내고 사람마다 끝내 죄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죄인으로 드러날 때마다 그 죄를 없이하기 위하여 짐승을 잡았습니다.

죄인 대신 죄없는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피를 흘렸습니다.

피 없이는 죄를 없이 할수 없고, 피 없이는 하나님을 만날수 없었습니다.

피 뿌림을 받은 자만이 하나님께 나아가서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과 복을 선물로 받게 되고..

그 생명과 복으로 육신의 때를 고난과 함께 살아낼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천사의 손으로 전해진 율법을 받으면 천사의 손아래 있게 되고 그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날에도..

율법을 신봉하면 천사의 손아래 들어가서 그의 종이 되는 것이고..

예수가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사람의 죄를 단번에 끊으셨음을 믿으면..

천사의 손에서 벗어나서 자유인이 되고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함으로써 그의 아들딸이 되고..

종의 삶에서 벗어나서 자녀의 생활을 즐겨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땅에 사는 동안 슬픔을 안고 살기를 원치 아니하십니다.

저 하늘에 이미 마련되어 있는 모든 좋은 것들을 마음판에 새겨놓고..

그것을 날마다 들여다 보며 힘을 얻어서 이 고난의 바다를 힘차게 이겨나가기를 소원하십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들은 자기가 하나님께 누구인지 알아야 합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자들만이 하나님이 말씀으로 낳으신 자녀들입니다.

믿는 자들은 아버지를 즐거워하시게 하는 효자자식들로 하나님 앞에 날마다 발견되어져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가장 큰 효도는, 주와 복음을 위하여 헌신하는 생활로써..

좀 역설적이지만, 서로 종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는 형제자매를 위하여 종노릇을 마다하지 않는 열정이..

믿는 자들에게는 꼭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일군들은 억지로가 아니고 자원해서 세워져야 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일군으로 선택받은 자들은..

교회를 위하여 종노릇 하기를 자처하는 자들이어야 합니다.

교회의 일군으로 임명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충성된 사자(심부름하는 종)임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잠25:13)

교회일 하면서 오는 모든 고난을 기꺼이 감수할 의지가 없다면 초반에 조용히 사임을 해야 합니다.

집사들이 교회 일을 하다보면, 때때로 경제적으로 손해가 오고 명예적으로 굴욕이 올수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온 마음을 다하여 일하였어도 책망의 말이 떨어지기도 하고..

몸이 부서져라 일을 하였어도 칭찬은 커녕 책망과 비판이 쏟아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일군으로 선택받은 직분 자들이 고약한 일만 당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호와라는 이름처럼, 눈에 안보이나 존재하시는 하나님이 일하시되..

사람이 잠자는 동안에 좋은 일이 있게 하시고 직분 자들의 생활속에 좋은 일들이 널리게 하십니다. 

교회를 통하여 주와 복음의 편만을 목표로 일하는 직분 자들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위로를 받되 시시때때로 좋은 것들을 선물로 받게 하십니다.

그리고 육신의 때가 끝나고 영혼의 때가 오면, 그날에 상을 받게 되는데..

육신의 때에 당했던 모든 수고에 대한 상급과 함께 칭찬과 영광이..

목자장이신 예수님께로부터 충성된 직분자들에게 안겨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