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천기누설.........

순악질 의자왕 2005. 7. 28. 11:36

간도는 역사적으로..
한국말을 하는 사람들이 한국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지키며 대대로 살았기에 한국 땅입니다.
교활한 신라가 제힘에 부치니까 중국을 끌어들여 동족인 고구려와 백제를 무너뜨리고..
고구려가 안고 있던 엄청난 땅을 중국에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삼국을 통일 했다고 떠벌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국경문제가 흐지부지 되면서..
여러가지 환경적 요인으로 먹고살기 힘들었던 서민들이..
대거 간도 땅으로 몰려가서 황무지를 개간하여 옥토로 일구었고..
중국의 압제와 조선의 대응이 맞서 분쟁할 시기에 일본과 중국의 전쟁이 일어났으며(청일전쟁)..
일본의 승전(勝戰)에 이은 손익계산에 의해..
우리의 뜻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이 간도를 중국에 넘겨줘버렸던 것입니다.
그 간도 땅을 되찾기 위해서 남북한이 연합하고 공조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만났던 것 때문에..
세계가 귀엽게 보고 노벨상을 준 것 아닙니까?
만약, 남한의 경제력에 의한 첨단장비를 갖춘 군사력 및 고급인적자원과..
북한의 일사분란한 결집력과 용맹한 군사력을 합쳐 중국을 대항해 싸운다고 가정한다면..
그리고 간도 땅 전체를 회복한다고 한다면..
우리나라 지도는 엄청나게 달라질 것이고..
지리적, 경제적, 군사적으로도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것이 분명합니다.
과연 그런 날이 오겠습니까?
거대한 짐승처럼 힘만 센 중국과의 전쟁에서 우리가 이길 승산이 과연 있겠습니까?
그래서 남북한의 통치자들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10만여 목사들에게 공문을 보내..
한곳으로 모이라고 했다고 가정합시다.
왜 모이라고 했습니까?
민족의 존망의 갈림이 걸린..
이 전쟁의 향배를 결정짓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에 달려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이런 생각도 신앙의 기초가 단단히 다져진 남쪽나라 통치자에게서 나왔습니다.
국가 조찬기도회라든가 국회 조찬기도회가 존재하듯이..
목사들이 한곳에 모여 하나님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고 가정합시다.
마침내 10만 여명의 목사들에게 한결같은 응답이 왔습니다.
'이 전쟁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응답었습니다.
이 얼마나 황홀한 기도응답입니까!
이 얼마나 힘이 솟는 기도응답입니까!
하나님의 보장이 확실하다면 겁날게 무엇이겠습니까?
남 유다, 북이스라엘의 연합으로..
아람에게 빼앗겼던 [길르앗 라못]이라는 영토를 되찾기 위한 전쟁을 벌였던..
여호사밧과 아합의 전쟁역사를 열왕기상22장에 기록된 대로 참조하여..
우리나라와 주변상황에 빗대어 약간 각색해보았습니다.

 


북쪽나라 통치자인 아합은..
정치적인 역량과 외교수완은 뛰어났으나 신앙이 개판인 인물이었고..
남쪽나라 통치자인 여호사밧은..
정치적인 결단력과 통솔력이 북쪽나라 통치자만 못하였으나..
신앙에서만큼은 북쪽나라 통치자와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신앙의 소유자였습니다.
남쪽나라 통치자 여호사밧은..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는 짓을 미워하시는 하나님을..
정확히 아는 자였기에..
목사(선지자)무리의 한결같은 좋은 예언에 의문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목사들의 회합에 빠진 인물은 없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있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못난 짓, 악한 짓을 일삼았던 북쪽나라 통치자 아합에 대하여..
항상 흉한 예언만을 내놓던 시골구석의 어떤 못난 목사..
대쪽같은 목사(이믈라의 아들 미가야)가 한사람 빠졌던 것입니다.
배타성향이 강한 그 목사를 부르러 간 사람이 조언합니다.
[수많은 목사님들이 한결같이 좋은 예언을 했으니 목사님도 좋은 말만 하십시오]..
[그것이 목사님의 신상에 이롭습니다]..
이윽고 통치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컨츄리한 목사(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는..
처음에 저들과 똑같은 말을 일부러 합니다.
재수없는 말만 쏟아내던 저 대쪽이..
그럴 리가 없다고 여긴 북쪽나라 통치자는..
윽박지르며 바른말을 하라고 다그칩니다.
마침내 대쪽은..
대쪽같고 추상같은 하나님의..
천상에서 벌어진 천기, 하나님의 경륜을 누설하고맙니다.
[지휘관이 없어 져버리니 병사들은 우왕좌왕하다가 모두 고향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이 얼마나 당황스럽고 괘씸한 소립니까!
하늘에서 비밀회의가 열렸는데..
천사중 하나가..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서..
10만여 목사(선지자)들에게 역사하겠다고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반역하고 못난 짓만 일삼았던 북쪽나라 통치자 아합을 죽이기 위해서입니다.
거짓 영에 의한 거짓예언에 오염되지 않은 촌스러운 목사(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는..
대쪽발언으로 인해 말할 수 없는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감옥에 갇혀서 음식과 물을 죽지 않을 만큼만 공급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하실일을 사람들에게 미리 말한것 때문에..
이와같이 필설로 형용키 어려운 환란을 때때로 당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수 있습니다.
 

 


듣기 좋은 말이 꼭 다 좋은 소리는 아닙니다.
때로는 쓴 소리가 인생의 항로에 있어..
좋은 길로 인도하는 결정적인 외침으로 작용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들이 귀에 달콤하기는 하겠으나 해악이 되고..
민주주의의 꽃이라 일컬어지는 다수결(多數決)이..
결코 선(善)과 미덕(美德)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발견해야합니다.
북이스라엘 왕 아합을 멸망시키기 위해 하늘에서는 비밀회의가 열렸었고..
수많은 선지자들이 거짓예언의 도구로 사용되어졌던 것을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아합 왕과 여호사밧 왕은 사람보기에 훌륭했습니다.
성경에도..
'형제가 연합함이 얼마나 아름다운고'라는 말씀이 있긴 합니다.
영토의 회복이라는 명제 또한 얼마나 멋있습니까!
그러나 아무리 멋있으면 뭐합니까?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배제한 사업의 경영이라는 것이..
얼마나 허무한 결말을 가져옵니까!
아합의 평소의 삶이..
하나님을 철저하게 배제한 삶이었고..
그에게 신앙의 모습이 있었다면..
철저하게 형식에 치우친 모습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는 믿음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사밧은..
아합과 사돈관계를 맺은 것부터가 잘못되었습니다.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를 이루겠습니까?
믿음의 사람이..
어찌..
믿음 없는 사람과 일을 경영하려고 합니까!

 

 


그들은 처음부터 엉망진창으로 출발하여 실패할수 밖에 없었고..
혹 말씀을 열심히 지키다가 한순간 실수로 져버려도 실패한 인생일수 밖에 없었으나..
우리는 다릅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지키면 살고 어기면 죽는다는 것을..
멍에처럼 짐 지워 주시려고 주신 것이 결코 아닙니다.
사람이 무능한 존재임을 알게 하시려고 율법을 주셨고..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는 마음을 버리고..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결코 무겁고 부담스러운 짐을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예수가 그리스도로 이땅에 오셔서 사람들의 죄에대한 사슬과 형벌을..
단번에 끊어버리셨기 때문에..
우리는 죄에 대한 속박과 죄책감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더이상 죄책감에 사로잡혀서 고통을 당하며 살지않아도 된다는 소립니다.

과거의 죄도, 현재의 죄도, 미래의 죄까지..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심으로써..

단번에 끝내셨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