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하나님은 나때문에 실패하지 아니하신다.

순악질 의자왕 2017. 6. 17. 21:33

 어떤 사람은 사람보기에 쓰레기 같은 인생으로 보이겠지만..

그러나 그가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씨름하고 있다면 하나님은 결코 그를 버리지도 아니하시고..

떠나지도 아니하시며 오히려 그를 귀히 보시고 소중히 붙들고 계십니다.

거대한 인류역사도 하나님이 붙들고 계시지만..

소소한 개인의 역사 역시 하나님이 붙들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은 지금 고생스럽고 앞일이 보이지 않아서 암담할지라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의 약속에 거하는 자들에게는 머지않은 장래에..

반드시 밝고 좋은 날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지자 다니엘은 앞으로 일어날 세계적인 큰 나라들의 일어섬과 스러져감에 대하여..

하나님이 당신의 계획하신 일들을 은밀한 밤 환상으로 알게 하시므로..

그 일을 느부갓네살 왕에게 진술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단2:18-23)

하나님은 인간세계의 역사를 자기의 뜻대로 엮어 가시되..

세계적인 왕들과 지도자들을 임의로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시며..

지혜를 얻을 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명철을 얻을 자에게 명철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의 경륜에 의해서 사람들의 마음의 소원과 상관없이 인류역사는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과 생각은 전혀 생각지도 아니하고..

자기 생각에서 나오는 욕심과 생각을 따라 부르짖으며..

제멋대로 떠버리는 기도를 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사람들의 소원과는 아무 상관없이..

자기의 계획대로 세계역사를 진행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이 실수하고 죄를 지어서 하나님이 망신을 당하고..

하나님의 계획하신 일이 틀어져서 그 영광이 가려지는 것이라고 지레짐작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죄와 상관없이 그는 자기의 원대한 계획대로 일을 진행하십니다.

사람의 실패 때문에 하나님이 실패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엘리 제사장과 그 아들들의 패악질이 민족의 안위를 위태롭게는 하였어도..

하나님은 망하지 아니합니다.

거짓 신 다곤을 섬기는 불레셋 사람들에게 법궤를 빼앗겼어도..

그것 때문에 하나님은 망신을 당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실패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듯 하였어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여서 다곤의 실체가 여지없이 드러나고..

하나님의 영광은 만천하에 떨쳤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사람의 죄와 추문 때문에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실패하시거나..

망신을 당하거나 영광이 가려져 부끄러워 하지 아니하신다는 소리입니다.(삼상4장-6장 참조)

 

세상일에는 변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항상 불안에 떨며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약속을 믿는 자들은..

어떤 환경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육신의 때를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정치인들과 세상 주관자들의 약속은 언제든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지기 마련이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이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신 약속들과..

그 맏아들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신 약속들은..

수천 년의 세월이 흘러도 요동치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처음과 마지막입니다.

시작도 하나님이요 끝도 하나님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일컫는 여호와 그 외에는 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무지한 자들에 의해서 신이라고 일컬어지는 것들이 무수히 많으나..

그것들은 모두 헛것에 불과한 것들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이 함께하신다고 하신 그 약속을 믿고..

우상들과 그것들을 섬기는 자들을 두려워 하지도 말며 겁내지도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일상생활을 통하여 증거 하는 증인으로..

육신의 때를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사44:6-8)
 

예언은 점쟁이 짓이 아닙니다.

예언이라 함은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을 말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도 예언한다면서 자기 생각대로 씨부렁거리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기 마음에서 나오는 대로 제 생각에 따라 꾸며낸 점괘를 내는 자를 가리켜..

거짓선지자라고 합니다.(렘23:16-17)

성경을 가지고 점괘를 내는 자들에게는 재앙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더하거나 제하거나 하면 저주와 재앙이 그를 기다립니다.(계22:18-19)

구약성경은 말세를 사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선지자들로 하여금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무엇을 붙들고 살아야 육신의 때를 하나님 앞에서 멋있고 아름답게 사는 것인가 하는 것을..

알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우리의 신앙생활의 지침서로 성경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어떤 어려움 가운데 놓여서도..

함부로 진로를 변경하거나 경거망동하지 말고 인내와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성경에 기록된 약속의 말씀으로 안위하시기 때문입니다.(롬15:4)

일생에 단 한번 크고 좋은 일에 쓰임 받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하여도..

그 인생은 성공한 것입니다.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 하고..

먹은 후에 그대로 선포하여 예언하여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우리의 믿음의 말이 지금도 예언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