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교훈하십니다.
구약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은 신약의 그림자이고 예표입니다.
구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은..
말세를 사는 우리를 바른 길로 이끄시며 교훈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구약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옳은 길과 옳지 않은 길이 무엇인지 분별하여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영광을 바라보며 그쪽으로 줄을 서서 따라가고..
이스라엘의 실패를 바라보며 반면교사로 삼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신앙생활태도이어야 합니다.
그들의 흥망성쇠를 눈여겨 바라보면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그의 인도하심에 따라 육신의 때를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바른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성막에는 지성소가 있고 거기에 속죄소라고도 하고 시은좌라고도 하는..
법궤를 덮는 뚜껑이 있습니다.
거기에 피를 뿌려 죄를 속하는 의식을 치렀습니다.
속죄제와 번제 단은 예수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의 그림자입니다.
죄를 저지른, 속된 사람과 거룩한 제사장에 의해..
일방적으로 구별된 것이 희생제물입니다.
자기가 희생제물이 되고 싶어서 제물로 끌려온 짐승이 하나도 없습니다.
율법에 의해 죄인으로 규정된 모든 사람과 죄를 죄로 정하신 하나님에 의해..
예수가 그리스도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죽으셨습니다.
속죄는 피를 흘려서 드리는 제사이고..
번제는 온전한 희생과 온전한 헌신을 뜻합니다.
그리스도가 모든 사람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고..
그가 자기를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서 헌신하심으로..
구약의 언약을 신약에 실현시키셨습니다.
성막에는 물두멍이 있습니다.
물두멍은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는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홍해를 건넘으로써 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는 죽음과 부활을 의미합니다.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께서 먼저 죽음과 부활을 경험하셨듯이..
그를 믿는 우리도 죽음 후에 반드시 부활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막에는 등잔이 있습니다.
촛대가 좌우로 세 개씩 나뉘어져 있고 중심에 하나가 있어서..
모두 일곱 개의 금 촛대가 있습니다.
이 등불은 항상 켜져 있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마음의 등불이신 예수께 기준을 두고 살아야 하고..
마음속에 그를 깊이 간직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가 성령으로 조명하시는 대로 비취심을 따라 육신의 때를 살아야 복입니다.
성막에는 창이 없습니다.
이는 세상과의 완전한 격리를 뜻합니다.
밖에서 비치는 빛이 들어오면 안 됩니다.
내 안에 켜져 있는 예수그리스도의 빛으로만..
내 마음속이 환하게 밝혀져야 합니다.
성막에는 향단이 있습니다.
향단에 향이 살라지고 있다는 것은 제사장이 기도를 하고 있다는 표식입니다.
향연이 구름처럼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그곳에서..
제사장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우리는 성령께서 감동하시는 대로 늘 하나님과 대화를 주고 받아야 합니다.
기도는 내 영의 호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정해 놓고 하는 기도도 있으나..
평소의 내 마음에 그가 계시면 그와 같은 생각이 피어오르게 되고..
그 생각을 따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입을 열어..
말하는 것 자체가 기도입니다.
성막에는 법궤가 있습니다.
그 속에는 십계명을 기록한 두 돌비가 있고..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가 있고..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있습니다.
신약을 사는 성도들은 삶의 기준을 하나님의 말씀에 두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면서 육신의 때를 살아야 합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라거나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마땅치 아니합니다.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는 먹을 것이 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은 우주가 일시에 사라지는 그날까지 변하지 아니하는 진리입니다.
그래서 먹을 것을 금으로 만든 항아리에 담아 지성소 안에 두었던 것입니다.
아론의 싹 난 지팡이는..
하나님이 부여하신 권위에 함부로 덤비고 도전하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이 시대는 민주주의가 마치 최고의 선이라도 되는 것처럼..
사람들을 세뇌하려고 언론을 통하여 도배질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그러지 말아야 합니다.
최고의 선은 하나님께 있다고 인정하고 살아야 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들의 권위를 훼손하지 말아야 합니다.
설혹 지도자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을 하거나..
어리석게 행동하고 잘못된 길로 인도한다고 느껴지더라도..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 확신에 차서 말하고 있다고 한다면..
자기 생각을 똥 버리듯 내어버리고 그 말씀을 따라가야 형통합니다.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고 외쳤던 여호사밧 왕의 외침을..
가슴에 품고 살아야 합니다.(대하20:20)
구경꾼들은 표적을 보고 몰려왔던 자들이 아니고..
떡을 먹고 배부른 구경꾼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말썽을 일으키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훼방하는 무리에 끼어 있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거나 목격하면서..
육신의 때를 살아가야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증인의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