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

순악질 의자왕 2010. 10. 15. 23:06

기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종교란 사람이 어떤 틀 속에 신을 만들어 놓고 그 속에 들어가서..

그것에게 복 달라고 기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사람이 틀을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사람처럼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고난을 통하여 영생의 문이 되시고 활짝 열어..

생명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신이 사람에게 오실 길을 내신..

그 큰 일을 믿는 것입니다.

종교의 목적은 이 세상에서의 행복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기독교회의 신앙은 영혼의 때의 행복과 영광을 추구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신앙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영적세계와..

지금은 숨겨진 영원한 생명과..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영원한 행복을 언약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되..

육신의 때가 마감되는 그날까지 그 약속을 붙들고 사는 것에 있습니다.

종교의 교리는 종교가 유지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기는 하나..

그 속에 생명은 없습니다.

기독교회에도 교리는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도 역시 생명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회의 교리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은..

교리가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리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고 수정되어지는 것이기에..

간혹 오류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 교리가 대체되는 상황이 오면..

말씀을 붙잡고 교리는 똥처럼 아낌없이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리를 버리면 지옥 가는 줄로 잘못알고 있습니다.

교리에 어긋나면 [이단]의 굴레를 씌워서 내 칩니다.

자기가 경험한 하나님의 말씀이 교리를 넘어서 사실과 진리로 드러나면..

교리는 당연히 수정되어야 하는 것인데도..

오히려 교리가 무엄하게도..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넘어서서 횡포를 부리는 일이 종종 벌어지고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예수 믿는 유대인들은..

평생에 율법 속에서 살아왔던 사람들이었기에..

율법을 철저히 지키면서 예수의 가르침에 따라야 한다고 믿었었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교리였었습니다.

그런데 성령이 이방인 고넬료의 가정을 통하여..

철저한 유대주의 적 사고를 가졌던..

베드로의 그 고정관념을 단번에 깨부숴버렸습니다.(행10:1-48참조)
 

성경이야말로 보물창고입니다.

모든 좋은 것들이 그 속에 모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 모든 것들을 선물로 주시려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들을 위하여 준비하신 것들입니다.

내세에 관한 것들도 많이 있으나..

육신의 때를 살면서 어떠한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인가 하는 지침서로..

적절하게 기록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성경은 깊은 우물입니다.

그것을 길어내는 사람은 그것을 모두 차지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길어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마음을 내어드리고 그를 의지하는 자들에게 그 신이 감동하셔서..

저절로 길어내어지고 이끌어 내어지는 것입니다.

성경은 인간이 육신적인 존재가 아니라 영적인 존재임을 밝혀두고 있습니다.

성경은 인간이 100년도 못 사는 허무한 존재가 아니라..

이미 영생하도록 창조된 존재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세전에 영의 세계에서 있었던 일들을..

성경에 기록해 놓았습니다.(엡1:3-6, 엡2:5-6)

저 하늘 어딘가에..

어마어마한 세계가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하여 예비 되어 있음을 말씀하고 있고..

그가 펼쳐놓으셨던 인류역사를..

어느 날 종이축이 말리는 것처럼 거두어 버리실 것을 말씀하셨으며..

그날에 당신의 자녀들을 모두 데리고..

저 하늘 어딘가에 마련되어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가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우리의 믿음이 추상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그의 약속의 말씀은 생명이요 실상입니다.

믿음 있는 체 하느라고 확신하지도 못하는 부분에 대하여..

너절하게 말하는 자들이 교회의 중직으로 행세하는 일은 참으로 꼴불견입니다.

그러한 자들이 세력을 떨치는 교회는..

모임은 유지될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 눈앞에 외식하는 자로 발견될 뿐입니다.

내가 숨 쉬고 살아있는 것이 현실인 것처럼..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하나님이 펼쳐놓으신 사건들을 확신하고..

가슴에 그림 그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다 이루어 놓으신 것들을 그대로 믿는 믿음이 우리의 믿음이어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책들은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속에 기록된 것들의 권위와 가치가 변하여 도태되거나..

골동품으로 전락해 버리게 되지만..

성경은 수천 년의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새로운 물이 솟아나오는 샘처럼 생명이 넘치고 살아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깜깜한 눈으로..

고난의 파도가 수시로 들이치는 육신의 때를 살아내야 하는 우리로 하여금..

등불이 되게 하시려고 성경말씀을 주셨습니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들여다보아야 할 책이 성경입니다.

그 가운데 모든 해답이 다 들어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