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하늘과 땅이 통일되게 하시려고..

순악질 의자왕 2012. 6. 22. 16:26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입니다.

추상같은 법을 내시고..

그 법에 따라 사랑하는 자들이 죽게 되니까 차마 볼 수 없어서..

당신 자신이 죽을 죄인의 모습으로 오시고 사랑하는 자 대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사셨습니다.

그에게는 죽을 권세도 있고 다시 살 권세도 있습니다.(요10:17-18)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순간 나는 예수와 연합한 것입니다.

연합했다는 말은 남녀가 잠자리를 함께하듯 한 몸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하나가 되었으면 함께 죽고 함께 다시 살고 함께 먹고 함께 마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순간 이미 재창조의 역사가 일어난 것이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순간 거듭났다는 소리입니다.

중생은 단계를 밟아 신앙적 노력에 의해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믿고 영접한 순간 하나님에 의해 일시에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이 실체이고 눈에 보이는 육은 그림자와 같습니다.

시한적인 육신이 거듭났다는 말이 아니고..

항구적인 영으로 다시 났다는 소리입니다.

믿은 순간 예수의 영이 내게 임하셔서..

그에게 있는 영원한 생명이 나를 덮고 감쌌다는 소리입니다.

임마누엘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내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순간 나를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그가 거룩하게 하셨기에 성령이 내게 임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뼈를 깎는 듯 한 노력이 있어야 성령이 임하시는 줄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그 노력은 헛수고입니다.

사람의 거룩해지려는 노력은..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곳에 도로 누워버리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벧후2:22)

그런 사람은 똥통과 다름없습니다.

성령은 똥통에 발 담그는 분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흘린 피가 뿌려진 마음을 지성소 삼아 좌정하시는 분입니다.
 

성령이 믿는 사람들에게 오셔서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에 대하여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알게 하시고..

그리스도에 대하여 알게 하시고..

사람에 대하여 알게 하십니다.

사람이 하나님에 대하여 정확히 알아야 복음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얼마나 깊이 사랑하시는가를 말하려고..

술람미여인에 대한 솔로몬의 사랑이야기를 아가서에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솔로몬에게는..

왕궁에 널려있는 1천명의 아리따운 여인들을 다 섭렵할 권리가 있었으나..

그중에서 솔로몬왕의 마음을 흔들 여인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가서는..

산골오지의 까무잡잡한 피부의 처녀 술람미에게 마음이 꽂혀버린..

솔로몬의 연애편지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발견된, 거칠지만 따뜻한 마음의 사람들에게 마음이 꽂혀버린..

하나님의 애끓는 사랑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형벌하시려고 말씀을 보내신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자들이 고난의 파도에 시달릴 그때..

그 위경에서 건지시려고 말씀을 보내시는 것입니다.(시107:20, 147:1-3)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죽었다가..

살아나고 승천하고 다시 온다고 하는 이 모든 과정을..

물질세계관으로 해석하려고 하면..

난해한 문제로 고민하다가 그 가운데서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에 관하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영적세계관으로 들어가려면..

성령의 도우심이 꼭 있어야 하고..

그 일을 위하여 성령이 오셨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고 외친 소크라테스도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사람마다 사람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서 상처를 주고받고 삽니다.

성령은 사람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려주시고..

사람에게 기대하지 말라고 권면하십니다.

사람이 받을수 있는 복 중에 가장 큰 복이 언제 오는 것입니까?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그리스도 예수를 의지할 때 그 복이 오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을 똥처럼 내어버리고..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가는 것이 큰 복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하늘과 땅이 통일되게 하시려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보내셨습니다.(엡1:10)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아 풍족히 누리게 하시려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보내시고..

그 이름으로 성령이 사람 속에 임하시게 하셨습니다.

먹을 것 때문에 땅을 바라보고 한탄하지 말고..

아쉬운 것이 있을 때마다 하늘을 바라보고 말하게 하시려고..

예수를 통하여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

교회에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그 말씀을 경청하는 것은..

그를 지극히 영화롭게 하는 일입니다.

사람을 기대하면 실망스러울 뿐이지만..

하나님을 기대하면 모든 좋은 일이 저절로 생겨서..

즐거워할 일이 그 삶에 널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말할 때마다 좋은 일이 생겨서..

믿는 우리의 생활속에 찬송꺼리가 날마다 생겨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늘나라는 나쁜 것은 없고 다 좋은 것뿐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믿는 자녀들에게..

오늘도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와 그 아름다운 덕을 날마다 선전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예수이름으로 우리에게 오신 성령을 통하여 날마다 선물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