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원천..
세상의 모든 것은 쇠퇴하고 소멸된다는 것이 열역학 제 2법칙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세상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언뜻 생각하면 좋아지고 있는 듯 보이나 실상은 점점 고약하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문명이 사람 살기에 편리한 쪽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지만..
행복을 가져다 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이나 자동차도 처음 구매했을 때는 산뜻하고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색도 변하고 기능도 떨어지고 고장도 잦아집니다.
물건뿐 아니라 사람도 젊어서는 피부도 팽팽하고 윤기가 흐르고 멋있고 예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모습도 늙고 힘도 약해지고 모든 기능이 떨어져서..
결국은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이 아니고는 사람의 신앙생활도 오래도록 지속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열역학 제2법칙의 적용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대세계의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족속들은..
원치 않는 아이를 출산했을 경우 내다 버리는 일이 흔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탯줄도 자르지 않은 채 피투성이가 된 아기를 버리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선지자 에스겔은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어..
이러한 장면을 눈앞에서 본 듯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탯줄도 자르지 못한 채 버림당한 간난아이와 같은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 거두어서 피투성이를 물로 씻기고..
기름을 바르고 좋은 옷을 입히고 물돼지 가죽신을 신기고 가는베로 띠를 띠우고..
명주로 덧입히고 온 몸에 금은패물로 장식하고 고운 밀가루와 꿀과 기름으로 먹여서..
극히 곱고 아리따운 여인으로 성장시켰더니..
이것이 그 은혜를 망각하고 나가서 온갖 잡놈들하고 연애질을 하는가 하면..
색스러운 산당을 많이 만들고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좋은 것들을..
음란의 우상들에게 주었다는 것입니다.(겔16:1-59)
이것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속된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말씀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버릴지라도 거룩하고 사랑 많고 긍휼이 풍부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신다는 말씀입니다.(겔16:60-63)
오랜 세월동안 교회생활을 하였어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서 종종 발견됩니다.
수 십 년을 교회를 출입하였어도 하나님이 누군지 모르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잘못알고 육신의 때를 살았던 자가 누구입니까?
한 달란트를 받고 일을 하지 아니한 자입니다.
그는 변명하기를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굳은 사람’이라는 말은 ‘가혹하고 모진 사람’이라는 소리입니다.
하나님을 두렵고도 잔인하고 모질고도 가혹한 신으로 잘못 인식하여..
그를 가까이 하려고도 아니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달란트를 나눠줄 때 가장 적절하게 나눠주십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자와 두 달란트를 받은 자..
그리고 한 달란트를 받은 자의 비유입니다.(마25:14-30)
하나님에 대하여 오해가 없어야 자기에게 좋은 일입니다.
시편에는 ‘여호와는 나의 방패이시다’라는 단어가 자주 나옵니다.
사람이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서 있을 때..
저주와 형벌과 사망의 공격에서 나를 막아주고 지켜주는 것이 방패입니다.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씻김 받은 나를 깊이 생각하시고 깊이 사랑하십니다.
육신의 때를 살아가는 동안 나의 요새입니다.
[요새]는 먹고 마시고 즐기고 쉬면서 적군이 다가 오는지 살펴서..
즉시 격파할 무기까지 완벽하게 준비된 곳입니다. 하나님은 산성이십니다.
산성은 적군이 함부로 다가올 수 없는 천혜의 요새를 가리킵니다.
그는 내가 위급한 지경에 처했을 때 즉시 구원하시는 자입니다.
병아리들에게 있어서 어미닭의 날개아래가 가장 안전한 곳 이듯이..
사방이 극히 위험한 지경이어도..
그의 품은 들어가기만 하면 가장 안전한 피난처입니다.
그 하나님이 나의 방패가 되시고..
가장 안전한 곳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숨겨주시는 분입니다.(시144:2)
여수룬은 이스라엘의 별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뜻은 사랑 받는 자, 정직한 자, 옳은 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자들임을 늘 생각하여야 합니다.
그 사랑은 변함이 없이 영원합니다.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들이기에..
믿는 우리는 그 앞에 정직하여야 합니다.
교인 중에는 거짓말을 곧잘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 수는 있다고 이해는 합니다만..
사람을 속이듯 하나님마저 속이려고 하면 안 됩니다.
그의 자녀로써 장차 천국을 상속 받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 삼고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여 여수룬에 속한 우리는..
하나님에게 늘 가까이 붙어있어야 합니다.
그에게 붙어있을 때만 안전합니다. 그는 우리에게 생명의 샘입니다.
그에게 가까이 있을 때에는 굶주림이 없고..
인생의 모든 갈증이 해소되는 것입니다.(신33:2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