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악질 의자왕 2020. 2. 24. 12:27

예수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하시니까..

어떤 사람들은..

‘아 내가 지금까지 잘못 살아왔는데 앞으로는 죄 짓지 말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율법을 기준삼아서 죄를 자백하며 몸부림 칩니다.

그런데 그 결단과 각오는 얼마 못가서 여지없이 허물어지고..

도로 추악한 죄인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한없이 자신을 저주하며 죄책감에 몸을 떨고 자신을 학대합니다.

그렇게라도 해야 천국 근처라도 갈 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회개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우스꽝스러운 행태가 아닐수 없습니다.

죄란, 활시위를 당겼으나 과녁에서 벗어난 것을 뜻합니다.

회개란, 활시위가 과녁을 벗어나 엉뚱한 방향으로 향하게 된 것을 발견하고..

다시 과녁을 향해 조준을 다시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율법을 기준삼아서 생각하면 율법을 지켜야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복음을 기준 삼아 회개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예수 안에 있다는 말은 삶의 모든 초점이 예수께 맞춰져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믿는다고 하면서도 삶의 초점이 예수께 맞춰져있지 않고 있다면 그것이 죄입니다.

회개란, 예수께로 돌이키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하신 말씀은..

육신이 왕노릇 하는 생활에서 하나님이 왕노릇 하시는 생활로 바꾸라는 소리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하신 말씀은..

사단마귀가 사람들의 삶을 지배하던 사단의 왕국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의 삶을 통치하는 때가 도래했다는 소리입니다.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내 삶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삶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것은 보통문제가 아니고 매우 큰 문제입니다.

아직도 그가 사단의 영향권 안에 머물러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통치하시면 그게 진정 행복한 생활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입니다. 
 

주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하시니까..

사람들은 죽은 후에 가는 천국만 생각합니다.

천국은 육신의 때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현세에서도 꼭 이루어져야 하는 나라입니다.

육신의 때인 이 세상은 사단의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의 힘겨루기가 있는 곳입니다.

이 전쟁은 처음부터 승패의 결정이 나 있는 싸움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들은 사단나라의 두려워 보이는 겉모양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사단은 회유와 협박에 능수능란합니다.

무슨 회유입니까?

예수가 아니라도 자유와 행복과 영생을 쟁취할 수 있다며..

자기를 따르라고 하는 회유입니다.

무슨 협박입니까?

자기들을 편들지 않으면 곧 부숴버릴 듯이 공갈 협박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허깨비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사단의 나라는 저절로 물러가고 스러져갈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칠흑같이 캄캄한 밤에 빛이 비취면 순식간에 어둠이 물러가는 것과 같습니다.

사단이 통치하는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의 노예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거짓이 난무하는 나라, 폭력과 음란과 살인이 판치는 나라입니다.

거기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하는 자들마다..

무당이 떡시루를 머리에 이고 작두날을 걷다가 발을 베이는 곳입니다.

행복전도사라는 최모 씨 내외가 자살로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는 곳이..

사단이 통치하는 나라입니다.

그 사단의 억압과 통치의 영역에서..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영역으로 즉시 돌이키는 것이 회개입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의 백성은 육신의 때가 아무리 고난이 파도를 이루고 덤벼도..

자살로 생을 마감하지는 않습니다.

예수가 피를 흘려 이루신 천국이 저희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외치신 뜻은..

사단의 영역에서 멸망해 가는 자들에게 하나님께로 돌이키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장차 올 영혼의 때, 행복한 중에 영생하는 천국뿐 아니라..

지금 당장의 육신의 때에도 좋은 것들을 선물로 받아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내시니까 율법을 신봉하던 사람들이 말하기를..

‘저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서 귀신을 쫓아낸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내가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12:28)

천국의 주인이 와서 원수들을 쫓아내니까..

사기꾼 도적들인 원수들이 대항할 힘을 잃고 떠나갔습니다.

이제 말세지말을 당한 기독교인들은 불가불 어느 쪽이든 선택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생명과 복을 선물로 받아 천국백성으로 육신의 때를 살게 되고'..

'장차 올 영혼의 때에 영생의 천국을 상속 받게 된다'는 주님의 외침을 경청해야 합니다.

하늘나라 백성이라고 자처하면서도..

여전히 사단의 하수인처럼 믿음 없이 사는 자들이 교회에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에 주님이..

'알곡과 가라지를 가려내고 분리시키는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마13:24-30)

우리는 지금 어느 편에 서 있을까요?

1012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