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야자타임]이야..
얘들아 나오너라 야자타임 이다~~~~~~~~~
가만히 생각해 봉께로, 2012년 올 한 해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구나!
사실은, 순악질 의자왕이 올해는 좀 젊잔해질라고 노력했단다~ㅋㅋ
생각혀 봐라..
손녀도 생기고 손자도 생겼는디.. 약간은 젊잔을 떠르야 쓰지 않것느냐???
손녀가 벌써 만 세살이 넘었단다..
그것이 하는 짓이 여수새깽이 처름 을매나 귀염을 떨겠느냐?
지 어미가 애하고 눈높이럴 맞추고 노는 꼴이.. 애를 불여시를 맹글드라..
지난 여름꺼정만 혀도 할미할애비가 무슨 말을 혀도 잘 경청하고..
말을 아조아조 잘 들었단다..
그런디, 이눔이 유치원에 다니면서 뭘 매웠는지, 도통 말을 안들어먹어야....
유치원에서도 친구들이나 언니 오빠들을 애다루듯 한디야~ 글씨......ㅋㅋㅋ
밤먹을 때, 간식 먹을 때 이것 저것 막막 참견하구..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가 장난이 아니래....
옛날에는 [미운 일곱살]이라는 말이 있었느니라..
그런디, 요즘은 [미운 세살]로 말이 바뀌었띠야 글씨........ 츠암내~
그려서 내가 인자 쪼께 젊잔을 떨라고 폼을 잡았었느니라......
그런디, 똥개가 똥먹는 걸 참지.. 악지리가 야자하고 노는 걸 참겠니?ㅋㅋ
까놓고 말혀서루 악질왕이 10여년 전에는 참말루 천지분간을 못허고 까불었다..
그때는 참말로 그언느므 눈치코치도 안보고 지 하고자푼대루 하고 살았었느니~
인자는 시상이 쪼까 무서워야~~~~~~~~~~~~~~~
내도 늙었나벼...............ㅠㅠ
천하의 순악질의자왕이 마누라쟁이 눈치도 보믄서 살구..
교인들 눈치도 슬금~ 슬금 보먼서 살고 있어야.....
참말이여~ (나 믿지?)
옛날처름 불로그에 장난질도 질펀~ 허게 허덜 모다겄당께...
인자.. 나잇값을 혀야제.. 나잇값을............
냘모리믄 환갑이여 환갑~ 이런 젠장헐르무 세월... 쩝...............
대그빡이 모시광주리맹키로 허여멀건해개지구서리..
속알머리는 동글납짝허게 빠져개지구서리 볼품 읍써야.......
마빠근 왜케 자꾸 평수럴 넓히는거시여~ 디펄....
가만히 자빠져이써도.. 아조 저절로 넓어지고 있당께......ㅠㅠ
쭉~ 째진 눙까루미테 주름은 왜케 느러졌띠야....ㅠㅠ
글구.. 두꺼운 내복을 입고 살아온지가 원제쩍인지 기억도 가물거려야....
나 증말루 마니 늘거부렀나비여...........
히히히히히히~~~~~~~~~~~~~~~~~~~~
근디, 갠차니여......
맴이 한결가튼 마누라쟁이가 밤이믄 등긁어주지.. 때되믄 밥주지..
수욜날이믄 병원예배때 교인들이 환자들 불러모아놓고 나더러 설교하라고 허지..
주일날 유집사는 불랙커피 타다 주지.. 서집사는 녹차 타다주지..
약간 푼수짓 허는 교인들, 특히 할마시들 눈에 거슬리는 짓 하믄..
냅따~ 목침으루다가 개패는 소릴 내질러두.. 걍~ 그러려니...... 허지...
참말루 생각혀 봉께.. 우리 교인들 겁나 착혀부러.................
아무튼.. 각설허고~ 오늘부터 여그서는 야자허고 놀자 잉?
여기 들어오는 잉간들은 경어쓰고 지랄하믄 맞는다잉? 됴심혀!!!!!!!
근디, 쌍욕 퍼붓고 그러들랑은 마러!!! 알것제???????
끼끼끼끼끼끼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