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계명을 받아 지키는 자들..

순악질 의자왕 2014. 1. 13. 16:45

사명자란 상관의 명령을 받아 그 절대적 영을 수행하는 자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사명자란 말은 군대용어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입으로는 사명자라고 떠벌이면서..

삶은 절대군주제의 망나니 같은 왕처럼 행동합니다.

입으로는 자신을 ‘주의 종’이라고 지칭하면서, 자기 주인은 멀찍이 떼어 버려두고..

자기가 왕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런 꼬락서니를 가증한 몰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한 사람들은..

그 중심에 왕권을 갖고 오신 인도자를 모신 사람들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오신 성령이 바로 그분이십니다.

예수 믿는 우리는 그가 우리 마음을 감동하실 때마다 즉각적으로 반응하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가 왕권을 가지고 내게 오셨기 때문입니다.   
 

사역자란 부역자(賦役者)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보수도 없이 일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래서 부역자는 마지못해서 시키는 일을 할 뿐입니다.

부역자의 뜻이 이것 뿐 아니고..

적군이 쳐들어와서 자기들을 위해 일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함으로..

할 수 없이 이적행위를 하였다는 뜻도 있습니다.

육이오 동란 때에 인민군이 마을을 점령하고..

동리사람들을 강제로 자기들의 필요한 일을 시켰다고 합니다.

그것을 부역(附逆)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판세가 뒤집어 졌을 때..

힘없고 불쌍한 사람들이 부역자(附逆者)로 몰려 처형을 당한 예도 있습니다.

흔히들 교회에서 사역자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러한 의미에서 사역자라는 말을 잘 가려서 해야 할 것입니다. 
 

소명자는 신의 부름을 받은 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주께서 그 나라를 위해서..

요긴하게 쓰임 받을 그릇으로 사용하시기 위해서 부르셨는데..

누구든 부르심을 받았을 때 망설임도 없이 떨쳐 일어났다면..

대단한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로부터 소명을 받았으나 한때 거절했었습니다.

40년을 초야에 묻혀 사는 동안..

문명세계의 문화와 언어와 학문과 무술을 모두 잃어버렸거나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신의 소명을 받았다면서 신의 가르침과 인도하심에 따라 일을 하기보다는..

자기 생각에 따라 자기 열심으로 하늘나라를 위하여 일하려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모습은, 40년 애굽의 화려한 왕궁생활에 익숙해 있으면서..

동족의 고통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모세의 모습입니다.

그는 산이라도 무너뜨릴 것처럼 날뛰었으나..

여지없이 실패하고 좌절한 중에 초라하게 도망쳐서 산속으로 숨어들었던 것입니다.

소명자는 신의 부르심을 깨달았으면 잔말 말고 조용히 따라 나서야 합니다.

그가 하라고 하시는 대로, 그냥 시키는 대로 하면 그뿐입니다.

죽이 되던 밥이 되던 그 말씀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신념(信念)이란 자신의 의지로 믿는 믿음을 뜻합니다.

신이 거기에 개입하지도 않는데도 자기 생각에 떠오르는 대로 믿는 것입니다.

신으로부터 그 어떤 약속도 받은 바가 없는데도..

땅을 파고 또 파면 언젠가는 물이 나오고 기름이 나올 것이라고 굳게 믿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목사들, 특히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믿지도 않는 목사들이..

교인들에게 이 신념을 주입시키려고 발악하고 있습니다.

세상 적 모든 방법들을 총동원하여서 신념을 주입시키고..

그것을 믿음이라고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어리석은 평신도들을..

모두 병신도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이란 신의 계시에 대한 응답입니다. 어떻게 계시를 하셨단 말입니까?

성경에 기록된 말씀으로 계시하신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말씀을 뛰어넘어서 고행 적 기도로 직통계시를 받으려고 발악합니다.

말씀을 넘어서는 자는 도적입니다.

오직 말씀이 열어주신 길로만 통행하는 자가 신앙하는 자입니다.

자기가 붙인, 이름만 하나님이고 본질은 하나님이 아닌..

그 어떤 영적존재들에게 속고 있는 것도 모르고 날뛰는 모습은..

추악하고 가증스럽기까지 합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40일을 있는 동안..

산 아래에서는..

백성의 지도자들이 아론을 부추겨 금송아지 형상의 신상을 부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금송아지 우상에게 이름을 붙였는데..

그 이름이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였습니다.

백성들이 먹고 마시고 춤추고 뛰놀면서 신을 즐겁게 하려고 했으나..

하나님은 결코 그 열정과 충성과 헌신을 인정하시지 아니하셨습니다.

신이 부르시지도 않았는데 자기 열심으로 벌이는 갖가지 종교적 행사들은..

신이 가장 미워하는 우상숭배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은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가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선물이라 함은 그것을 얻기 위해서 사람의 노력이 필요치 않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예수와 연합하여 그와 하나가 되고..

믿음으로 모든 좋은 것을 누리다가 믿음으로 그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믿음은 기적을 동반하는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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