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5일 주일..하나님께만 생명이 있습니다. 하나님께만 복이 있습니다. 모든 좋은 것들이 다 하나님께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들은 이러한 사실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어떤 곤란이 눈앞에 펼쳐져도 좌절하거나 낙망하지 않고..생명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러한 모습이 하나님의 눈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하나님께서는 감격하셔서 이것저것 따지거나 물불가리지 않고 감싸 안아 올리시고..암탉이 그 날개아래 병아리들을 불러 모아 감추듯이 그 품에 감추셨습니다. 시편 69편과 70편은..사악한 원수들을 향한 분노와 저주를 내용으로 한 토로기도의 일부입니다. 시편 71편은 악한 인간들에 대한 환멸을 뒤로하고..그 눈을 하나님께로만 곧게 두고 그를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