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뇌수술 받는 사람들..

순악질 의자왕 2007. 10. 30. 13:07

얼마 전에 위 내시경 검사를 ‘수면내시경’으로 했었습니다.

보통 내시경으로 검사하면 고통스럽다고 해서..

링거에 마취제를 투여하니까 몇 초 지나지도 않아서 잠들어버렸던가 봅니다.

여러 가지 종합검사를 하면서 내생각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고..

오직 의사나, 간호사나, 병리사나, 엑스레이 촬영기사가..

지시하는 대로 해야 했고..

그들의 하는 짓이 마음에 안 들어도..

그들의 명령에 불복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물며 뇌수술을 받는 사람이 집도의사에게..

[거기는 건드리지 말아요]한다든지..

[왼쪽 아래를 도려내 주세요]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아무 짓도 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어야합니다.

죽은 듯이 온몸을 의사에게 내맡기고 누워 있어야 하는 것이..

수술 받아야 하는 환자의 자세입니다. 

 

여호와는 보이지 않으나 실존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사람은 그분의 말씀 앞에 숨죽이고 그 명령에 복종해야합니다.

교회에서 목사가 강론함에 있어서 목사 자신은 물론이고..

모든 교인들은 이론의 여지가 없어야합니다.

예배시간은 그분 앞에 감사로 드리는 예물과..

온 맘을 다해 받아야 하는 은혜로운 약속의 말씀만 있어야합니다.

말씀이 선포되는 시간은..

수술칼 같은 날카로운 말씀으로 뇌수술 받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사모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면서 그 말씀을 마음으로 영접할 때 생각이 바뀝니다.

사람에게서는 좋은 생각이 떠오를 수 없습니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이 도우셔야만..

고장난 사람의 뇌가 고쳐지고 정상적으로 기능하여..

좋은 생각을 떠올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생각이 바뀌는 것은 큰 기적의 단초가 됩니다.

나쁜 것에서 좋은 것으로..

사람의 생각이 저절로 바뀌는 것은..

우주가 변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말씀을 사모하면 말씀을 들을 때 생각이 변화를 일으킵니다.

능력의 말씀을 들으면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생기면 생각도 바뀌고..

언어도 믿음의 말로 바뀌고..

믿음의 말에 따라 기적은 반드시 일어나게 됩니다. 
 

음식을 바라보는 것으로는 배를 불릴 수 없고..

입에 넣어 씹어 삼켜야 힘이 되고 능력이 되는 것처럼..

말씀이 지식에 머물게 되면 교만이 올뿐입니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입니다.

미련한 자는 지혜를 버리고 돈을 택하는 법입니다.

큰 돈을 벌어들이는 기업체의 총수보다도..

기업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는 권력자가 되는 것이 더 좋은 법입니다.

모든 좋은 것들이 하나님께 있고..

하나님의 지혜는..

그 모든 좋은 것들을 끊임없이 길어내는 샘과 같은 것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부족을 느낄 때 기도합니다.(약1:5)

지혜는 모든 좋은 것들을 솟구쳐내는 깊은 샘과 같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마음을 주옵소서!]하고 기도했던 솔로몬은..

하나님께로부터..

기도하지도 않은 좋은 것들을 선물로 받아..

일평생 풍족히 누렸습니다.

지혜로운 마음이란 [지능지수가 높은 것]을 의미하지 않고..

[말씀을 경청하는 마음]이라는 뜻입니다.(왕상3:9) 
 

요즘 담임목사 청빙절차에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두 세편의 녹음된 설교 테이프입니다.

하긴 설교도 들어보지 않고 담임목사로 청빙할수는 없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교인들이 예배시간에 목사의 설교를 평가하기 시작하면..

그 교회는 희망이 없습니다.

설교는 사람이 평가해서는 안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연설은 평가해야 되겠으나..

설교는 평가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설교를 평가한다는 것은..

이미 뇌가 고장 났다는 강력한 반증입니다.

뇌가 고쳐지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삶의 태도가 달라지고..

삶의 방식이 달라지면 그는 기적의 현장의 중심에 서 있게 됩니다. 
 

사람은 하나님께 무엇을 얻어내기 전에..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만사가 형통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이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행하는 사람을..

그가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에 눈먼 분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죄악을 그리스도로 하여금 담당케 하시고..

당신 자신을 위하여 보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사랑에 빠진자의 눈엔 상대방의 치명적인 약점이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그분이 나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말씀을 삼가 듣고(경청, 조심해서, 집중해서 듣고) 그대로 살면..

세계적인 인물이 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신28:1)

귀에는 외이, 중이, 내이가 있는데..

믿는 자들은 거기에 하나 더하여 마음의 귀가 있어야 합니다.

말씀이 마음으로 들어가면 마음이 건강하고 영혼이 보입니다.

말씀이 마음에 새겨져서 삶으로 나타나고..

그 후 눈앞에 좋은 열매가 무수히 나타나는 것입니다.

내가 세계적인 인물이 못되었다면..

그것은 내가 말씀에 순종치 못하고 있다는 강력한 반증입니다.

바보처럼 단순무식하게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하늘의 보물창고를 열어서..

모든 좋은 것들을 선물로 퍼부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믿는 자들 앞에 놓아 두셨습니다.

사람은 무엇이든 하나는 반드시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