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말씀으로 낳으시고..

순악질 의자왕 2015. 12. 11. 13:39

땅에 것만 추구하는 생활은 스스로 짐승과 같은 삶이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영적세계는 사람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세계입니다.

그것을 부정하고 살아가는 것이 짐승의 삶입니다.

영적세계를 맞이하는 그날의 영광을 바라보고 준비하는 때가 육신의 때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물질세계에서 육신의 때를 살아가는 영적존재입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린 모습이 사람의 참다운 모습입니다.

짐승은 내세가 없습니다.

자신이 내세를 의식하지 못하고 살기 때문에..

자손들에게 짐승처럼 살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가정교육은 잔소리를 해대면서 가르쳐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자연스레 보여주는 것이 가정교육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그와 연합하여 하나가 되었으면..

이제는 짐승을 기르던 삶에서 벗어나 사람을 기르는 생활로 바뀌어져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 엎드리는 사람을 길러내어야 합니다.

 

바울 선생은 예수그리스도를 고린도 후서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으므로..

결과적으로는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사람이 죽었다가 살아났는데..

또 다시 죽는 몸이 아닌, 영원히 죽지 아니하는 몸으로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살아났기에..

모든 사람이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또 예수를 구주로 믿어 그와 연합한 사람들이 분명히 알고 이 때를 살아야 할 것은..

[이제는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살지 말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기 전에는 짐승처럼 땅만 바라보고 살았으나, 믿음이 온 후에는..

하나님처럼 살게 하시려고 그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신 것입니다.

믿기 전에는 땅의 삶이 제일인줄로 잘못알고 살아왔으나..

믿음이 온 후에는 하늘의 영원한 삶이 최고인줄로 바로 알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짐승은 오직 자기 배만 채우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자기만족으로 살지 않습니다.

위를 바라보고 자세를 가다듬고 옆을 돌아보면서..

자기의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살게 됩니다. 이것이 영적생활의 참모습입니다.

하나님이 심으라고 주신 씨를 심을 곳이 어디인지 생각하고 살게 됩니다.

심을 씨를 심을 곳을 찾는 자에게 먹을 양식이 풍족하도록 역사하십니다.

씨를 심는 다는 말은 살리는 일을 뜻합니다. 살리는 것은 육체가 아닙니다.

오직 영이신 하나님의 말씀이 살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려고 하는 이웃의 기를 살려주어야 합니다.

세상살이에 지쳐서 제초제를 뒤집어쓴 풀들처럼 시름시름 죽어가는 이웃들이 있는지..

주변을 살피는 여유를 가지고 사는 것이 영적생활입니다.

가정경제가 죽어가고 지방경제나 국가 경제가 죽어가서..

주변 이웃들이 그 파편에 맞아 죽어갈 때에..

내 작은 힘과 가진 것으로 씨를 심어 도와줄 때 하나님이 거기에 역사하십니다.

살리는 것은 육이 아니고 영입니다.

믿음 없는 사람은 사람을 바라볼 때에 육체대로만 바라봅니다.

믿음 있는 사람은 사람을 바라볼 때에 육체대로 바라보지 않고..

이면에 숨은 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믿음 없는 사람들은 사람뿐 아니라..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까지도 보이는 겉모양을 따라 판단합니다.

믿음이 온 후에는 결코 누구를 보든 보이는 육체대로 판단하지 아니하고..

영적인 세계와 연결하여 그에 대하여 생각하고 그에 대하여 말하고 그를 대합니다.

 

부모 없이 생겨난 자식은 없습니다.

부모가 부모 노릇을 잘 감당한 사람도 있고 낳아놓기만 하고 자식을 버린 경우도 있으나..

부모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하늘나라의 가정과..

셋째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나타내려고..

그림자와 모형으로써 물질세계에 보여주신 것입니다.

사람은 반드시 두 번 낳아야 영생합니다.

첫 번은 육신의 부모가 낳았고 두 번째는 하나님이 낳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낳았다는 말은 [하나님이 나를 말씀으로 낳으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나를 낳았다는 말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육신의 아버지가 어머니로 말미암아 나를 낳은 것처럼..

하나님이 그 말씀으로 말미암아 나를 낳으신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이 생겼으면..

그게 바로 [하나님이 말씀으로 나를 낳으신 것]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게 하시고 교회의 일원이 되게 하신 것은..

화목의 직책을 감당케 하시려고 화목의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것을 생각하며..

이웃들을 만날 때마다 그도 또한 우리와 같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것을 목적삼아..

교제를 나누어야 하는 것입니다.

가족들과의 관계도 화목해야 하고 친지들과의 관계도 화목한 관계가 되어야..

하나님이 즐거워하십니다.

교인간의 화목도 형제간의 화목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하나님이 이 육신의 때에 우리를 부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