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장은 족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족보는 다음과 같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의 세계라!] 믿음을 따라 기록된 족보입니다.
왕, 상속자, 족장, 통치자들에 대한 족보입니다.
마태복음 1장을 읽으면서 믿음의 사람들인 우리는 우리가 보통사람들이 아니라..
통치자의 반열에 서게 될 수 있는 존재들임을 인식하고 대하여야 합니다.
진취적이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기를 좋아하는 통치자에게서는..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교회를 위한 봉사나 전도나 이웃을 위한 헌신에..
사자와 같은 야성이 꼭 있어야 합니다.
이웃을 잡아먹으려는 야성이 아니라, 이웃에게 예수 생명을 심어서..
그 생명이 불일 듯 일어나게 하기 위한 뜨거운 열심의 야성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꼭 유의해야 할 것은..
성령의 감동에 따라 일해야지..
자기 속에서 나온 야성으로 일하면 반드시 망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열심을 따라 하는 일에는 교만이 싹트기 때문입니다.
목사노릇을 하다보면 울고 싶을 때가 참 많습니다.
교회에는 두 종류의 신자들이 꼭 있기 마련인데..
하나는 섬기는 자들이고 또 하나는 섬김을 받는 자들입니다.
섬기는 자들을 다른 말로 사명자라고도 합니다.
어떤 교인들을 사명자로 기대하고 기도하면서 조용히 바라봅니다.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서 안타까움에 울고 싶어집니다.
섬김을 받는 교인들은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신앙연조가 어느 정도 되면 믿음도 자라고 생각도 변하기를 기대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나도 변화된 모습이 발견되지 않고 답보상태에 있는 모습일 때는..
정말 울고 싶어집니다.
이 모든 울고 싶어지는 것은, 목사가 예수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자기 열심에 의한 욕심 때문에 일어나는 사단입니다.
예수만 의지하면 울 일이 없고 웃을 일만 생깁니다.
울 일도 웃을 일로 바뀌어지기 때문입니다.(계5:4-5)
하나님의 자녀들은 형제들의 찬송이 되어야 합니다.
복 받는 자들의 찬송꺼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성령의 감동을 귀하게 여기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성령의 터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복의 깃대, 또는 복의 푯대로 세우십니다.
주변 사람들이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아니하나 너의 삶을 보니]..
[그분이 분명히 살아계시다]고 말하게 됩니다.
이게 다 성령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이렇게 이웃을 이롭게 하는 자들을 까닭없이 함부로 대하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화가 미칩니다.(창49:8-9)
사자가 밟는 곳마다 다 자기의 영역이 되듯이..
믿는 자들이 주변사람들을 만나서 말을 던질 때마다 그 말이 낚시가 될 수 있습니다.
나쁜 의미의 낚시가 아니고 좋은 의미의 낚시입니다.
생명과 복이 샘솟는 곳으로 낚여서..
모든 좋은 것들을 함께 받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수1:3)
믿는 자들은 기회있을 때마다 입을 열어 복음을 말해야 합니다.
율법이 힘이 아니고 복음이 힘입니다.
사자의 무는 힘이 360kg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이에나의 무는 힘은 1톤쯤 된다고 합니다.
하이에나가 무는 힘이 사자보다 월등할지라도 하이에나가 사자를 이길 수 없는 것은..
사자에게 갈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이에나가 큰 힘을 가지고도 사자에게 치명상을 입히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사자는 하이에나를 단번에 죽일 수 있는 위엄이 있습니다.
원수 마귀가 힘이 있어도 우리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는 없습니다.
천사에게서 전해진 율법이 큰 힘이 있으나..
아들이 몸을 찢어 내신 복음을 이길 수 없습니다.
믿는 우리는 언제 어느 때든 담대하여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이 임마누엘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은 실로 사자새끼들입니다.(사5:29)
사자는 촐랑대지 않습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남을 의식하지 말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주저 없이 입을 열어 말해야 합니다.
영혼의 때 초입에 있을 그날의 영광을 위하여 열심을 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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