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장자권과 축복권..

순악질 의자왕 2023. 5. 22. 18:32

2023년 4월 30일
에서는 장자권을 가볍게 여겼고..
야곱은 에서가 하찮게 여긴 장자권을 중요하게 여기다 못해..
사기를 쳐서라도 움켜쥐려고 하였음을 우리는 창세기를 통하여 엿볼 수 있습니다. 
장자권이 무엇입니까? 
왕권과 제사권과 경제권을 한 손에 거머쥔 절대권력입니다. 
  
아브라함은 하찮은 존재가 아닙니다. 
야살의 책에 의하면 그는 노아의 죽음을 목격한 사람입니다. 
여호수아 10장에도 야살의 책을 인용하였고..
삼무엘하 1장에도 야살의 책이 언급되었습니다. 
그 야살의 책에 의하면, 하란은 아브라함의 동생이 아닙니다. 
나이가 많은 첫째 형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란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못하였고..
아브람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어쨌거나 아브라함은 장자권자였습니다. 
그에게 왕권도 있었고 그에게 경제권도 있었고 제사권도 그의 것이었습니다. 
장자권자는 이와 같이 막강한 권세가 있던 자였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장자권을 첫째아들 이스마엘에게 주지 않고..
두 번째 아들인 이삭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이삭은 사랑하는 여자 리브가와 결혼하였으나..
이상하게도 자녀가 생기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여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에서가 장자권자로 생겨났고 야곱은 장자권과는 거리가 먼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제사권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속된 사람 사이를 중보하는 직분이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다른 사람들에게 선포하며 축복하는 권한을 가진..
절대적인 자리였습니다. 
누가 그를 함부로 대할 수 있겠습니까? 
경제권 또한 절대권력입니다. 
경제를 거머쥐고 있었기에 형제들의 목숨 줄을 쥐고 있었다고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왕권 또한 절대권력입니다. 
하나님의 위임을 받아 백성을 임의대로 통치할 수 있던 자리였습니다. 
누가 왕 앞에서 입을 함부로 놀릴 수 있겠습니까? 
장자권이 야곱에게서 아들들에게 승계될 때 셋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제사권은 레위가 차지하였고..
왕권은 유다가 차지하였으며..
경제권은 요셉이 차지하였습니다. 
  
장자권자 야곱이 죽음을 앞두고 유언 아닌 유언을 하는 장면이..
창세기 49장의 내용입니다. 
야곱이 르우벤에 대하여 말하기를 ‘위광이 초등’하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르우벤이 장자권을 승계할 1순위자로서..
위엄이나 권위가 일반적인 수준을 뛰어넘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 서모 빌하와 통간하는 악행을 인하여 장자권을 박탈당하게 되었습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여동생 디나가 강간을 당한 일로 인하여..
세겜 사람들을 몰살시키고 재물을 약탈하는 악행을 저지른 일로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 일은 장자권자인 아버지의 권위를 무참히 뛰어넘어 무시한 악행이었던 것입니다. 
후에 시므온 지파는 그 존재가 미미하게 되고..
다른 지파에 흡수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레위지파가 기사회생을 하게 된 이유는..
시내산 아래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금송아지 신을 만들어 섬기는 짓에..
동참하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삼천명을 처형하는 총대를 메었으며..
또 싯딤에서 우상숭배로 하나님이 진노하심으로 인하여 2만 4천명이 죽을 때에..
레위지파 비느하스가 시므온 지파 시므리와 그 애인을 처형한 일이..
하나님을 감동시켰기 때문입니다. 
유다가 왕권을 거머쥔 것은..
아버지 야곱이 아끼는 베냐민을 대신하여 자기가 기꺼이 볼모로 남았던 것을..
하나님이 좋게 보셨던 때문이고..
요셉이 경제권을 거머쥔 것은..
굶어죽을 결정적인 순간에 형제들을 먹여 살린 때문으로 봅니다.  
  
오늘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을 가리켜..
그리스도인이라고 일컫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장자권을 가진 자처럼 살아야 합니다. 
주변의 형제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여 생명과 복을 함께 나눠받도록 힘써야합니다.
경제권을 가진 자처럼 주변을 이롭게 하고..
위기에 놓인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서 그 처한 위경에서 건져주되..
대가를 바라지 말고 베풀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여야 합니다. 
왕권을 가진 자처럼 주어진 권한을 가지고..
생명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앞에 형제들을 복속시켜야 합니다. 
이 사명을 움켜쥐려고 몸부림을 처야 하고..
육신의 때가 마감되기 전에 전도에 대한 열정을 품고 하루하루 살아서..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품은 위대한 인물을..
단 하나라도 낳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