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가치관의 충돌입니다.

순악질 의자왕 2006. 8. 10. 07:51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 삶의 모습에서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믿는 사람이든지 믿지 않는 사람이든지 간에..
시시때때로 맞닥뜨리는 위험 앞에서..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어야 하는가를..
확실하게 정해두고 사는 사람은 똑똑한 사람입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게..
어정쩡한 폼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사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일 뿐입니다.
다만, 예수를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 위험을 대비하는 방법이 확연히 다른 것뿐입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자주 사용하는 거룩이라는 말은..
세상의 보편적 가치관과는 절대적으로 상이한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와 그 하신 사역을 최상의 선으로 인정합니다.
비록 몸은 이 땅에 살고 있으나..

마음은 저 하늘에 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저 하늘에 우리의 영원한 고향이 있다고 선언하신..
절대자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그 약속을 믿는 것입니다.
거짓과 폭력이 난무하는..
이 세상의 사상과는 판이하게 다른 진리의 가르침을..
너무도 쉽고 간결하게 선언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그 은혜로운 약속의 선언을 존중하는..
이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어떤 사람들의 눈에는..
때때로 바보스럽고도 어리석게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만..
거대한 바다와 그 가운데 일렁이는 파도로 인하여..
항상 위태롭게 보이는..
한척의 선박과 같은 것이 인생이라고 볼 때..
바다와 파도를 제어하고 다스릴 권능이 있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사람은 진정 행복자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측불허의 위험 앞에 놓여있는 자신의 안전을 대비하는 일에..
눈으로 확인이 안 되고 있는 하나님을 의지하거나..
그분의 약속 따위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실존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장래에 닥칠 불행과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합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은..
오직 자기 자신의 부단한 노력과 행운을 믿습니다.
그들의 절대자는 신이 아니라 재물입니다.
세상살이에서의 어떤 위험과 자칫 언제 닥칠지도 모를 불행에서..
자신을 건져줄 절대적인 울타리로..
돈과 재산을 제 1순위로 꼽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돈이 세상에서 최고의 선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세상살이의 어떤 위험 앞에서 믿을 것은 오직 돈 뿐이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세상살이를 하는 일에 돈이 없으면 고생하기 마련입니다.
때로는 돈이 없어서 더러운 꼴을 수시로 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돈이 없어서 노예가 되기도 하고..
심하면 목숨을 잃는 일도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들은..
무능한 자기를 믿지 않고 절대자 하나님의 약속을 믿습니다.
예수로 인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믿는 것이..
절대적인 가치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들은..
창조주 하나님께 자기의 삶 전부를 던져버린 사람들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인생에 있어서 최상의 선일뿐입니다.
그분이 나의 앞길을 인도하실 것을 확실하게 믿는 것입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들은..
절대자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그분이 성경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하신 약속들을 절대적으로 신뢰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가치관은..
세상의 보편적 상식이나 가치와 전혀 다른 사상인 것입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처럼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지 않습니다.
이웃이 곤경에 처하게 되면 그들을 그 위험에서 건지기 위해..
지니고 있던 돈을 가차 없이 버릴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은 동거하기가 어려운 법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마태복음 10장 34절에서 36절의 말씀에서 말씀하시기를..
[가치관이 판이하게 다른 사람들은 그들이 비록 가족이라고 할지라도]..
[두 가치관의 충돌로 서로 원수처럼 싸우게 될 것]이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거룩이라는 말은 세상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가치관과 크게 다른..
절대적이고도 귀하고 아름다운 가치입니다.
그 어떤 환경이나 상황에서도..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을 진리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가치관이..
시대의 조류에 따라서 자꾸 변하고 있다고 하면..
그것은 더 이상 진리가 아닙니다.
믿는 사람들의 가치관은 창세기 때나..
그 후로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이나..
변함없이..

하나님께서 아름답고 황홀하게 여기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황홀해 하시는가 하면은..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하시며..

[완전하다]라고 감탄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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