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은 그 아버지 야곱의 특별한 사랑속에 길러진 아들이었습니다.
야곱에겐 4명의 부인이 있었으나..
그중에 사랑하는 여인은 오직 한사람 라헬이었고..
요셉은 바로 그 라헬이 첫 번째로 낳은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보편적으로 사람은 둘이나 셋을 동시에 사랑할수 없습니다.
한사람을 사랑하면 다른 사람이 아무리 좋은 조건 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이 그들에게로 나누어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이미 다른 여인에게서 여러 명의 아들들을 보았으나..
사랑하는 여인 라헬이 소원하고 또 고대하여 얻은 아들이었기에..
요셉은 야곱에게도 너무나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야곱은 사랑하는 아들 요셉에게 채색 옷을 입혀 무릎에 앉히고..
날마다 허황된(?) 이야기로 그 가슴에 뻥을 심어주었는지도 모릅니다.
장자는 많은 사람을 먹여 살릴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재산과 목숨을 지켜주고 보살펴 주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망과 존경을 받는 자입니다.
요셉이 야곱의 눈에 아무리 예뻤어도..
장자권은 이미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에게 견고하게 부여되어 있었기에..
언감생심 나이 어리고 화초처럼 길러지고 있는 요셉에게 장자 권은..
그야말로 뜬구름 잡는 이야기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그형 에서가 가졌던 장자 권을 사기 쳐 빼앗은 전례가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장자 권을 갖는다는 것이..
전혀 허황된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요셉은 아버지의 전설적인 이야기를 들으면서..
커다란 꿈과 포부를 가슴에 그리게 되었고..
그 꿈은 정말 꿈으로 나타났습니다.
형제들의 시기와 질투에도 불구하고..
철딱서니 없는 요셉은 꿈 이야기를 형들에게 토설했다가..
노예로 팔려가는 신세가 된 후..
갖은 고생 끝에 비로소 그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꿈이 현실이 되기까지는..
노예로 팔려 버림을 당한지 실로 십수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천하에 흉년이 들었을 때..
요셉이 형제들을 비롯한 많은 가족들을 먹여살린 일은..
장자권자가 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르우벤은 장자권자였을지라도..
가족전체가 당한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할수 없었습니다.
기도하다가 응답을 받았으면 기다려야합니다.
우리는 요셉의 이야기를 대하면서..
큰 꿈과 비전일수록 더디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장자권자는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지정해 주신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모세는 불안하기 이를 데 없는 정치적 환경 중에서 생겨났습니다.
어떻게 되어먹은 정치적 상황이..
[부모가 자식을 버릴 수밖에 없도록]돌아갔던 것입니다.
모세의 부모는 버려야 할 아들을 3개월 동안 숨겨 붙들고 버티다가..
뾰족한 수 없이 버렸으나..
하나님은..
모세를 왕궁으로 들여보내고 친어머니의 품에서 길러지도록 일하셨습니다.
신분상 공주의 아들이 되어 왕자들과 같이 왕제교육을 받고 자라갔으나..
친모가 신분상 유모였기에..
젖 먹여 기르면서 이스라엘사람으로 길러냈습니다.
겉은 이집트사람이 분명했으나..
속은 이스라엘사람으로 길러졌던 것입니다.
모세의 전기를 대하면서 우리는..
어릴 때의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각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인성과 사상은 학교교육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정교육에 의해 조직되어 간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모세의 40년간의 왕궁생활은..
애굽의 학문과 무술의 습득에 의해 자신감이 넘쳤으나..
결과적으로 처절하게 실패하였고..
그가 어릴 때부터 품어왔던 동족애와 노예생활의 청산과 자유는..
그 후로도 40년 광야의 나그네 생활을 겪고 난 후..
모든 것을 포기했을 때 ..
비로소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과 쓰심에 의해 성취되었음을..
우리는 출애굽기를 통하여 알수가 있습니다.
어떤 기도응답은 이처럼 한사람의 일생을 통하여..
늦게 갑자기 성취된다는 것을 우리는 모세를 통하여 알수가 있는 것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제자였습니다.
그는 선생 엘리야를 보면서 꿈을 꾸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생이 어디를 가든지..
환경을 돌아보지 않고 그림자처럼 따랐습니다.
마침내 엘리야가 승천하는 장면을 선지생도 50인과 함께 목격한 그는..
그 사실을 사람들에게 증거하였습니다.
그러나 젊은 사람들은..
엘리야와 50선지생도들의 증거를 멸시하고 조롱했습니다.
그것은 합리적이지 못한 엉터리 황당무계한 소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대머리여 올라가라! 네 선생과 같이 너도 올라가라!]하며..
생김새를 들어 그 증거를 멸시하고 심한 모욕을 퍼부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 기사를 보면서..
믿음 없는 자들이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멸시하고 모욕하는 짓은..
반드시 응징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잘 모르면 입 다물고 가만히 있는 것이 자기를 위하여 좋은 일입니다.
모세가 구스 여인을 취한 일도 하나님이 하신 일임에 분명합니다.
구스민족은 이스라엘에게 짐승과 다름없는 취급을 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속한 여인을 취한 것은..
이방민족들을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을 미리 예표한 것입니다.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인간적으로 그를 비난하는 것은..
하나님이 금하신 일입니다.
오늘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한 구원의 복음을..
먼저 경험하고 증거하는 사람들을..
현대인들은 갖가지 이유를 들어 멸시하고..
심한 모욕으로 거부하고 반대하고 증오합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비방한 그의 누이 미리암에 대하여 노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엘리사를 모욕한 젊은이들에게 노하셨던 것처럼..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은 복음을 거절하고..
증인들을 부끄럽게 하고..
그들을 모욕한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이 노하실 날은 반드시 옵니다.
아멘, 주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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