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스스로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면서..
마치 모든 것을 다 알고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하고들 있지만..
정작 자기에게 무엇이 꼭 필요한지를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젖먹이 어린아이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는 어린아이 자신보다 엄마가 더 잘 아는 것처럼..
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는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더 잘 아십니다.
사람의 부모보다 인생의 앞길을 세밀하고도 깊게 살피시는 하나님이..
어떤 게 더 안전하고 좋은 길인지 더 정확하게 알고 인도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영적생활이고 교회생활입니다.
감사야말로 진정한 신앙생활의 결정체입니다.
겸손한 사람일수록 마음속 깊은 곳에서 솟아나오는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에 앞서 사람을 낮추십니다.
겸손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신8:2-3)
대개 믿음 없는 사람들은 어려움이 오면 원망하거나 좌절하고 포기해버립니다.
믿음이 없기 때문에 염려하는 것이고 교만하기 때문에 걱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은 어려움이 오면 자기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엎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무어라고 말씀하시는지 귀를 기울이는 자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모습을 하나님은 귀하게 여기시고 발 앞에 등불을 밝혀주십니다.
또한 피할 길도 보이시고 가장 안전하고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벧전5:5-7)
대개 믿음 없는 사람들은 자기가 교회생활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여기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하나님이 자기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육신의 때를 허송세월로 살아갑니다.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언약의 말씀을 통하여..
그가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인간은 누구든 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오만방자하게 됩니다.
그는 믿는 자들에게 자기의 뜻을 알게 하시려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속된 사람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된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이 잘 돌아갈 때에는 [할렐루야]라고 외치며 즐거워 하지만..
무슨 일이 잘 안될 때는 [하나님이 안계신가] 또는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나]하는..
악독한 말을 서슴없이 쏟아냅니다.
그는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들을 붙드시되..
세상 끝날 까지 죄 있다고 떠나거나 더럽다고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때로는 무슨 일이 잘 안 되고 있을 그때도..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되어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육신의 때를 살아가는 동안 꼭 기억하고 살아야 하는 것은..
불평과 불만 원망과 욕심은 원수마귀가 주는 것들이라는 점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세상 것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성령이 감동하시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감정대로 생각하고 느낌대로 말을 함부로 내뱉고 살지 말아야 합니다.
감정에 따라 말하고 행동하면..
서로 간에 상처를 주고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요14:26)
믿음의 사람들은 복 있는 자들처럼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시편 1편에는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악인이 무엇입니까?
믿음 없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불신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이 아들을 죽는 일에 내어주고 사람들의 모든 죄를 없이 하셨다는데..
이 사실을 믿지 아니하는 것처럼 악독한 게 없다는 소리입니다.
조급하여 마음에 불평불만이 가득한 자입니다.
기분 내키는 대로 살고 감정이 이는 대로 말하고..
믿음 없는 생각대로 따라가는 자가 악한 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해석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홀로 다 이루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말씀 앞에 장악당하고 떠는 자가..
복 받는 자이고 위대한 존재입니다.(렘23:9)
강단에서 무슨 말씀이 선포되든지 경의를 표하는 모습은 하나님 눈에 아름답습니다.
흔히 음악 연주회에서..
청중들이 연주자나 가수를 향하여 기립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 앞에 기립하였다는 것은 그 재주에 감동하고 경의를 표한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그 어떤 재주 앞에도 경의를 표하는데..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경의를 표하지 아니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고 멸시하는 행위 아닙니까?
포로에서 귀환한 에스라가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려고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다 기립하였고..
그가 말씀을 낭독할 때마다..
백성은 손을 높이 들고 아멘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느8:5-6)
경의를 표한 모습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아멘하여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하고..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과 생각이 무엇인지 바로 알아..
자기의 뜻과 자기의 생각을 하나님의 뜻과 생각에 맞추어야 합니다.
이것이 겸손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모든 좋은 것을 선물로 쏟아 부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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