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죽이 참 많았습니다.
뻘을 손으로 더듬으면 툭툭 걸리는 게 동죽이었습니다.
바구니에 담아 빡빡 문질러서 씻었습니다.
백수 해안도로입니다.
비온 뒤라서 날씨가 맑아 수평선이 보입니다.
휴대폰사진입니다.
역광인데도 생각보다 잘 찍혔습니다.
바닷물이 빠져나가고 뻘이 드러났습니다.
지나다 보니 백합양식장입니다.
하늘도 바다도 아름답습니다.
동죽을 한소쿠리씩 잡아 트렁크에 싣고 집으로 오는 중에..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찍었습니다.
집에 거의 도착할 무렵이 되니까..
땅거미가 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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