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셨음을 믿고 사는 사람들을 가리켜..
신앙인들이라고 합니다.
자기는 무능한 죄인이고 그리스도 예수는 죄없이 나타난 참 사람으로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사람으로 현현(顯現)하신 분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죄의 씨앗을 품은 채 무능한 존재로 태어난 사람을..
하나님이 미치도록 사랑하신다는 것을 약속으로 아는 자들입니다.
전능하신 그 하나님이 사랑하는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의 형벌을 친히 받았다고 하는 그분의 말씀이 믿어지는 자들입니다.
그러니 이제 죄책감에서 벗어나서..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리며 살라고 호소 하시는..
그 소리에 반응을 보이며 사는 것이 신앙입니다.
이 약속을 믿으면 하나님이 아들로 대우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아들이면 유업을 이을 자이므로..
편히 쉬고 잘 먹고 즐겁게 노는 지위(地位)를 획득하는 것입니다.
진실로 신앙생활이란 먹고 노는 것입니다.(마11:28-30)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의 그 어떤 노력도 필요치 않습니다.
그저 염치없이 받아 누리면서 행복해 하고(눅15:11-32)..
좋은 것들을 선물을 주신 그분께 감사로 영광을 돌리면
그뿐입니다.
종교란 그렇지 않습니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 속담처럼..
인간이라면 염치가 있어야 한다며..
깨끗지도 못한 자기 양심에 채찍질을 하며 고군분투 하는 것입니다.
평생 한이 맺힐 만큼 소원하는 것을..
신으로부터 얻어내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서라도 공을 좀 들여야 하는 것이라고 믿고..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종교인들은..
어떤 경지에 다다르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성이면 감천이고..
공든 탑은 절대로 무너지는 법이 없다고 굳게 믿는 것입니다.
도통하기 위해서 수행을 하면 신의 경지에 다다를 것이라고 믿고..
고행을 마다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배당에도 그러한 종교인들이 우글거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들은 성경해석에 있어서도 아전인수 격이고..
신앙의 행위도 자기 주관적입니다.
솔로몬의 1천 번제를 자기에게 적용시켜..
1천 번의 예배와 그때마다의 헌금봉투를 계산하여 바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40일 금식기도는 하루라도 거르면 무효라고 굳게 믿는 것입니다.
정성이 부족하여 38일째 되는 날 깜박하고 음료수라도 마셨다고 하면..
금식기도는 실패한 것이 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줄로 여기는 것입니다.
주일날 집안에 무슨 애경사가 있어 예배에 빠졌다 하면..
주일을 범(犯)한 것이 되고..
그것 때문에 흉사(凶事)가 닥칠 것이라고 지레 겁을 집어먹고..
벌벌 떨며 전전긍긍하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나아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강 건너 불구경처럼 먼 나라 이야기로만 여겨질 뿐입니다.
이게 불쌍한 종교인들의 헛발질이라는
것입니다.(마11:28-30)
사람이 세상에 생존하는 동안 물은 생명과 같습니다.
며칠 동안 음식을 못 먹어도 생존할 수 있지만..
물을 마시지 못하고는 살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입니다.
말씀이 들어가면 생명이 샘솟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듣는 것은 지식을 쌓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음식을 먹으면 힘이 나듯이..
말씀을 먹으면 생명이 삶 속에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재물을 사모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것이 더 좋은 것은..
말씀은 꿀과 같다고 했기 때문입니다.(시19:10, 겔3:2)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위산에 의해 소화가 되어..
그것들이 당(糖)으로 바뀌어 몸속 구석구석까지 핏줄을 통해 배달이 되고..
거기서 열과 동력이 됩니다.
또 인슐린은 여분의 당을 간에 저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각종 음식물들은 필수적으로 소화의 과정을 거쳐야 당으로 바뀝니다.
그러나 꿀은 소화에 오래 걸리지도 않고 흡수가 좋아서..
에너지화 하는데도 빠르기 때문에 몸에 좋은 식품인 것입니다.
말씀이 꿀 같다는 소리는..
말씀을 들을 때 혀에 단맛이 느껴진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자비하신 그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영이 새로와지고 육체가 고쳐지는 것입니다.
말씀은 신실하신 분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군더더기라곤 없는 순수하고 정직한 약속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믿을 수 없는 곳입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겨둔 것과 같은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날마다 수시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다이야기에 관한 내용들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이 나라엔 희망이 없다며 절망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믿음이란 것에 대하여 조용히 생각해 보면..
거짓과 사기와 강도짓이 우글거리는 이곳에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살면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존재의 약속이 믿어질리가 없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사는 것이 어쩌면 이치에 맞고 합리적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아무리 살벌하고 두렵고 떨리는 사건이 난무할지라도..
걱정할것이 없는 것은..
하나님의 좋은 약속들은..
수 천 년을 지나 앞으로도 영원히 변하지 않을 언약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란 진리의 말씀으로 된 약속이 그대로 믿어진다는 소리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신실합니다.
그 약속은 믿을 만합니다.
원수들이 그 약속마저 헛것으로 비쳐지도록 우리 마음을 조작하고 있으나..
그분의 약속을 굳게 믿고 사는 사람은..
모든 좋은 것에 부족 함이 없도록 넘치게 안겨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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