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우리는 누구에겐가 목숨을 맡긴 자들입니다.

순악질 의자왕 2009. 7. 23. 21:15

 

버스에 탄 승객들은 그 목숨을 기사에게 일임한 것과 마찬가집니다.

비행기를 탄 사람 또한 그 목숨을 조종사에게 맡긴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럴리는 없으리라고 굳게 믿고 버스나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일 뿐..

만약, 기사나 조종사가 미쳐 날뛰며 개판치는 날엔..

목숨을 보전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한 나라의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이나 수상 또한 마찬가집니다.

국민들을 살만한 세상, 안정된 생활로 이끌고 갈..

어떤 경륜이나 능력이 안 되는 자가 지도자로 나섰다면..

참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사명감도 없이..

자기의 영달만을 꿈꾸고..

자기의 측근들의 이익만을 대변해주기에 급급한 모양새로 임기를 채운다면..

그것은 국민에게 재앙입니다.

불행하게도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온 국민의 존경을 받을 만한 지도자가 없었습니다.

국정책임자와 측근들이 개판치고 돌아갈 때..

그것을 수습한 것은 언제나 국민들, 특히 대다수의 서민들이었습니다.

1%의 상류층이 전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제는 믿을만한 당도 없습니다.

거기에는 당리당략만 있을 뿐..

나라와 민족을 위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나는 목사로서 이렇게 말할수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이 위기에서 우리를 건져내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왜 하나님이..

나라 전체가 그분의 약속을 믿지도 않는 우리나라를..

그 위기에서 건져내시는가를 설명하라고 한다면..

다음과 같이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믿고 그 말씀을 따라 사는 자들을 위하여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그 죄와 상관없이 자기의 명예를 위하여 그 위경에서 건지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을 끌고 있는 자들이 여기에 있기에..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복주심이 생활속에서 나타나고..

그 복을 주변 사람들도 저절로 나누어 받아 누리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사람의 노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 주심은 한이 없습니다.

큰 항아리에 맑은 물이 가득하고..

그 옆에는 작은 옹달샘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믿지 않는 사람들은 [큰 물항아리]를 택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작은 옹달샘]을 택하는 사람들입니다.

큰 물항아리는 퍼 쓰고 나면 곧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보잘것 없어보일지라도..

옹달샘은 퍼 쓰면 퍼 쓸수록 물구멍은 더욱 커지고..

물은 더 많이 솟아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소수 때문에..

믿지 않는 다수도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저들은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눈에 안보이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현상이..

반드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의 일원으로서 교회에 등록을 하고 교인노릇 하는 사람들도..

교회의 지도자인 목사에게 그 목숨을 맡긴 것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목사는 교인들의 신앙생활과 일상생활에..

깊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교인들과 목사사이에는 바탕에 신뢰가 깔려있어야 합니다.

목사의 언행에 일치점이 결여되어 있다든가..

그의 가르침이 성경말씀과 배치가 되고..

자기의 사리사욕에..

성경말씀을 끌어다가 이용한다든가 하는 모습이 나타난다면..

그 신뢰는 금이 가게 되고 결국은 깨어지고 말 것입니다.

목사가 책망을 받고 돌이키든지 아니면 교인이 목사를 떠나든지 하는 결단은..

서로를 위하여 속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서로에게 신앙의 노선이 맞지 않는다든지..

신앙양심의 상처가 회복이 되지 않은 채 날 세월만 하고 있다고 한다면..

서로에게 이로울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기준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하고..

자기생각에 따라 들이대는 잣대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합니다.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나무는 무화과입니다.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입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떠올리면서..

모든 사람이 한꺼번에 육신의 때의 마감해야 하는..

그날을 깊이 생각하여야 합니다. 

이스라엘이라고 이름한 자들의 나타나는 모습이 어떠한가에 따라서..

인류역사가 막을 내리는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류역사가 막을 내리는 날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통곡의 날이겠으나..

믿는 자들에게는 새로운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비로소 실현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는 통곡의 벽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상징입니다.

그 곳에서 대대로 절기의 제사가 하나님 앞에서 행해져왔고..

그곳에서 왕이 나라를 다스렸으며..

많은 선지자들이 그곳에서 박해를 받았었습니다.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방인들에게 점령당한 예루살렘이 하루속히 온전히 회복되어..

그곳에서..

하나님께 유월절 절기를 지킬 수 있게 될 것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때가 되면..

통곡의 벽에서 그렇게 통곡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예루살렘이 회복되면..

이스라엘은 온 나라가 그곳에서 [유월절 절기의 제사]를 행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크게 모독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월절 제사는..

예수가 그리스도로 오시기까지 [그분의 그림자이고 모형]이었기 때문입니다.

실체가 오면 그림자나 모형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가 유월절양으로 피 흘리셔서 사람의 모든 죄 문제를 해결하셨는데..

그것을 믿지 않는 이스라엘이..

예수의 하신 일을 무시하고 그림자에 목숨 걸고 덤비기 때문입니다.

촛불 1만개가 불을 밝히고 있었어도..

해가 단 한개 둥실 뜨는 날엔 그 존재가치가 없어지는 것을 그들은 모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렇게 대담하고 무모한 짓을..

엄위하신 하나님 앞에서 꺼리낌없이 벌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기쁨이 될 줄로 착각하는 그 무지함은..

참으로 끔찍하지 않을 수 없는 노릇입니다.

 

우리는 지금 누구에게 목숨을 맡기고 살고 있습니까?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고 하셨습니다.(약1:17)

그앞에 나아가기만 하면 좋은 것들을 한없이 넘치게 퍼부어 주시는 아버지..

그분이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고 그 약속을 목사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그분에게 목숨을 맡기고 사는 사람은..

이땅에서도 좋은 것을 선물로 받아 누리고..

그나라에 가서는 더 좋은 것들을  상으로 받아 길이 누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좋은 것들을 빼앗고..

받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원수가 있습니다.

그 원수에게 속지 않는 것이 복입니다.

[자기의 노력으로 좋은 것들을 움켜쥘수 있다]고 강조하는 지도자입니다.

속지마십시요!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1: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