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남이 끼치는 복으로 좋은 것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복을 받을 그릇이 못되는데도 복이 있는 사람의 곁에 가까이 붙어서..
그 사람이 끼치는 덕으로 복락을 함께 누리며 그럭저럭 사는 것입니다.
입을 열 때마다 불평과 불만이 섞여서 나오고..
좁고 얕은 소견으로 눈에 보이는 대로 떠버리면서 오는 복을 걷어차는 데도..
그런 사람을 감싸주고 보듬어주고 아껴주고 타이르고 달래면서..
인생길을 동행하는 복 있는 사람이 곁에서 보호자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는 복을 걷어차는 생활에 젖어있는 그런 사람을 바라보는 어떤 사람은..
그에게 복이 있어서 그런 좋은 것들을 누리며 살고 있다고 착각하고..
그리 말하는 것입니다.
생명과 복의 근원지가 어디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자기의 생각을 따라 말하는 것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생명과 복의 근원입니다.
그를 가까이 하는 사람마다 좋은 것을 선물로 받습니다.
복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땅에 속한 육신과 물질에 대한 복이고..
또 하나는 하늘에 속한 영생과 희락과 찬란히 빛나는 명예에 관한 복입니다.
땅에 관한 복은..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자에게 주시는 것들로서 물질과 건강과 평안의 복이고..
하늘의 복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의 복음을 전파하다가 받는 핍박에 대한 영원한 상입니다.
율법과 복음이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평생 부여잡고 살아도 좋을 만큼의 가치라는 것입니다.
율법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지키려고 애쓰고 힘써야 하는 것들입니다.
복음에 의한 상은 땅에서 받는 선물보다는 비교할 수 없이..
크고 아름다운 면류관과 찬란히 빛나는 영광이기에..
육신의 때에 가진 것을 모두 내놓고..
목숨마저 주와 복음을 위하여 아낌없이 내어 던지려는 자들의 것입니다.
언약이란 혼인서약과 같은 의미의 약속입니다.
사람들 간의 약속은 쉽게 깨지는 경우가 많으나..
하나님이 그리스도예수를 통하여 우리와 맺은 약속은 영원히 없어지지 아니하고..
그 어떤 것도 이 약속을 깨뜨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를 통하여 우리에게 하신 언약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땅에서 사는 동안 하나님을 사랑하며, 가까이 하며..
그를 의지하고 살면 분명히 좋은 것들을 선물로 안겨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이 신실하신 약속을 믿은 사람들이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좋은 것들을 선물로 받아..
지금 이 시간에도 풍부하게 누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멀리하면 하나님이 침묵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400년 동안 유대인들은 끔찍한 인생살이를 겪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침묵하지 못하시도록..
약속의 말씀에 근거하여 날마다 시마다 때마다 끊임없이 기도의 향을 살라야 합니다.
사람이 자기의 의지를 가지고 하나님께 가까이 하고자 하여도..
때로는 생각처럼 그게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하나님과 사람이 가까이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원수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사람의 눈에 냉큼 확인이 된다면 방어하기가 쉽겠지만..
그놈은 타고난 사기꾼이라서..
여간 조심하지 아니하면 한순간에 속아서 낭패를 보게 됩니다.
그게 하나님의 천사 장이었던 사단이라고도 하고 마귀라고도 하는 철천지원수입니다.
보이스피싱 사기전화 받아보지 못한 사람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원수마귀의 수법이 그와 같습니다.
n번방 어쩌고 하는 그 음란하고 사악한 괴물들의 유혹과 공갈협박에 대하여..
요즘 언론에서 자세히도 다루고 있습디다만..
원수마귀의 영혼사냥도 그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수에 대한 확실한 대처법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불확실한 것이 많고..
어디로 튈지 예측 불가한 럭비공과 같은 상황이 너무 많습니다.
내일 일을 알지 못하기에 내 계획과 일의 경영이 쉽지 않습니다.
일의 경영과 계획이 틀어져서 희망이 보이지 아니할 때 사람은 자살을 생각합니다.
이것 또한 원수마귀의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앞이 보이지 않고 내일 일을 알 수 없어서..
어렵고 절망스러운 상황이 눈앞에 펼쳐져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마련해 두신 확실한 약속들이 있습니다.
육신의 때에도 그 약속들은 지속적으로 성취되고 있고..
육신의 때가 끝난 후에 오는 영혼의 때에는..
더 크고 좋은 것들이 우리를 위하여 이미 확고하게 예비 되어 있습니다.
자녀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신 하나님 아버지의 선물들과 상급들이..
하늘나라의 상속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소망이란 내가 노력하여 얻는 것도 아니고 염원으로 얻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천국의 상속자들에게 주시려고..
아버지께서 다 예비하여 두신 것들입니다.
그것들이 우리 품에 안겨지기까지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인내로 참고 견뎌야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들을 읽고 또 읽고 거듭 읽다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예비해 두신 소망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자기 생각으로 상상하여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하여 이미 다 만들어 놓으신 것들입니다.
이게 우리의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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