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교회가..
심한 모욕을 당하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모욕과 수치가 억울하지만은 않은 것은..
교회의 지도자들과 교인들의 삐뚤어진 생활에서 비롯된 결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순수하게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주변에 전하고..
이 전도를 위하여 이웃들에게 이로움을 끼치는 헌신의 생활을 하다가..
오해를 받고 당하는 수치와 모욕이라면 억울해도 기꺼이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세우신 선악을 판단하는 기준과는 동떨어지게..
자기가 중심이 되고 자기주관적인 기준으로 선악을 판단하여 행동하다가 받는..
모욕으로 여겨지기에 탄식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들 일부의 잘못된 모습에 전체가 매도되고..
입지가 더욱 좁아지는 지경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예수께서 지금 나의 모습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가를 깊이 생각하면서..
생각하고 말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에바브라는 ‘매력 있다’는 뜻의 이름입니다.
그는 골로새교회의 설립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많이 기도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선생으로부터 복음을 전해 듣고..
주와 복음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교회를 위해서나 목회자를 위해서..
재물을 아낌없이 투자하고 던지는 결단의 사람이었습니다.
교회를 설립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사재를 털어 헌신하였고..
하나님의 사람 바울이 감옥에 갇히자 골로새 교회와 바울선생 사이를 오가며..
양쪽의 여러 소식을 전달하는 일을 하였고..
바울의 쓸 것을 풍족하게 제공하였던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몸 된 교회의 사역자들은..
이 에바브라와 같이 주와 복음을 위하여 마음을 쏟아 기도하면서..
전도의 일에 재물을 아낌없이 던지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그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입니다.
각각 마음에 품은 생각들이 다를 수 있습니다.
나서 성장하고 교육받은 환경도 각각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입니다.
교회에서 성도를 섬기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섬기면서 겸손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전도를 위한 목적을 가진 사람은..
상대방을 내 생각 안에 가둬놓고 가르치려들지 말아야 합니다.
상대방과 대화하면서..
그 처한 상황과 형편과 처지를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하여야 합니다.
험한 세상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상처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자들은 전도대상자들을 위하여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전도대상자들을 교회로 인도하여 모시고 나오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임신과 출산과 육아와 같은 수고가 꼭 필요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마음을 쏟고 눈물을 쏟아 기도하여야 합니다.
세상의 일, 육신에 관한 일에는 노심초사, 마음을 쏟고..
정성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노력하지만..
교회생활에는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 식의 자세는..
영적 생활하는 하나님의 자녀 된 자로서의 자세가 절대 아닙니다.
말로는 교회생활 잘한다고 하고..
이만하면 주와 복음을 위하여 충성을 다한다고 자부하며..
일상생활에서 넘치도록 복을 받기를 원하지만..
교회생활에서 다른 사람과 조금이라도 마음에 맞지 않거나..
마음이 상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라도 하면..
못해먹겠다며 다 때려치워버리겠다고 막나가는 교인들이 더러 있습니다.
기가 막히다 못해 한심하기 이를 데 없는 가증한 모습입니다.
교회에서 에바브라와 같은 일군이 대우받아야 마땅합니다.
목회자로부터 인정받는 사역자들이 대우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교회부흥과 든든히 서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기 위해 여러모로 헌신하는 일군들이..
하나님 나라에서 큰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일에 기여도가 큰 인물들이..
영혼의 그날에도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는 것이 당연합니다.
목회자도 연약한 육신을 가진 사람임을 깊이 이해하는 교인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는 복을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믿음이 연약한 교인들을 섬기고 배려하는 마음을 품고 교회생활 하는 사역자들이..
하나님 앞에 별과같이 빛나고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앞에 이런 사람들로 발견되어지기를 소원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신앙생활의 지침서로 알고..
온 마음을 다하여 충성하고 헌신하기를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믿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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