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절은 생명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날입니다.
아무렇게나 성의없이 말씀을 받는 사람들은 저주를 받아 마땅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경거망동의 사람을 돌도 쳐 죽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전심을 다하여 받고 몸과 마음을 단정히 하여서 받고..
최소 삼일동안은 준비하여서 받으면 최고의 복입니다.
다른 곳에 마음이 빼앗긴 채 어수선한 자세로 말씀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말씀을 받기까지 3일 동안은 여인을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선포하는 자를 멸시하거나..
함부로 대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옷은 입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행동거지를 결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평상시에는 그렇게도 신사적이고 점잖고 교양 있는 모습의 사람이..
예비군복을 입었다 하면 들개처럼 행동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함부로 판단하고 제멋대로 생각하고 잘못 해석하게 되면..
이단으로 전락해버립니다.
이단사상에 고장되면 돌이키기가 매우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는..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거룩한 자세를 취하여야 합니다.
맥추절은 첫 열매 바치는 날이기도 합니다.
보리의 첫 열매는 유월절 절기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밀의 첫 열매는 맥추절 절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유월절과 맥추절 절기에 초실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리스도로 오셔서 믿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무슨 첫 열매입니까? 죽음과 부활의 첫 열매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한번은 반드시 죽고..
죽음이후에는 반드시 부활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출애굽 후에 50일 만에 시내산 앞에 당도하였습니다.
유월절 후에 7주가 지난 다음날에 오기에 그날을 칠칠절이라고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맥추절을 초실절이라고도 하고 칠칠절이라고도 하고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이 날은 구약의 성도들이 율법을 받은 날이기도 하고..
신약의 성도들이 성령을 받은 날이기도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령이 그리스도 예수의 피 뿌려진 성도들에게 내려오셨습니다.
성령을 받은 자들이야말로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맥추절 또는 오순절은 교회의 근본입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소리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 하니라’고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되어있습니다.
광야에서 성막이 있었고 그곳을 중심으로 하여 광야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솔로몬의 성전이 완공된 후 이스라엘의 교회는 예루살렘 성전이었습니다.
바벨론유수 후에 이스라엘의 교회는 회당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바로 이 맥추절 날에 하늘로부터 성령이 사람들에게 내려오심으로써..
비로소 신약교회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처음 하나님의 말씀은 돌비에 새겨져 선포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말씀이 파피루스와 양피지에 그려지고 전해지다가..
이제는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의 심비에..
하나님의 말씀이 새겨지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영적생활은..
성령의 감동에 따라 이어지고 엮여져가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께로 나아가기만 하면 주시는 선물입니다.
행위로 오는 게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 살면서 받는 복은 내 행위로 받습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기만 하면 저절로 상속받습니다.
상속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짓은 의미가 없습니다.
상속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것이 필요치 않고..
하나님이 그 아들 예수로 말미암아 하신 큰 일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무엇을 근거로 믿어야 하는 것입니까?
예수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치를 흘리신 것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받아 누리는 복은..
율법에 명시하신 대로 그 말씀과 약속을 따라 힘써 지키고 행하는..
내 행위에 의해 내려오는 게 대부분입니다.
예수를 믿고 교회에 나와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는 생활입니다.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자빠져있는 것은 교회생활이 아닙니다.
내가 은금으로 예물 드리고 몸으로 봉사하고..
연약한 자들을 돌보는 헌신으로 교회생활을 하였어도..
그것을 앞세워서 지분을 내놓으라고 한다든지..
내가 바친 헌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여 지고 있는지..
서류감사를 하겠다든지 하는 짓들에 혈안이 되어있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재물이 내 손을 떠났으면 그것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닙니다.
내가 교회를 위하여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봉사하고..
헌신하고 돌본 노력에 의해 교회가 성장하고 부흥을 이루었다고 하여도..
그것에 대한 지분을 요구하는 짓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는지..
조용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지나온 날들을 돌이켜 볼 때에 인생길의 고비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좋은 것으로 위로하시고 복을 주셨음을 기억하고 하는 것이..
교회생활이고 신앙생활이고 그것이 영적생활입니다.
이것을 잘하는 사람들이 진실로 하나님께로부터 사랑받는 자들일 것입니다.
절기를 지키는 것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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