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정교분리 원칙..

순악질 의자왕 2022. 7. 1. 16:00

근대국가들은 대부분 정교분리원칙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정치와 종교의 분리, 즉 정부와 종교단체의 분리를 주장하는 정치이념입니다.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종교의 자유를 헌법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대통령 취임식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하며..

찬송과 기도로 예식을 진행하기 때문에..

특정종교에 편향적인 체제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 당선자가 예수를 믿지 않아도..

기독교에 근거하여 대통령취임식을 기독교적 예식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미국의 오랜 전통입니다.

그래서 뭘 잘 모르는 사람들은 미국이 기독교국가로 잘못알고 있는 것입니다.

프랑스도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는데..

공공장소에서는 일체의 종교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란에서는 이슬람 최고 지도자인 아야툴라가..

대통령보다 더 강력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란은 정교분리원칙이 아닌 정교일치의 통치이념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정교분리원칙을 헌법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헌법 20조 ①항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②항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

헌법 1조 ②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런데 근자에 이러한 헌법에 위배되는 국가권력의 횡포가..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우환에서 발생한 악성폐렴이 유행하면서..

이것을 기화로 국가권력이 국민들의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배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교회가 결정할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국가권력이 하나님께 대한 예배를 하라마라 할 수는 없습니다.

모이는 인원 숫자를 국가가 지정해 주고..

거기에다 비 대면으로 예배를 하라..

큰소리로 찬송을 부르지 마라, 큰 소리로 기도하지 마라는 둥..

명령을 어길 경우 벌금을 왕창 물리겠다는 협박도 서슴지 아니합니다.

우리나라는 사회주의나라가 아닙니다.

좌파정권이 들어서면서부터 경제적 이득에 발목이 잡혀..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의 눈치를 보는 행태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람이라는 말은 살려주는 영에 의하여 살아가는 인간을 뜻합니다.

여호와는 사람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나 존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국가권력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악행을 저질러온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믿음의 조상들은 국가권력의 학대 속에서도..

믿음을 버리지 아니하고 끝까지 견뎠습니다.

그 학대와 박해가 오래 갈 것 같지만 역사적으로 살펴볼 때..

하나님 앞에서 그 악한 권력이 힘을 잃어버리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신앙적으로 위기를 당하여 사도 베드로와 요한이 일갈한 말을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육신의 때를 살아가는 우리가..

이 위협 속에서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인지 한 번 깊이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주변을 이롭게 하면서 육신의 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때때로 애매하게 고통을 당하는 것을 하나님이 지금도 지켜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지금 서슬 퍼런 권력 앞에서..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당차게 대답한..

사도 베드로를 깊이 생각하여야 합니다.

 

바리새인이며 교법사인 가말리엘은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말을 하였습니다.

시비를 걸고 음해하고 협박을 일삼지 말라는 소리입니다.

이 사상과 소행이 사람에게서 났으면 곧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 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행5:38-39)

사도들의 믿음과 신앙을 보십시오!

사도들의 행한 일들이 악을 행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선한 삶을 살아왔는데도..

애매하고 억울하게 공갈협박을 당하고 채찍질을 당하였으나..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들로 여기심을 받는 것을..

오히려 기뻐하였다는 것입니다.

 

우한 폐렴의 창궐로 비롯된 기독교회를 향한 국가권력의 핍박과 훼방에..

믿는 자들은 위축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뒤에는 권능의 하나님이 계십니다.

국가권력과 어용언론에 의한 반 기독교적인 세뇌교육에..

수많은 국민들이 자신도 모르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우리는 오늘날 이 위협적인 흐름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믿음이 어디에 있는가를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리 마음의 깊은 곳에 누가 자리하고 있는지..

자신을 조용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앞으로 나아가면 우리는 반드시 이깁니다.

눈앞의 상황이 고약하다고 해서 우왕좌왕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의 모든 궤계는 반드시 몰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려운 때에 믿음을 지키는 것이..

영혼의 그날에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상급입니다.

교회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어디에 있든 간에..

우리는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강력히 말해야 하고..

그의 약속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도하기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오, 나의 하나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0) 2022.07.27
회당에도 귀신이 있다.  (0) 2022.07.01
불안과 근심중에 하는 기도..  (0) 2022.07.01
절기를 지키라..  (0) 2022.06.20
2021년 맥추절  (0)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