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집사직분..

순악질 의자왕 2021. 2. 17. 10:38

오늘날 교회가 세상과 별반 다르게 보이지 않습니다.
2천 년 전이나 오늘이나 예수 밖의 세상은 변함없습니다. 어떤 점이 변함없습니까?
깨끗한 것을 추구하는 모양은 있으나 내면적으로나 외적으로도 청결하지 아니합니다.
선한 모양은 있으나 선행의 능력은 없습니다.
정직을 가장하고 있으나 속을 들여다보면 거짓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진실한 믿음이 있는 것처럼 가장하고 있으나..
내면을 들여다보면 이익을 따라 금방 배신할 가짜믿음입니다.
물질적 이익이 보이지 않는다든지 명예욕이 충족되지 아니할 조짐이 보이면..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즉시 배도의 길로 들어서 버립니다.
으뜸 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와 같은 자들입니다.
이러한 자들이 교회에 들어와서 밖에서 하던 짓을 그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속에는 성령은 없습니다.
율법은 선한 것이나 그것을 악용하여 선생노릇이나 하려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자기의 말하는 것이나 확증하는 것도..
그게 무엇인지 전혀 깨닫지 못하고 떠버리는 것입니다.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닙니다.
오직 불법을 자행하는 자들과 복종치 아니하는 자들과 경건치 아니한 자들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들과 망령된 자들과 부모를 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남색 하는 자들과 사람을 탈취하며 거짓 맹세하는 자들과..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들을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딤전1:5-11)


직분은 하나님이 충성스럽다고 여기셔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수천 년 전이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저 악한 세상의 때를 벗겨낼 훈련과..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 앞에 무릎을 꿇은 자들이 직분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적장의 발 앞에 항복한 자세로 하나님 눈에 발견된 자들이..
직분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교회가 질서가 잡히고 교회가 번성하게 됩니다.
가정이나 교회나 자식새끼들이 생겨야 행복합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자식이 생기지 아니하는 가정이나 교회가 행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복을 주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엘리와 그 아들들은 제사장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자식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식들이 개자식들처럼 악하기가 이를 데가 없었습니다.
그때에 에브라임 산지에 살던 엘가나의 가정에..
자식을 낳지 못하는 한나가 있었습니다.
한나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자식을 주시면 바르게 잘 길러서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엘리 집안의 개자식들 같은 자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히 여기는 자식으로 길러서 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젖 뗄 동안 그 어린 것을 향하여 얼마나 지독하게 훈련을 시켰는지..
엘리의 몸종 같은 사무엘의 행적을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따지거나 셈을 헤아리거나 잔머리 굴리는 짓도 하지 않고..
무조건 복종하는 모습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입가지고 두말하지 않는 집사가 훌륭한 집사입니다.
술을 아예 입에 대지 않는 게 좋겠지만..
때로는 일상생활에서 술을 입에 대야할 상황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이 집사로 불리는 것은 정말 마땅치 않습니다.
재물에 눈이 멀어 그리스도의 옷 입었던 것을 벗어던지는 사람이..
집사로 불리는 것도 심히 마땅치 않습니다.
깨끗한 양심에 하나님과의 대화를 경험한 사람이야말로..
집사노릇을 잘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비밀입니다.
신앙생활의 모양은 있지만 하나님 살아계심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비밀과 같습니다.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란,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님이 자기 인생에 깊이 개입하신..
내용이 간직되어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기도하고 말하였는데..
그 말한 것이 곧 현실로 나타났던 것을 깊이 경험한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이 없이 주의 몸 된 교회의 집사로 불리어지는 것은 허무한 일입니다.
여자들이 집사로 불리어질 기준은 무엇입니까?
어떤 경우에도 참소하지 말아야 합니다.
단정하여야 합니다. 단정이란 ‘정직하고 존경받을만한 인품을 갖춘 것’을 뜻합니다.
감정에 이리저리 휘둘리지 말고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절제를 할 줄 아는 여자가 집사의 자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한다고 단정지어 말씀하고 있습니다.(딤전3:11)

이렇게 집사의 직무를 잘 감당하는 집사들은..
믿음에 큰 담력을 얻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집사들이 이 땅에 사는 동안 잘 되고 좋은 일을 많이 누리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려고 하는 노력 때문입니다.
율법을 온전히 지킬 사람은 세상에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지키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교인들이 교회생활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하여야 할까요?
율법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라는 계명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만 하나님 눈에 발견되어도..
그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습니다.
믿음의 담력이 무엇입니까?
예수의 피를 믿고 하나님 앞에 두려움이 없이 당당히 나아가는 담력입니다.
피 없이 지성소에 들어갔던 제사장들이 죽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마음에 뿌려진 사람은..
죽음의 두려움이 없이 하나님 앞에 당당히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죄를 보고 두려워하는 자는..
하나님 앞에 의롭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그리스도로 오셔서 하신 큰일을 믿지 않는다는 강력한 반증이기 때문입니다.
주의 몸 된 교회의 집사에게는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가 꼭 있어야 합니다.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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