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신같은 장애인의 날이 밝았습니다. 그저께 고향집에 들렀다가 가슴아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을의 어떤 할머니가 농약을 마시고 세상을 등졌다는 소리였습니다. 90을 코앞에 둔 할머니가 농약을 마신 사연을 들으면서 성질이 기어올랐습니다. 우리 엄니보다 한살 더 많은 89세 되신 분이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마을 노인.. 수다 방 201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