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에겐가 목숨을 맡긴 자들입니다. 버스에 탄 승객들은 그 목숨을 기사에게 일임한 것과 마찬가집니다. 비행기를 탄 사람 또한 그 목숨을 조종사에게 맡긴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럴리는 없으리라고 굳게 믿고 버스나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일 뿐.. 만약, 기사나 조종사가 미쳐 날뛰며 개판치는 날엔.. 목숨을 보전하기는 어려운 일입니.. 오, 나의 하나님! 2009.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