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은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사람의 사랑이라는 것은 대부분 하나님 사랑의 모형이고 그림자일 뿐입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사랑한다는 고백을 쉽게 쏟아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버릴 수 있으면 그 사랑이 진짜사랑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사랑한다는 말을 남발하고 있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그 사랑이라는 것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돌아섭니다.
모형이기 때문입니다. 그림자이기 때문입니다. 모형은 절대로 실체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림자는 절대로 실체가 될 수 없습니다.
그것들은 실체가 있다는 것을 증명할 뿐입니다.
아무리 근사한 비행기나 진짜처럼 생긴 여객선이라도..
그것들은 사람이 승선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요한복음에서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십자가에서 실행하셨습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써..
우리의 죄에 대한 저주와 형벌을 담당하셨습니다.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그가 우리 대신 죽으심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보이셨습니다.
행복이 철철 넘쳐 쏟아지는 영원한 세계에 들어가게 하시려고..
그가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써 값을 지불하고 우리의 소유권을 사셨습니다.
그래서 시편 100편에서는..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 찌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그 은혜를 깨달은 우리가..
그 앞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 은혜를 보답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생명과 복을 선물로 주신 그 큰 은혜와 사랑을..
우리가 어떻게 갚을 수 있습니까? 달리 갚을 길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의 몸 된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고 즐거우시게 하는 일 뿐입니다.
그것이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마음을 다하여 예배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일원이 되어 교회생활을 잘 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의 교회의 각각의 지체들의 생각과 말과 행동의 결정을 내리는 것은 무엇입니까?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머리를 붙드는 생활이 교회생활이고 신앙생활입니다.(골2:19)
머리의 통제를 따르지 아니하는 지체가 있다면 그것은 대단히 비정상입니다.
머리의 명령을 따르지 아니하고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팔다리는..
결국 온몸 전체를 망하게 할 뿐입니다.
고구려가 멸망한 원인은 연개소문의 아들들의 반목입니다.
백제가 멸망한 원인은 의자왕에 대한 예식진의 배반입니다.
조선이 멸망한 원인은 이완용을 비롯한 친일파의 매국입니다.
대부분의 질병이 외부에서 들어오지만 암병은 내부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내부의 적이 외부의 적보다 더 무서운 법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인들의 일부가 자기가 맡은 할 일을 등한히 하거나..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사와 사명을 저버릴 때..
교회는 힘을 잃어버리고 정체되거나 와해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교회는 사랑이 있습니다.
교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과 사람을 사랑하는 그 사랑이..
과연 자기에게 있는지 늘 살펴야 합니다. 그것이 없으면 하나님의 자식이 아닙니다.
교인들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헌신의 모습이 발견되면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누가 말씀을 따라 교회생활을 잘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낌없이 칭찬해주고..
조금 잘 못하는 게 발견되면 격려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합니다.
교회가 이런 모습이 보이지 아니하고..
오히려 교인 간에 찬바람이 불고 냉랭한 기류가 흐른다면..
그것은 교회의 모습이 아닙니다.
자칫 악마의 소굴로 하나님 눈에 비쳐질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교회가 되려면 후세에 믿음의 유산을 남겨주어야 합니다.
재산을 많이 남겨주는 일보다 믿음을 유산으로 남겨주는 것이..
하나님 눈에 아름다운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하나님이 계명으로 주신 것들을 깊이 생각합니다.
계명이 비록 지키기에 힘겨운 것일지라도 지켜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런 노력의 모습이 가상하여 하나님은 마치 다 지킨 사람들에게나 주실법한..
좋은 것들을 분에 넘치게 쏟아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 노력들은 이론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교회생활을 통하여 확연히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주의 몸 된 교회로 하여금 온전케 하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할 일을 찾아 행하는 봉사의 일을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는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어린아이가 아니고..
장성한 분량이 이루어지기까지 주의 말씀을 배우고 훈련하여서..
믿음 없는 사람의 간사한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며..
세상의 사악한 교훈과 풍조에 밀려 마음이 요동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양약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좋은 것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범사에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갈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그로 인해 복이 흘러 들어와서 부와 명예도 덤으로 얻게 되는 것입니다.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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