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먹고 살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이것이..
인간의 육신의 때에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하고 고민되는 분명한 문제일 것입니다.
우선 먹어야 다음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굶주림 문제가 해결된 다음으로는 인생길의 갈증문제입니다.
보편적으로 대부분의 인생길은..
굴곡이 심하고 험난하여 목마른 문제가 도처에 널려있습니다.
세 번째로 중요한 문제는 몸에 걸치는 옷 문제입니다.
입는 것이 자기의 몸을 보호하고 치장하는 기능도 있지만..
나를 바라보는 다른 사람의 눈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몸에 좋다고 애완견이나 애완고양이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다면..
자기 몸에는 이로울지 몰라도..
애완동물 애호가들의 고약한 시선과 신랄한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목마르다고 아무 물이든지 자세히 살펴보지도 않고 마구 들이켠다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제멋에 겨워 다른 사람들 눈에 해괴한 꼬락서니와..
그런 몰골로 옷을 입고 다닌다면 자기는 만족스러울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일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건강을 위하여 어떤 것을 먹어야 하고..
어떤 것을 먹지 말아야 하는 것까지 지정하여 주셨습니다.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갈라놓으시고..
정한 것만 먹고 부정한 것은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정한 것이 무엇입니까?
짐승 중에는 굽이 두 개로 갈라지고 되새김질을 하는 짐승들입니다.
굽이 갈라졌어도 되새김질을 하지 못하거나..
되새김질을 하여도 굽이 하나이거나 여러 개인 짐승들은 모두 부정한 짐승입니다.
새 종류의 모든 맹금류는 부정한 것들이고 맹금류가 아닌 것들은 정한 새들입니다.
물고기 중에도 비늘과 지느러미가 있는 것들은 모두 정한 것들이고..
비늘이나 지느러미 중에 한 가지라도 없으면 부정한 것들입니다.
또 먹지 말아야 할 것은 피입니다.
[어느 육체의 피든지 피를 먹는 자는 끊어(쳐)지리라]고 하셨습니다.(레17:14)
끊어지리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를 죽이시겠다는 뜻입니다.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구약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정하다고 하신 것들만 먹고 살게 되면..
건강하게 천수를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것들을 무분별하게 먹고 마시게 되면..
심각한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고 합니다.
율법을 철저히 지키며 살고 있는..
유대교인들이나 몰몬교도들, 그리고 제 7일 안식일교인들에게서는..
암병이나 그 밖의 고약한 난치병을 앓는 예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암병이나 알레르기에 의한 심각한 가려움증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기독교인들이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음식을 가리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육신만 있는 게 아닙니다.
영혼과 육체가 유기적인 관계로 상호 영향을 주고 받으며..
이 육신의 때를 지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육신은 밥을 먹고 살지만 영혼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삽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 없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약속을 있는 그대로 먹게 되면..
영혼이 윤택하여지고 왕성하여지지만..
무엇인가 오해하고 왜곡된 것들을 분별없이 먹게 되면..
영혼에 심각한 병을 앓다가 망하게 됩니다.
세균에 오염되었던지, 독약에 오염되었던지, 중금속에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육신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처럼..
말씀을 오해하고 왜곡하여 잘못된 해석을 낳고 그것들을 잘못 가르치게 되면..
이단에 빠지게 됩니다.
현대인들은 정신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고 합니다.
정신병의 원인으로는 복잡한 사회구조에서 생긴 스트레스와..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 때문으로 보는 학자들이 많습니다.
조울증, 정신분열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의 원인을..
화학약품으로 범벅이 된 닭고기, 돼지고기나..
화학성분이 과다하게 첨가된 사탕, 과자로 지목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세상에 그 어떤 약이나 주사로도 고칠 수 없는..
암이나 고질적인 피부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자연에서 생산된 채소만 섭취함으로써..
완치되거나 증상이 상당히 개선된 사례도 많이 보고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만나 한 가지만을 먹으면서 40년 동안 광야에서 살아남았습니다.
목말라 죽기 직전의 그들은..
하나님의 큰 은혜와 능력으로 엄청나게 큰 바위가 갈라지면서 내뿜는 물을 마시면서..
광야의 갈증을 해소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수만 명의 군중들을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자신이 생명의 떡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사람들마다..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요6:35)

육신의 양식은 밥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들입니다.
영의 양식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람의 육신은 밥을 먹어야 세상을 힘 있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람의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만..
육신의 때에 영적생활을 힘 있게 행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의 양식을 얻기 위하여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이냐니까 ..
그것은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이란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가 하신 큰일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이 의로 정하신 예수를 구주로 믿는 것이..
영의 양식이고 그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