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방

교회식당 확장공사...

순악질 의자왕 2009. 10. 5. 21:29

이 젊은 냥반이 식당공사 채금자랍니다.

이웃교회 목사님이셔요!

예배당과 식당 사이에 구멍을 뚫어 문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두들겨 수면서 보니..

참말로 가관입니다.

얼마나 단단한지 해머가 먹혀들지 않습니다.

 

벽 한쪽면을 왕창~ 털어내고 보니..

눈앞의 전망이 그럴싸 했습니다.

커다란 통유리를 설치하면 좋겠다고들 했습니다.

 

대충 쉽게 뚝딱 만들려고 간단한 자재들을 확보했습니다.

 

의자왕 마누라 오늘은 헌집 벽털기 선수입니다.

 

이웃교회 최목사님입니다.

40대 초반이라서 그런지 해머 휘두르는 파워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애가 넷인데, 하나 더 낳아도 되겠습니다~

 

두들겨 부수면서 보니 참 심란합니다.

 

우리교회 서집사님입니다.

오늘은 서장사입니다.

쇠망치 휘두르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죽자사자 쇠망치 휘둘렀는데, 오늘밤 몸살이나 생기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우리 서집사님..

머리며 얼굴 할것 없이 뽀얀 먼지를 뒤집어 썼습니다.

식당이 두배 이상 확장되었습니다.

기름보일러를 없애버리고 전기 필름을 깔기로 했습니다.

완전히 원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들 녹초가 되었습니다. 

휴대폰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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