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은 영적 존재이므로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아니합니다.
귀신은 사람을 속입니다.
귀신은 사람의 마음에 자리하고 그의 생각을 조종합니다.
귀신은 사람을 미혹합니다.
미혹이라는 말은 정신을 지배하고 장악하여서..
그 어떤 것에 깊숙이 빠져들게 한다는 뜻입니다.
귀신에 사로잡히면 때로는 정신질환을 앓게 됩니다.
귀신에 붙잡히면 정신이 혼미하여 사리판단을 정확하게 할 수 없습니다.
귀신이 지피면 인생길에 있어서 매우 잘못된 길로 내리달아..
통제 불능에 빠지게도 합니다.
귀신들리면 헛된 망상에 빠져 인생길을 그르치게 됩니다.
귀신에 잡히면 때로는 현대의학으로는 고칠 방법도 없고..
과학적으로도 설명이 안 되는 고질병에 시달리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귀신은 사람에게 있어서 백해무익한 존재입니다.
지금 기독교계에서는 귀신의 정체에 대한 견해가 크게 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타락한 천사가 귀신이다’이고..
다른 하나는 ‘죄 사함 받지 못하고 죽은 사람의 영혼이 귀신이다’입니다.
성경은 자기 지위를 팽개치고..
자기가 있어야 할 처소를 제 마음대로 떠난 천사를 가리켜..
‘타락한 천사, 사탄, 마귀’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유1:6, 계12:9, 20:2, 벧후2:4)
타락한 천사들이 귀신이라고 생각하는 쪽에서는..
타락한 천사들 중 자질구레한 것들이 귀신이라는 것입니다.
타락한 천사들이 귀신이 아니라는 쪽..
즉, 구원받지 못하고 육신의 때를 마감한 사람들의 사후 영혼이..
귀신이라고 생각하는 쪽에서는..
다음의 성경구절을 인용하여 전혀 다른 견해를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천사는 죽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귀신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시편106편 28-29은 민수기 25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내용을 들어 설명하고 있는데..
모압민족의 제사와 축제에 이스라엘 족장들이 초대되어..
그 제사하여 물려낸 술과 안주를 먹은 일로 인해..
이스라엘에 재앙이 유행하여..
하루만에 2만4천명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모든 우상의 출발은..
창세기에 기록된 특이한 사냥꾼 니므롯에서 비롯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니므롯과 세미라미스가 가나안에 들어가서는..
이름이 바알과 아스다롯으로 둔갑합니다.
후에 이것들이 불레셋에서는 반인반어의 괴물로..
그리스에서는 제우스와 헤라로, 로마에서는 주피터와 다이아나로 이름이 달라지듯이..
당시 모압에서는 그모스로 암몬에서는 몰렉 또는 밀곰으로 나타나는데..
이것들의 특징은 음란함과 잔인성입니다.
우상의 제의 도중에 음란의 부분에서는 성적인 문란함이 극에 달했을 정도였고..
잔인함에서는 어린 아기들을 불에 달군 신상의 몸통이나 손에 올려놓아..
태워 죽여 인신제사로 바쳤던 것입니다.
뜨거움에 비명을 지르는 아기들의 비명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북과 징 등 각종 악기들을 두드리며 미친 듯이 춤을 추는..
광란의 현장이 우상숭배제의였던 것입니다.
이 모든 우상숭배의식은 천사들을 신위에 올려놓고 치러진 것이 아니고..
죽은 사람이 사후에 신이 되었다든지..
통치자로 환생을 하였다든지 하는 거짓가르침 속에서..
모든 제의가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또 바알브올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그 행위로 주를 격노케 함을 인하여 재앙이 그중에 유행하였도다](시106:28-29)
이러한 악행은 이 세상이 멸망하여 소멸되는 그날까지 그치지 아니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치달을수록 하나님을 배척하다 못해 극도로 미워하면서..
자기의 사욕을 위하여 스승을 많이 두며 귀신의 가르침을 좇을 것이라고..
사도 바울은 디모데 전, 후서를 통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딤후4:1-4, 딤전 4:1-2)
어떻게 하나님을 믿고 구원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이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며..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우고..
하나님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한다는 말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착념치 아니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맹수가 초식동물들의 병든 것이나 약한 것들이 무리에서 이탈하였을 그때를..
사냥의 최적기로 보는 것과 같습니다.
무리에서 벗어난 짐승은 맹수의 밥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귀신에게 미혹당하거나 장악당하면..
사람은 누구든 그리 될 수 있습니다.
귀신이 사람들의 마음에 침투해서 장악하고 조종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수백 년에 걸쳐서 유교문화 속에 젖어 살아왔습니다.
명절마다 어김없이 돌아가신 조상들을 대상으로 음식을 차려놓고 절을 하여왔습니다.
제사상 앞에 지방(신위)을 써 붙이고 죽은 조상에게 절을 하였는데..
이것을 하나님은 극도로 싫어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방인들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므로 제사하면서..
그 음식을 먹고 마시는 것은 귀신과 교제하는 일이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어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들은..
마땅히 귀신을 섬기거나 귀신과 교제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즉 죽은 자에게 제사하면서 교회에 와서는 성찬식에 참예하는 것이..
하나님을 노여워하시게 하는 악행이라는 것입니다.
집에서 죽은 조상에게 제사한 후에..
교회에 와서 성찬식에 참여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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