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긍휼을 품고..

순악질 의자왕 2022. 12. 7. 19:38

요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흉흉한 전쟁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일 것입니다.
육신의 때에 경제적인 문제는 결코 무시하고 살아가도 좋은 문제는 아닙니다.
그런데 경제가 지금 좋아지고 있다고 해서..
내일도 모레도 계속해서 좋게 진행될 것이라고 믿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세상의 재물이라는 게..
어떤 사소한 요인에 의해서도 한순간에 무너질 모래성과 같은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는 재물이 많은 사람을 귀하게 대우합니다.
국제적인 관계에서도 돈이 많은 나라가 대우받습니다.
가난한 나라와 그 국민들은 멸시받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그러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라고 함은 ‘하나님의 말씀이 최고의 가치로 여겨지고..
그 말씀 한마디에 듣는 자들 모두가 절대복종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성경말씀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요동하는 세상 것을 의지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성경에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며’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이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 몸부림을 치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서도 모든 가난한 자들이 그 가난에서 벗어나지는 못하게 됩니다.
사람이 가난 병에 들면 누추하고 더럽고 치욕스러운 인생길을 걸게 됩니다.
하나님을 섬기던 옛날 우리 어른들은 가난 병에서 벗어나고자 하여서..
교회에 나가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만이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실 분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가난한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아쉬운 심정으로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들을 멸시치 아니하시고 들어주셨습니다. 그것은 약속입니다.
율법의 말씀을 통하여 하신 약속들입니다.
율법이라는 게 그 내용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당부의 말씀입니다.
그 계명을 따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행위가 그의 삶을 통하여 나타나고..
교회생활을 통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행위가 나타날 때에..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사람에게 약속대로 복을 부어 주십니다.

천국, 즉 하늘나라는 누가 상속받습니까?
각설하고 잘났거나 못났거나 자녀들이 상속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자격이 있는 자들이 상속받게 됩니다.
세상 것을 사랑하는 게 아니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보내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유업으로 상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유언이 무엇입니까?
부모의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유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유업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세상 적 관점에서 설명하자면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사업을 가리킵니다.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서 남겨놓은 모든 좋은 것들을 가리킵니다.
그것은 이 땅에서도 잡시 동안 누리게 되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육신의 때가 마감한 후에 오는..
영혼의 때에 영원히 누리게 되는 영광과 영원한 행복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결혼식을 두 번 한다고 합니다.
한번은 신부의 집에서 하고..
또 한 번은 신랑이 신부를 자기 집으로 데려다가 거행하는 결혼식입니다.
이 결혼제도를 빗대어서 예수님은 설명하고 계신데..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지금의 우리가..
신랑 되신 예수와 첫 번째 결혼식을 한 것과 같다고 합니다.
두 번째 결혼식은..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공중에 들려 올라가서 치르는 결혼식입니다.
첫 번째 결혼식은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두 번째 결혼식이 진짜 결혼식이고 약속이 실현된 결혼식입니다.
예수 믿고 세례 받는 것이 첫 번째 결혼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결혼식은 재림하실 때에 비로소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날의 영광스러운 광경을 요한계시록은 구체적이고도 세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예수 믿는 우리가 이 험난한 육신의 때에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글이 성경입니다.
믿음생활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 지에 대하여..
야고보서는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이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교회생활의 핵심은 생활 속에 나타나는 행실이라는 것입니다.
이론으로만 알고 행함이 없는 것은 믿음자체가 [죽은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는 것입니다.
육신의 때에 영적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영적생활이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재물을 의지하지 말고 긍휼의 마음을 품고 살아야 하고..
재물을 무자비하게 다루라는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영적생활이라는 것입니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고 살아가는 것이..
긍휼입니다.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긍휼 없는 심판을 기다리는..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소리입니다.
육신의 때에 긍휼을 마음속에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기고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가치입니다.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아버지께서 심판 날에 우리를 긍휼히 여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