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7일
우리가 전도를 할 때에..
‘예수 믿고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함께 천국 갑시다.’ 라고 전도하면..
어떤 사람들은 ‘나중에 믿을 테니 그런 소리는 그만 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모든 일은 다 때가 있는 법입니다.
때가 지나가버리고 기회를 놓쳐버리면 땅을 치며 후회할 일만 남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레위기 17장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고 피가 죄를 속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구원받을 시기는 육체의 때에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때가 지나가 버린 후에는 구원의 문이 닫혀버리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음 이후에는 구원받을 길이 완전히 막혀버리는 것입니다.
육신의 때가 구원받을 때입니다.
예수님이 육체로 오셔서..
모든 사람의 죄악을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죽음 이후에는 죄를 씻을 기회가 상실되어버립니다.
레위기서 17장은 그 어떤 육체의 피도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피를 먹으면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는 것입니다.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는 말은 저주가운데 멸망한다는 소리입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6장에서는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레위기 17장에서는 피를 마시면 저주를 받아 멸망한다고 하셨으나..
요한복음 6장에서는 예수의 피를 마셔야 생명을 얻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양이나 염소나 송아지의 피는 사람에게 생명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단지 사람의 죄를 잠시 동안 가려주어서 하나님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는 생명과 복의 근원이십니다.
짐승은 생명자체가 아닙니다. 그래서 짐승의 피를 마시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피는 반드시 마셔야 합니다. 예수의 피는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태아의 때는 일하는 때가 아닙니다.
아무 일을 안 해도 저절로 됩니다.
모친과 연결된 탯줄을 통하여 모든 것이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육신의 때는 자기 스스로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지 아니하는 자는 먹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육신의 때는 일해야 합니다.
일을 해서 자기도 먹고 이웃도 함께 먹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썩지 않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의식주 문제를 위하여 일을 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영적인 문제를 뒤로 돌리고..
썩는 양식을 위해서 목숨 걸고 일하는 것을 경계하는 말씀입니다.
육신의 때에 영적생활을 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사람들의 본분이고 의무입니다.
그렇다면 썩는 양식을 위하여 하는 일이라는 게 육신의 일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해야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썩지 아니하는 양식을 위하여 하는 일이고 그것이 하나님의 일이며..
영적생활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예수를 통하여 하신 큰일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을 통하여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최상의 인생길은 예수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인생길이라는 소리입니다.
영원히 행복한 가운데 영생하는 그 일생길이 곧 예수 믿는 인생길이라는 뜻입니다.
생명과 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 천국으로 통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변질되기 일쑤입니다. 가치가 요동치고 흔들리는 것들 뿐입니다.
절대적인 척도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내신 언약의 말씀은..
흔들리거나 옮기거나 변질되지 아니합니다. 그래서 진리라고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스스로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에 의해 그저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세상 모든 만물들은 스스로 사는 존재들이 아니고..
살려주는 영에 의해서 그저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사람 역시 하나님처럼 영적존재이지만 스스로 사는 자들이 아니고..
살려주는 하나님의 영이 생명을 공급하심에 따라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예수께만 생명이 있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와 연합하여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우리 죄 된 인간의 사망의 몸이 생명에게 삼킨바가 되어..
그와 함께 영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결혼식을 두 번 합니다.
첫 번째 결혼식은 신부의 집에서 하고..
신랑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부부가 거처할 집을 마련한 후에..
다시 신부의 집으로 가서 신부를 데려다가..
아버지 집으로 데리고 가서 두 번째 결혼식을 거행하고 잔치를 열어 즐긴 후에..
비로소 신혼 방에 신부를 데리고 들어가서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신부된 교회들을 데리러 신랑 되신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을 위하여..
우리는 정결한 신부로 단장을 하고 신랑 되시는 그를 기다리는 것이..
교회의 자세입니다.
그가 다시 오시기까지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의 말씀으로..
육신의 때를 살아가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훈련을 잘 받는 사람이 숙련자가 되어서..
그날에 아름다운 신부가 되어서 그를 기쁘게 맞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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