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누가 말하려면..

순악질 의자왕 2020. 11. 28. 15:56

우리가 인생길을 가다보면 좋은 일을 많이 만나기보다는..

곤란한 문제들이 많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때로는 중대한 기로에 서서..

양단간에 한쪽을 선택하여야 할 문제에 직면할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쪽을 택하여야 할는지 쉽게 결정을 내리기가 망설여져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우물쭈물 고민을 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는 조용히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그 문제의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잘 모르겠거든 성경의 전문가인 목사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목사의 입에서 이치에 맞지 않고 합리적이지도 않은 말이 나올지라도..
그 말을 따라 길을 곧장 가든 진로를 방향전환하든 결정하면..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앞서 인도하십니다.

  
농사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어떤 씨앗이든 씨를 심을 때는..

흙을 덮을 때 씨앗 크기의 열배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흙을 덮지 않거나 지나치게 깊이 묻으면 씨앗이 발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작은 씨앗은 흙을 얇게 덮고 큰 씨앗은 흙을 두텁게 덮어야 합니다. 
사람의 말은 씨앗과 같습니다.

사람의 말도 이처럼 가벼운 말도 있고 무거운 말도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 악독한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사람이 있고..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신중히 말을 내놓는 사람도 있습니다. 
입술을 열어 말을 내놓을 때는 씨앗을 심는다는 심정으로 말을 내뱉어야 합니다. 
어떤 말이든 사람들 앞에 내놓기 보다는 하나님 앞에 내놓는 말이 더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귀에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그 말이 사람들의 귀에 들어가면..
비웃음과 조롱의 화살이 되어 자기를 찌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런 것들을 무서워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다 듣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37장에 기록된 야곱의 열한째 아들 요셉의 사연을 보면서..
우리는 그것으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별 생각 없이 있는 그대로 입을 열어 말을 하였으나..
그 말들이 자기를 사지로 몰고 가는 단초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요셉이 겪었던 고난을 무서워하지는 말아야합니다. 
하나님의 눈이 항상 우리위에 머물러 계시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뜻하지 않게 형들로부터 인신매매를 당하고 노예로 팔려가고..
또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기도 하여 십 수 년 동안 개고생을 하였으나..
하나님의 계획하신 때가 이르니..
인생의 커다란 반전의 역사가 눈앞의 현실로 나타났던 것을 우리는 다 기억할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말세 중에서도 지말세에 속합니다. 
역사적으로 세계패권 국가들이 멸망할 무렵..
멸망을 코앞에 두고 나타나는 현상들이 항상 같았습니다. 
그것을 일명 ‘말기적 현상’이라고 합니다. 
도덕과 윤리가 무너지고 성적타락, 즉 동성애가 만연하였습니다. 
살인, 강도, 강간이 성행하였습니다.

최후의 보루라고 일컬어지던 사법체계가 무너졌습니다. 
금융경제가 최고의 가치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재지변이 빈번하였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이 모든 것에 더하여..

가짜뉴스가 난무하여 어떤 것이 진실인지 모호하고 혼돈이 춤을 춥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최근 백만 명이 넘는 실업자가 생겼습니다. 
일자리가 있어도 대부분 비정규직이어서 앞날이 불안합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고..

어렵게 결혼을 하였어도 아기 낳기를 꺼려합니다. 
현실을 바라보면 이처럼 암울하기만 합니다.

  
이게 세상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세상에서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떠한 자세를 갖추고 이 험난한 육신의 때를 살아야 하겠습니까? 
눈앞의 현상만을 바라보고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나안 정복을 앞에 두고 정탐꾼 열두 명이 가나안을 염탐하고 돌아와서 보고하였을 때..
열 명의 정탐꾼은 현실을 직시하고 입을 열어 말하였습니다.

그 말들이 권세가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말을 듣고 낙담하고 절망에 빠져 허우적거리다가..
광야에서 한 많은 세상을 하직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러나 두 명의 정탐꾼은 현실의 이면에 숨은 것들을 바라보고 말하였습니다. 
현실의 이면에 숨어있는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통하여 드려다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나중에 요단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간 사람들 중에..
60이 넘은 어른들은 그들 단 두 명 뿐이었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휘돌아가도..
하나님의 사람들은 고고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인생길을 가야합니다.
경제적 환경에 동요하지 말고..
주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만드신 이 길을 벗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의 정치인들이나 통치자들의 말들은 수시로 바뀌고 수정되고 취소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수천 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변개되거나 수정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말할 때마다 믿음의 말을 하여야 합니다. 
믿음의 말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또 어디에 있습니까? 
믿음 없는 말들은 하나님의 귀에 악한 말입니다. 
사람의 말은 능력이 있습니다. 
부정적이고 암울한 말은..

듣는 사람으로 낙담하게 하고 우울하게 하고 기운이 빠지게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말은 죽어가던 사람도 살아나게 하고..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과 같게 하고 주변에 생기가 돌게 합니다. 
믿음의 말은 능력의 하나님의 역사를 이끌어냅니다. 믿음의 말이 모든 것을 살립니다.

'오, 나의 하나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자 지키자 경험하자..  (0) 2020.12.08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0) 2020.12.04
실족..  (0) 2020.11.23
너는 대체 누구냐..  (0) 2020.11.21
그리스도를 다시 못박지 말자..  (0) 2020.11.17